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노아 2009-01-25  

다락방님! 저 놀러왔어요~ 다락방님 홈페이지에 놀러갔다가 이쪽으로 다시 돌아왔답니다.  

다락방님은 왜 음반리뷰만 여기에 써요? 홈페이지를 먼저 시작해서 그런가요?  

문득, 그게 몹시 궁금했답니다. 

트랜스포터3를 몹시 기대했었는데, 쓸데없는 로맨스에 열이 확 뻗쳤어요! 별 대수롭지도 않은 여자한테 프랭크가 넘 쉽게 넘어가는 거야요. 난 막 분개했지 뭐예요! 

그리고 1편을 보았는데 서기한테도 쫌 쉽게 넘어가더군요! 그래서 또 화르륵 열이 받아부렸지 뭐예요! 

그런데 2편에선 그런 로맨스가 없더라구요. 프히힛, 액션은 3편이 제일 근사했지만 내용은 2편이 제일 나았어요. 

그나저나 제이슨 스태덤 참 멋져요. 운전 잘하는 남자가 매력적이라는 건 처음 알았어요. 호호홋! 

트랜스포터4가 나온다면 우리 같이 보러가효~ 이번에 개봉했으니 나오려면 좀 멀었겠지만요.  

다락방님 오늘은 섣달 그믐이네요. 잠 자지 마효~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또 놀러올게요. ^^

 
 
다락방 2009-01-25 2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마노아님. 반가워요. ㅎㅎ

일단, 리뷰에 대한 얘길 하자면요.
저는 홈페이지가 우선이고, 홈페이지는 제가 만들고 싶어했던 거예요. 그리고 제가 있어야 할 곳도 제 홈페이지라고 생각하구요. 사실 음악에 대한 글도 음악을 링크하면서 제 홈페이지에 다 썼었는데 말이죠, 그 저작권법인가 때문에 게시판을 닫아버렸어요.
알라딘에 음반 리뷰를 쓰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제가 알라디너의 글들을 꽤 재미있게 읽고 있고, 나만 그렇게 여러분의 글을 읽는 것은 너무 욕심인게 아닌가, 나도 무언가를 가끔은 써야 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 때문이었어요. 이 생각이..이해가 되실런지.

트랜스포터 3은 완전 열받았었죠. 로맨스가 너무 설득력이 떨어졌어요. 게다가 어색하고 -_-
유혹에 굴하지 않는 2편이 가장 맘에 들긴 했지만 사실 저는 트랜스포터는 1편이 제일 좋아요. 자신이 어쩔수없이 운반하게 됐던 여자와 므흣한 관계가 되는것도 완전 로맨틱하고 ㅎㅎ 사실 제이슨 스태덤이 좋아진 이유가 트랜스포터 1편이었어요. 집안에 총알과 폭탄이 떨어질때 그 큰 손으로 서기의 머리칼을 뒤로 넘겨주며 괜찮냐고 묻는데, 아으, 정말 손발이 오그라드는 느낌이랄까요. 그의 강인함에 쑝 갔어요. ㅋㅋ

찾아와주셔서 고마워요, 마노아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리고 우리, 한번 봐야죠. 뉴문 사건도 있고. :)

마노아 2009-01-25 2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헷, 이해가 가요~ 긴 답변 감사해요. ^^
트랜스포터1의 제이슨은 역시나 멋졌지만 서기의 태도는 별로 설득력이 없더라구요.
갸가 거기 왜 잡혀 있고 그렇게 배달되어 온 걸까요? 결국 자기 아빤데. 그건 3편도 마찬가지였어요. 그렇게 복잡한 과정을 거쳐서 협박할 필요가 있나 싶었지요. 액션을 보여주기 위한 설정이 너무 진했어요. 그래도 제이슨은 여전히 멋져요!

헤헷, 우리 2월에 봐요~ 뉴문, 유후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