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일베들의 시대 - ‘혐오의 자유’는 어디서 시작되는가
김학준 지음 / 오월의봄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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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자 본인도 남초 커뮤니티 이용자인지라 외부인의 피상적인 시선으로 그곳의 생리와 역사에 대해 서술하지 않았음이 글에 보여서 읽는 재미가 쏠쏠했음. 주목받기 위해 최대한 자극적인 언행으로 웃음 유발하기, 자신의 불행, 나아가 타인의 불행까지 괄시하는 평범 내러티브. 설득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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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3-10-28 09:5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시험 끝나니 일베 연구. 다음은 인셀 연구가 기다리십니다.

은오 2023-10-28 13:54   좋아요 2 | URL
<인셀 테러>가 아까 도착했습니다!!ㅋㅋㅋㅋㅋㅋ 근데 일베 연구 바로 다음에 인셀 연구를 하기엔 좀 벅차서... 다른 책을 좀 읽고..

은오 2023-10-28 15:13   좋아요 1 | URL
나홀로 잠모알 프로젝트 진행중입니다. <읽는 직업> 읽는 중 ㅋㅋㅋㅋ아놔ㅏ근데 이분은 저자 덕후라네요 잠자냥님은 죽은 저자가 제일 좋다고 하셨어ㅠㅋㅋㅋㅋ

잠자냥 2023-10-28 15:24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3-10-28 17: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10-29 09: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10-29 09: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10-29 09: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팩토텀
찰스 부코우스키 지음, 석기용 옮김 / 문학동네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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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끝까지 술 먹고, 섹스하고, 떠나고, 돈 떨어지면 일 구하고, 같잖은 이유로 때려치우거나 잘리거나 하는 게 다인데 지루함 없이 책장이 술술 넘어감. 주인공이 하는 짓도 하는 말도 웃기고 인간적인 데다 은근히 통렬한 구석이 있어서 매력적이다. 부코스키는 다른 작품도 읽어보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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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유행열반인 2023-10-27 23:2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책으로만 읽으니 매력적이지 곁에 두면 내 인생도 개 말릴 거 같은 인물평이네요ㅎㅎㅎ

은오 2023-10-28 08:12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습니다!! 음.... 그냥 가끔 노는 친구까진 괜찮을지도?! 웃기거든욬ㅋㅋㅋㅋㅋㅋ

은오 2023-10-28 08:26   좋아요 1 | URL
아니다 생각해보니까 너무 미(국)남충이라 친구도 안되겠어요

잠자냥 2023-10-28 09:55   좋아요 3 | URL
친구가 아니라……. 은오 꼬시려고 와인을 마시며 시를 읊을 부코 할배

은오 2023-10-28 13:49   좋아요 2 | URL
극혐ㅠ

잠자냥 2023-10-28 02:5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 사람 나는 남루한데 좋더라고요. 마초고 맨날 여자 따먹는 이야기인데도(?) 뭔가 밉지 않다… 에혀 인생….


근데 따먹는다는 표현 걍 쓰는 나도 별로다 ㅋㅋㅋ

은오 2023-10-28 07:53   좋아요 2 | URL
맞아요 밉지가 않음 ㅋㅋㅋㅋㅋ 재밌었어요!!

아니 그런 표현도 쓰십니까?! 인간적이야....🥹 역시 말은 누가 하느냐에 따라 느낌이 다르군요. 아침부터 차오르는 결혼욕구....

잠자냥 2023-10-28 08:07   좋아요 1 | URL
부코스키한텐 딱 그 표현이 맞아가지고…. -.-

은오 2023-10-28 08:15   좋아요 2 | URL
좀 뜬금없긴 한데
잠자냥님 -.- <- 이거 쓰실때마다
너무 귀여우면 이거 사랑인가요

맞는듯

독서괭 2023-10-28 09:31   좋아요 3 | URL
자문자답 답정너…

은오 2023-10-28 13:19   좋아요 0 | URL
근데 진짜 그렇지않나요 회장님
ㅋㅋㅋㅋㅋㅋ

잠자냥 2023-10-28 14:55   좋아요 2 | URL
네 진짜 그렇지 않아요.

