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 2011-03-02  

스무살이 벌써 지나고,
또 다시 한 해가 시작되고, 오늘 첫 수업을 했어요.
전공수업들이 빡빡하게 짜여진 시간표를 보면서
뭔가 두근거리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고, 막막하기도 하고..
아! 작년에도 책 많이 못 읽었는데(이건 제 게으름때문에;;)
올해는 더 많이 못 읽겠구나(빡빡한 스케줄때문에;)하는 생각도 들고.
올 해는, 치열하게 살아가는 제가 되고싶어요.
열심히, 배우고, 깨닫고, 실천하는. 그런 한 해.
내년이 되어, 올 해를 정리해 볼 때.
아, 내가 좀 더 성숙해졌고, 더 자랐구나.라는 생각을 할 수 있도록이요! :)
 
 
다락방 2011-03-02 17: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무살이 지나는 느낌이 어떤건지 전 이제 기억도 안나요.
시간표, 라고 하시니 갑자기 저는 공부를 해야 하는건 아닐까 싶어지네요.
열심히 배우고 깨닫고 실천하되, 열심히 놀기도 해요 홀릭제이님.
놀지는 않고 다른것만 열심히 하면 지쳐 쓰러질지도 몰라요.
놀기도 하고, 사랑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어요! 그렇게 살아요. 성숙하기 위해서는 그 모두가 필요한 것들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