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도 클럽
타일러 페더 지음, 박다솜 옮김 / 문학동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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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어느 순간 우리는 상실로 인한 슬픔을 끌어안고 살아가게 된다. 그것은 극복과는 차원이 다른 것으로 그전에 없던 것이 이제 항상 그 자리에 있으면서 그 전의 삶과 지금의 삶이 달라졌음을 끊임없이 상기시킨다. 우리중 누구도 이 과정에서 도망칠 수 없고 그러므로 서로를 이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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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2023-02-07 08: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애도! 자연스러운 일이 어른이 되면서 어려워지는 건 아닌가합니다.

다락방 2023-02-07 11:55   좋아요 2 | URL
저자는 대학 신입생 시절 엄마가 암에 걸려 돌아가시거든요. 거기에서 오는 상실감 슬픔 그리고 어떤 죄책감 까지 다 얘기하고 있어요. 눈물콧물 흘리면서 읽었네요. 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