은오 2023-10-28 15:12   좋아요 0 | URL
ㅠㅠ...

독서괭 2023-10-28 15:48   좋아요 2 | URL
은오님은 사랑인가요에 대해 진짜 그렇지 않나요 하셨고
자냥님은 이거 쓰실 때마다 너무 귀엽다 에 그렇지 않다고 대답하신 거 아닌가여
은오님의 사랑은 찐사랑 인정. 잠사모 회장명의로 확인증 발행 가능 ㅋ

은오 2023-10-29 09:08   좋아요 1 | URL
저는 귀엽다에 그렇지 않냐고 여쭤본거긴 한데....
아무튼 회장님의 확인증이라니 이거 앞으로의 결혼신청에 도움이 되겠군요 ㅋㅋㅋ

독서괭 2023-10-29 09:55   좋아요 1 | URL
아 그런거군요? 은오님이 우시길래 ㅋㅋ

잠자냥 2023-10-29 10:04   좋아요 2 | URL
ㅇㅇ 귀엽지 않다고 -.-

은오 2023-10-29 15:21   좋아요 2 | URL
그러면서 또 쓰시는 잠자냥님 -.- 잠자냥님은 내 감정을 막을수없다!!
 
페이드 포 - 성매매를 지나온 나의 여정
레이첼 모랜 지음, 안서진 옮김 / 안홍사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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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건물을 빠져나올 만큼 운이 좋았다면 그 집에 불이 났다고 다른 사람에게 알려야 옳다.(424p)˝ 저자가 10년에 걸쳐 이 책을 써낸 이유. 성매매가 왜 합법이어서는 안 되는지, 어떤 방식으로 경험 당사자의 뼛속까지 파괴하는지, 얼마나 심대한 해악인지 회고, 분석, 뛰어난 통찰로써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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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화가 2023-10-21 07:33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헉 은오님 벌써 완독입니까? 박수x3!!! 직접 경험하고 내면을 직시하지 않았으면 나올 수 없을 글이죠. 모랜이 글도 잘 써서 좋았어요.

은오 2023-10-21 07:47   좋아요 6 | URL
네!!!!!!!! 😆👏👏👏✌️✌️
맞아요 ㅠㅠ 얼마나 치열하고 고된 작업이었을지.... 감히 상상도 못하겠어요. 어릴적부터 계속 썼고 쓰는 걸 좋아했다고 하더라고요. 탈성매매 한 뒤에 타자 치는 법 배우면서 좋았다고 하는데 아이고.. 계속 쓰면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너무나 훌륭한 작가!!

잠자냥 2023-10-22 16:14   좋아요 1 | URL
저자가 노숙 생활하면서 책을 읽고 싶어도 읽을 수 없어서(서점이나 도서관도 이용할 수 없어서), 독서가 너무 그리웠다는 게 마음 아프면서도 참 인상 깊더라고요. 독서도 사치구나 싶기도 하고….

은오 2023-10-23 06:57   좋아요 1 | URL
맞아요. 노숙 경험 얘기하는 장 전부 마음 아팠어요. 노숙 생활은 “집”만 없는게 아니라고....

잠자냥 2023-10-23 07:12   좋아요 1 | URL
수면바지도 없고….

은오 2023-10-23 07:16   좋아요 2 | URL
잠자냥님도 없고.... 아 이건 나한테도..

햇살과함께 2023-10-21 11:1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와 은오님 빠르다, 축하합니다!
이번 학기는 많이 안바쁜가요?? 학기중에도 부지런히 독서~
절반 정도 읽었는데 밀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네요.
그렇지만 너무 좋은 책!

