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 2011-03-02
스무살이 벌써 지나고,
또 다시 한 해가 시작되고, 오늘 첫 수업을 했어요.
전공수업들이 빡빡하게 짜여진 시간표를 보면서
뭔가 두근거리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고, 막막하기도 하고..
아! 작년에도 책 많이 못 읽었는데(이건 제 게으름때문에;;)
올해는 더 많이 못 읽겠구나(빡빡한 스케줄때문에;)하는 생각도 들고.
올 해는, 치열하게 살아가는 제가 되고싶어요.
열심히, 배우고, 깨닫고, 실천하는. 그런 한 해.
내년이 되어, 올 해를 정리해 볼 때.
아, 내가 좀 더 성숙해졌고, 더 자랐구나.라는 생각을 할 수 있도록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