슬로우 맨
존 쿳시 지음, 왕은철 옮김 / 들녘 / 2009년 12월
평점 :
절판


그는 우리가 차마 하지 못하는 말들을 하고, 원하지 않는것과는 결코 타협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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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1-09-05 1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속들이 올라오는 다락방님의 40자평을 보니 좀 부러워요. 책 친구가 참 많다 싶어서 ㅎㅎ 저는 야밤에 홀로 읽는 시간을 빼고는 다른 시간에는 책을 잘 읽지 못해요. 지금 읽고 있는 책의 주인공도 그런 내밀한 독서를 즐기는 사람인데, 이게 좋은 건지 나쁜 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다독의 차원에서 보면 정말 안 좋은 성향이지만 말이에요. 책을 대하는 것과 사람을 대하는 것이 비슷하다고 생각하는데 다락방님은 어때요? 댓글 쓰다보니까 본문 글보다 훨씬 길어졌네요... 에이 민망해라 ( '')..

ps. 아멜리 노통브 책 뭐 읽어보셨어요?

다락방 2011-09-05 13:32   좋아요 0 | URL
저는 그러니까 너무 많아요;; 안읽고 쌓아둔 책이 산더미인데 자꾸만 또 사서..이번에 이틀에 걸쳐서 박스를 두개 받았는데요, 지금 읽은 [슬로우맨]은 사둔지 좀 된 책이에요. 하하하하. 다 읽지도 못할거면서 이래도 되는걸까 싶지만, 그런 생각을 한다고 해서 책을 그만 사게 되지는 않에요. 의지박약 ㅜㅜ

제가 읽은 아멜리 노통브의 책은요, [살인자의 건강법], [적의 화장법], [로베르 인명사전] 이었어요. 당시에 아멜리 노통브 붐이 일어서 저도 그래? 그럼 어디 나도 한번, 하고 보게 된건데, 저는 저 세권을 주르륵 읽었음에도 아멜리 노통브에게서 어떤 매력도 찾지를 못했어요. 아멜리 노통브 세권보다 존 쿳시 한권이 저는 더 좋아요.(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비교를 하핫;;)

비로그인 2011-09-05 21:07   좋아요 0 | URL
힝.. 아멜리양은 여기저기서 호불호가 갈리네요. 존 쿳시도 얼른 읽어봐야겠어요. 저 지금 자기 전에는 시집을 읽고, 그 외의 시간에는 [그레이트 하우스]를 읽고 있어요. [사라의 열쇠]는 도서관에 분명히 대출가능이라고 되어 있는데 없네요. 이제는 고전도 좀 챙겨봐야지 싶어요. [모두 다 예쁜 말들]도 지금 수중에 있답니다 :)
알라딘 서재의 여파가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ㅎㅎ

다락방 2011-09-05 23:45   좋아요 0 | URL
(술 취했음) 수다쟁이님. 모두 다 예쁜 말들 읽고 어땠는지 알려줘요. 만약 안좋았다고하면 나 이제 수다쟁이님이랑 안놀거에요!!(협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