잠자냥 2023-10-21 11:22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ㅋㅋ 안 바쁜가요? 이러면 쟤 이제 바쁜 척하느라 안 옵니다.

햇살과함께 2023-10-21 11:34   좋아요 3 | URL
은오님 안올까봐 잠자냥님 전전긍긍....ㅋㅋㅋㅋㅋ

잠자냥 2023-10-21 11:54   좋아요 2 | URL
응?! 네?! 은오는 여기 안 와도 저한테 연락하는 방법이 다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오 2023-10-22 13:01   좋아요 1 | URL
햇살님/ 백래시는 하루 50쪽 정해놓고 읽었는데.... 페이드포는 잘 읽혀서 그냥 4일 동안 다른 책 안 읽고 쭉 읽을 수 있었어요! ㅋㅋㅋ 그러다보니 빨랐네요 😆
바쁘기로는 저번학기랑 비슷한 것 같은데.... 저번 학기는 아무래도 첫학기어서 적응하느라 더 힘들었던 것 같고 이번 학기는 괜찮아요!!
페이드포는 적지 않은 분량인데도 처음부터 끝까지 내내 감탄이 나오더라고요. 신기.... 진짜 좋은 책! 햇살님, 완독까지 파이팅입니다!!! 💕

은오 2023-10-22 13:03   좋아요 3 | URL
잠자냥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안 오면 허전하신가요?! 보고싶고? 막 생각나고? 일에 집중이 안 되고? 눈앞에 둥둥 떠다니고?

잠자냥 2023-10-22 16:10   좋아요 3 | URL
은오/ 네

은오 2023-10-23 06:15   좋아요 2 | URL
헐.....😳
같이 살면 해결!

잠자냥 2023-10-23 06:20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ㅋ 언능 학교 가시죠.

은오 2023-10-23 06:58   좋아요 1 | URL
잠자냥님도 출근~~~~~
❤️❤️❤️❤️❤️

잠자냥 2023-10-23 09:49   좋아요 2 | URL
근데 부연설명하자면 ˝허전하다˝에만 ˝네˝한 건데.....
보고싶고(x)
막 생각나고(x)
일에 집중 안 되고(x)
눈앞에 둥둥 떠다니고(xxxxxxxxxxxxxxxxxxxxxxxxxxxx)

은오 2023-10-24 06:00   좋아요 2 | URL
잠자냥님이 일본 가셨을때 제가 그랬습니다..
잠자냥님은 여행 금지

다락방 2023-10-21 11:54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우와 이렇게 빨리 읽다니요!! 은오 님께도 좋은 책이 된 것 같아 너무 좋아요!! 😭

은오 2023-10-22 13:06   좋아요 2 | URL
이거 너무 좋고 잘읽혀서 딴 책에 한눈 안팔고 쭉 읽었어요!! 진쨔진짜 완전한 오별입니다! 넘 많이 배웠고...... 다락방님 덕에 좋은 책 읽었습니다!! 😭🥹💕 다락방님!!! 사랑햇!!!!!

얄라알라 2023-10-22 14:0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 책 읽었던 까페는 지금 월세 올라서 문 닫았지만
다락방님 추천으로 [Paid For] 읽으며 너무너무 힘든 마음이었던 것, 그 까페 통유랑 밖 계속 내다보며 책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완전 오별˝ 은오님!!

은오 2023-10-23 07:01   좋아요 1 | URL
얄님도 이 책 읽으셨군요! 이미!! 인상적이었던 책이나 음악은 다시 마주할 때마다 당시의 상황까지도 기억나게 하는 것 같아요. 맞아요, 읽는 내내 너무 속상하더라고요... ㅠㅠ 울림도 크고 새로운 깨달음도 주고 완전 오별입니다!
 
