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컨이라는 사람이 셰익스피어 작품을 썼다는 게 사실이 아닌가요? " 하고 포피가 물었다.
 "그런 건 요즘엔 이미 한물간 얘기야. " 데이비드가 친절하게 말했다. "그런데, 당신, 베이컨에 대해서 알고 있기라도 하오? "
 "화약을 발명한 사람이잖아요. " 포피는 의기양양하게 대답했다.
 
   

 -로저, 프란시스, 로저...
 전 신촌 홍익문고에서 굴러다니다, 괴테와 단테를 신나게 헛갈리는 아가씨도 본 적이 있지요.

 -[창백한 말]을 아직 읽지 않았고 읽을 생각이 있다면 www.agathachristie.com의 이 소설 섹션은 절대 보지 말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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