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학의 자리
정해연 지음 / 엘릭시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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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내용 전혀 모르고 읽다가 반전(!)에 제대로 당했다. <벚꽃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 에서 느꼈던 그 반전의 느낌. 꼬아놓은 게 아니라 읽는이의 편견에 의지한 반전.
의지할 어른 하나 없는 미성년자의, 너무 빨리 끝나버린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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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자 2024-04-05 14: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벚꽃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를 분명히 읽었고,
심지어 그 여자 그림과 벚꽃이 휘날리던 책 표지도 기억하는데,
내용이 하.나.도. 생각이 안나요.ㅜ

한번 읽었던 추리소설도 범인이 누군지 궁금해하며 다시 읽을 수 있는 사람이 바로 저.

대체 무슨 얘기였더라.....

다락방 2024-04-07 21:58   좋아요 0 | URL
ㅎㅎ 저도 내용은 하나도 생각 안나고요 반전만 생각나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