개를 데리고 다니는 부인 열린책들 세계문학 6
안톤 파블로비치 체홉 지음, 오종우 옮김 / 열린책들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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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기대한 놀라움, 감동, 재미 셋 중 하나도 제대로 충족되지 않았거니와 각 작품마다 뭘 말하고 싶은지는 알겠는데 그 주제와 표현 방식이 그리 대단한지는 모르겠다. 체홉은 좀 투박한 느낌. <어느 관리의 죽음> <자고 싶다> <6호 병동>이 그나마 기억에 남는다. 중간부터 자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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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3-10-20 22:1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 전 너무 재미있었는데.. 은오 님과 나 너무 달라 🥹

은오 2023-10-20 22:24   좋아요 2 | URL
근데 원래 반대되는 사람끼리 사귀고 결혼해야 재밌게 잘 산다고....

잠자냥 2023-10-20 23: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쿨쿨….

은오 2023-10-20 23:01   좋아요 1 | URL
zzZ....

페넬로페 2023-10-20 23:0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는 6호병동이 젤 좋았어요~~

은오 2023-10-20 23:24   좋아요 2 | URL
페넬로페님!! 찌찌뽕!! 💕💕💕

잠자냥 2023-10-20 23:1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개부인이 잘못했구먼

은오 2023-10-20 23:25   좋아요 1 | URL
다음은 가벼운 나날로 갑니다!!

은오 2023-10-21 09: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ㅏㅏㅏㅏ 그리고 열린책들은 된소리를 버려줘라!! 오랜만에 만났는데.... 역시 된소리는 버거웠다....

잠자냥 2023-10-21 10:18   좋아요 3 | URL
은쨔 사모바르가 끓고 있소. 한잔하시오.

은오 2023-10-21 10:34   좋아요 3 | URL
젠장, 잠뜨로브나가 혼인을 승낙하지 않아 물 한잔도 목구멍으로 넘어가지 않는단 말이오!

잠자냥 2023-10-21 12:01   좋아요 3 | URL
2093년까지 기다리기 그렇게 어렵단 말이오? 은쨔 그대에게 신의 축복이 있기를… 하나님께서 그대에게 인내라는 고귀한 감정을 선물하실 것이오.

은오 2023-10-21 10:54   좋아요 3 | URL
만일 2093년에 이미 영혼이 되어버린 잠뜨로브나와 결혼식을 치르게 된다면 난 신을 저주할 것이오. 오, 부디, 신이 그녀의 수명을 이백 살까지 늘려 주기를!

잠자냥 2023-10-21 11:23   좋아요 3 | URL
오 신이시여. 은쨔, 왜 나의 진심를 모르오? 제길! 사랑도 해보고, 사랑 때문에 괴로워도 보고, 달 보며 한숨 쉴 때도, 시큰둥해질 때도, 기분이 풀어질 때도, 얼음처럼 차가워질 때도 있었소. 나는 늘 뜨겁게, 미친 듯이 사랑했소. 빌어먹을, 그 시절엔 해방이니 뭐니 잘도 떠들어대고 다니며, 그깟 말랑말랑한 감정을 위해 내 재산의 절반을 쏟아 부었소. 미안하지만 이제 그런 건 질색입니다! 암, 그렇고말고! 검은 눈동자, 열정적인 두 눈, 루비처럼 붉은 입술, 보조개 파인 뺨, 달, 속삭임, 수줍은 숨결―은쨔! 이제 난 이런 것들에서 벗어나고 싶소!

은오 2023-10-21 11:32   좋아요 2 | URL
와 진짜..... 너무 쓸데없이 잘쓰셔서 킹받아요ㅠㅋㅋㅋㅋㅋㅋㅋ암, 그렇고말고! ㅁㅊ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 배틀은 제가 졌습니다....
와....

잠자냥 2023-10-21 12:00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ㅋ 마지막 댓글은 체호프 희곡 <곰->에서 따온 문장에서 변주한 거라 결국 은쨔가 배틀에서 진 것은 체호프라오.

