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가능하다 루시 바턴 시리즈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 지음, 정연희 옮김 / 문학동네 / 2019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삶을 깊이 들여다보고 섬세하게 풀어낸 연작 단편집.
햇빛, 사소한 대화, 찰나의 순간 등을 행복으로(혹은 슬픔으로) 받아들이는 장면을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 만큼 잘 써낼 수 있는 작가가 또 있을까. 우리에게는 저마다의 비밀과 사연이 있고 누구에게나 무엇이든 가능하다.

댓글(4) 먼댓글(0) 좋아요(3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공쟝쟝 2021-12-14 10:2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거 쓰고 와서 이거 봣다! 흐흐, 스트라우트 인생 잘알… ㅠㅠ

다락방 2021-12-14 11:51   좋아요 1 | URL
크! 진짜 천재같아요. 어떻게 완전히 다른 삶에 대한 이야기들을 이렇게 잘할까요..

공쟝쟝 2021-12-14 12:21   좋아요 0 | URL
스트라우트의 어린시절이 가난했던 걸까요.. 가난을 낭만화하지도 인간을 아름답게만 보지도 않으면서 어떻게 이렇게 아름답게 쓸까요. 스트라우트 만세야… 진짜~ (다시 감격하며 울러간다)

다락방 2021-12-14 13:43   좋아요 0 | URL
맞아요, 그게 너무 좋아요. 그러니까 어떤 삶도 작가가 끼어들어서 좋다 나쁘다 하질 않죠. 가난에 대해서도 낭만화하지 않고 가난한 삶을 살았어도 또 어떤 사람은 작가가 되고 어떤 사람은 집에 틀어박혀있고 정말로 다양한 삶의 모습을 보여줘서 최고되는것입니다. 너무 좋아요. 천재천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