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 2007-09-03  

9월, 가을이 시작하는 첫 월요일, 그 첫방문이 저라고요^^(이게 웬 해괴망측...망발이랍니까..ㅠㅠ;;) 죄송해요. 이 첫방문을 핸섬하고 지성이 좔좔좔 넘치는 남자분이 아니라서..^^;; 그치만, 저도 다락방님께 가을인사 하고싶어서..

초등학교 다닐때 학교에서 합창단원을 뽑았을때인가... 그땐 너무 어려서 잘보이고 싶어 제 잘난만큼 목소리 높여 부른다는게 얼마나 긴장을 했는지... 눈을 감고 부르다 살짝 눈을 떴는데... 그만 사람들의 소리없는 우하하하 웃는 모습에 얼굴이 발개진적이 있더랬어요.

그땐 합창단원들의 유니폼도 멋지고, 여럿이 한음한음 노래부르는게 어린마음에도 꽤 아름다웠나봐요. 그래서 마침 그런 기회가 있어서 한껏 부른거였는데... 듣고 있던 선생님과 반친구들에게 '개그다운 웃음거리만' 남겨주었더랬어요. 창피했던 일이었지만... 그때 불렀던 노래는 아니지만... 가을이 시작하는 날. 들어보시라구요^^

http://blog.daum.net/kyong708/2098007 

(마우스 오른쪽 -> 새 창으로 열기)로 들어보세요^^

 
 
다락방 2007-09-04 0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하하 향기로운님.
역시 님은 제게 실망을 주지 않으시는군요. 어떻게 이런 노래를 다. 으하하하.
고맙습니다, 향기로운님. 언제나 제게 힘을 주는 아주아주 고마운 분이셔요 :)

그나저나 부산에 샵샵 먹으러 함 내려가겠슴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