새파랑 2023-10-21 15:10   좋아요 1 | URL
창비에서 출판된 세계문학 읽으시면 새로운 표기법을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화려한 은오님에게 체홉은 안맞으셨나 봅니다 ㅜㅜ

은오 2023-10-22 13:11   좋아요 1 | URL
잠자냥님/ 어쩜 이렇게 적절하게 따오셔서 변주를 ㅋㅋㅋㅋㅋ 잠자냥님은 역시!!! 제꺼예요!!!!!!

술파랑님/ 창비는 러문학만 된소리표기하는 것도 아니라면서요? ㅋㅋㅋㅋㅋ 🤣🤣
체홉은 근데 제가.. 아직 문알못이라 잘 못느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ㅋㅋㅋㅋ 일단 이번에 읽었을 때 감흥이 없었던 건 맞는데 나중에 읽으면 또 다를지도 모르겠어요! ㅜㅜ 화려한 은오님 ㅋㅋㅋ 이건 뭔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락방 2023-10-21 12:0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제가 엄청 웃으며 읽었던 단편 있어 찾아보니 <문학 교사> 네요. 그거 엄청 재미있게 읽었어요!! ㅎㅎ

은오 2023-10-22 13:13   좋아요 0 | URL
아 그 단편에 웃긴 포인트가 있었나요? 😱😱😱 내가 자고 싶어서 대충 읽었나?! 전 그냥 아.. 왜 행복은 익숙해지고 금방 사라져버리나.. 사람은 왜 변하나.. 이러면서 씁쓸해했던 기억이! ㅋㅋㅋ

다락방 2023-10-22 13:21   좋아요 0 | URL
거기 그 캐릭터요. 너는 혼자였지만 이제 결혼했으니 둘이 되었지, 같은 당연한 얘기하는 캐릭터. 그 캐릭터가 너무 웃겼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책은 먹여주는 것 같네요.





(괭님 아이디어 - 책장에 놓고 인증샷 찍기 - 좀 도용했습니다. 꽤 예쁘게 나오는 듯합니다.)


사랑의 힘으로 1등을 따내어 받은 상품! 다섯 권입니다. 10만원이면 7-8권도 담을 수 있긴 한데, 저는 잠자냥 님 찬스를 쓰는 김에 장바구니에 오래 묵혀둔 비싼 책들 위주로 털기를 선택 ㅋㅋㅋㅋ




















1. <작가라서 - 303명의 거장, 34개의 질문, 그리고 919개의 아이디어>, 파리 리뷰 엮음


바로 이런 책! 궁금은 하고 재밌을 것 같지만 구입하기엔 망설여지는 책. "<파리 리뷰> 1호부터 224호까지 60여 년에 걸친 작가 인터뷰를 주제와 질문에 따라 새롭게 구성했"다고 합니다. "어떻게 혹은 어쩌다 작가가 되었는지, 어떤 생각 혹은 어떤 상태로 글을 쓰는지, 작품으로 돈을 벌거나 세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믿는지 등 34개의 질문에 303명의 작가가 답한 919개의 생각이 담겨 있다"고. 책을 사랑하는 독자에게 작가들은 언제나 궁금한 존재니까. 퍽 흥미로워 보이죠?!


















2. <멀리 오래 보기 - 진정한 관점을 찾기 위한 기나긴 응시>, 비비언 고닉


고닉 언니의 비평집입니다.




이렇게 다 모은 고닉 언니 책 다섯 권!

냅 언니랑 마리 루티 언니 사이에....


















3. <죄와 속죄의 저편>, 장 아메리


제가 장 아메리의 <자유죽음>을 좋아하거니와 몇달 전에는 <늙어감에 대하여>를 극극극극찬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마지막 하나 남은 번역서도 읽을 작정이었는데 이번 기회에 읽게 되었습니다. 장 아메리라면 역시 이 책도 눈물나게 좋을 것이라는 확신이 듭니다. 아우슈비츠 생존자로서의 수기.




