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쟁이 2010-12-01  

다락방님, 오늘도 목도리 잘 하고 갔어요? 그래도 오늘은 덜 춥지만 곧 눈이나 비가 온 후에 많이 추워진데요.  

당신 목에 내 마음을 두르고 다녀요, 춥지 않도록  

그리고, 약속해 줘요, 조심하겠다고 다쳐도 안되고, 아파도 안되요, 몸도 마음도~

 
 
다락방 2010-12-02 0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따뜻한 빨간 목도리가 아니었다면 이 날들을 도무지 견디어낼 수 없었을 거에요. 매일매일 두르고 다니고 있어요. 나는 한번 손에 익은건 지겹게 하고 다녀요.
아프지 않을게요.
잘자요, 따라쟁이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