장 아메리 세 권 그리고 엄마 미안해 구역-1 ㅋㅋㅋ


















4. <인터넷 때문에 - 인터넷은 우리의 언어를 어떻게 바꿨을까?>, 그레천 매컬러


부제와 같이 '인터넷은 우리의 언어를 어떻게 바꿨을까?'를 탐구하는 언어학자의 책. "이 책에서 그녀는 인터넷 언어에 나타난 주요 양상들을 살피며 현재 진행 중인 언어학적 혁신을 포착한다. 처음 읽는 인터넷 언어학이자, 최신의 언어학이다"라고 합니다. 너무...!!!!! 재밌을 것 같아...!!!!!!!!!! 표지도 귀엽군요.


















5. <자유를 찾은 혀 - 어느 청춘의 이야기>, 엘리아스 카네티


<군중과 권력>의 저자 엘리아스 카네티의 자서전 5부작 중 첫 번째. 잠자냥 님의 '2023년 상반기에 좋았던 책'에도 들었다능. 예전에 잠자냥 님 리뷰 읽고 담아놨지만 일단 책이 2만 원이 넘어가면 부담스러우므로... 구입을 미루다가 이번 기회에 장만!




근데 대산세계문학총서는 딱 세 작품 갖고 있는데 표지랑 판형이 전부 다르다 ㅋㅋㅋㅋㅋ 이럴 일?! 굉장히 거슬리는군요. 가장 최근 표지가 맘에 들긴 하네요. 높이도 적당하고.






그리고.... 얘네는 지난 주와 이번 주에 또 날아온 선물들.








주은오남 무서운 줄 모르고 이렇게 책 보내시다간 큰일 납니다.... 결혼도 안 해주시면서 책은 왜 보내시는 거죠?! 카페도 같이 안 가주시면서 커피는 왜 보내시는 거죠?! 끊임없는 결혼신청에 지친 언니들이 단합해서 책으로 절 잠재우려고 하시는 것 같은데.... 잠재워질 리가. 앞으로 저에게 책 선물하시려거든 결혼을 각오하고 보내십쇼. 이 소중한 마음들은 감사히 받고 제가 잊지 않고 뽀뽀로 사랑으로 선물로 보답하겠습니다. 엉엉.




















6. <프로필 사회 - 진정성에서 프로필성으로>, 한스 게오르크 묄러 외


이 책은 소개 복붙을 좀 해야겠군요. "2012년 재독 철학자 한병철은 투명사회를 비판하는 책을 출간하여 반향을 일으켰다. 하지만 디지털 소셜 미디어에 기반하여 갈수록 현대인들은 자신의 모습과 사생활을 노출하는 데 전혀 거리낌이 없는 듯하다. 따라서 이 책의 저자들은 이 같은 현대인의 모습을 기존의 비평가들과는 다르게 해석한다. 전근대적 상실성과 근대 이후 개인주의와 함께 중시했던 진정성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정체성의 등장으로 읽는다." 좋다고 추천받은 책.


















7. <바깥 일기>, 아니 에르노


<단순한 열정> 다음 두 번째로 읽는 아니 에르노. 잠자냥 님 리뷰 읽으니까 더 기대됨!


















8. <울분>, 필립 로스


첫 필립 로스로 얘를 선택!



















9. <페이드 포 - 성매매를 지나온 나의 여정>, 레이첼 모랜


이번 달 여성주의 책읽기 도서. 전 어제부터 읽고 있습니다.




북다트로 조져지고 있는 모습.jpg 다들 읽으시길!











아무튼 사랑이 밥 먹여주는 건 아니지만 책은 먹여줍니다. 다들 사랑하세요.

뽀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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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오 2023-10-19 14:05   좋아요 0 | URL
1등 상품 공개가 좀 늦어졌습니다~!! ㅋㅋㅋㅋㅋ 책장 아름답나요?! 😆
알라딘 소설덕후 술파랑님은 당연히 이미 읽으셨을 소설들! ㅋㅋㅋㅋㅋ 제가 술파랑님을 따라잡는 그날까지! 열심히 읽어보겠습니다~!!
울분 기대되는군요 >_<

건수하 2023-10-19 10:0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은오님의 깔끔한 책장 깔끔한 글 잘 봤습니다.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
저도 얼른 책을 상납해야 ㅋㅋ 타이밍 잘 봐야겠어요.

엄마 미안해 구역 ㅋㅋㅋ 저는 딸 눈치 보며 책을 숨기고 있었는데
안 그래도 이미 책장 제목들을 다 스캔하고 있더란...

인터넷 때문에, 프로필 사회 궁금해요!

<페이드 포> 좋은 문장 필사하면서 읽고 있더니 진도가 더딥니다.. 문장이 좋더라구요.


은오 2023-10-19 14:13   좋아요 0 | URL
수하님 책장도 깔끔하던데요!! 상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수하님의 건조한 마음만으로도 충분한 사랑을 느끼고 있습니다..
“더 이상 어머니는 없다“가 생각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엄마랑 같이 살았으면 저런 책은 눈치보면서 읽고 어디 박스에 숨겨뒀을 듯.. ㅋㅋㅋㅋ
이번에 인터넷 때문에 프로필 사회가 수하님 관심을 끌었군요! >_< 재밌을 것 같아요!!!!! 프로필 사회는 좀 난이도가 있다고 들어서 천천히 읽어야 할 것 같더라구요.
확실히 필사하면서 읽으면 더 깊게 읽게 되는 것 같은데.. 너무 힘들지않나요.. 전 나중에 타이핑하는걸로 ㅋㅋㅋㅋㅋㅋ 진짜 그냥 지나치기 힘든 문장들이 많아요ㅠ 문단 통째로도요!! 🥹

꼬마요정 2023-10-19 10:2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사랑이 책을 사주다니!!! 밥보다 좋은데요!!!

부러운 책장이네요. 역시 깔끔해!!! 제 책장은 여러 개 중에 그나마 두 개는 깨끗했는데, 다시 더러워지고 있어요. 하나씩 정리해서 사진 찍어야지 했는데, 다시 다 더러워지는... 신기한 마법!! 분명히 제 집에는 어지르는 집요정이 살고 있는 게 틀림없어요. 나 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남편은 뒷목 잡아요 ㅋㅋㅋ)

엄마 미안해 구역 책들 땡깁니다. 죽음을 아는 건 성숙한 자세가 아닐까 생각해요. 저 책들이 죽자는 책은 아닐테니까요 ㅋㅋㅋ 제목이 좀 살벌해도 뭐, 나쁜 짓하고도 자기 반성 없는 것들이나 엄마 미안해 하믄서 코 박아야죠!! 근데 구역 이름 너무 귀여워.... 은오 님 멋진 사람이에요^^

북다트 좋은데 무거워서ㅠㅠ 책이 점점 무거워지더라구요. 게다가 저는 얼마 전에 은오 님 버프 받아서 인덱스 한 다라이(?) 샀으니 그것만 붙이는 중입니다. ㅋㅋㅋㅋ

은오 2023-10-19 19:24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 기특한 사랑!!!
그쵸?! ㅠㅠ 책장도 그렇고 뭐든 좀만 게을러지면 금방 더러워지는 마법...... 진짜 나 말고 어지르는 놈이 있는게 확실해.....ㅠㅠ
그 구역 책중에 태않낫과 인간종에 대한 음모는 정말 한번쯤 읽어볼 만합니다! 재밌어요 ㅋㅋㅋ 맞습니다!! 뉴스에 맨날 나오는 그런 것들...... 엄마? 난 나름 효녀(?) ㅋㅋㅋㅋ
북다트 저도 그래서 읽을 때만 쓰고 읽고 나면 이제 문서로 옮기는 고된 작업을...... ㅋㅋㅋㅋㅋㅋㅋㅋ 요정님 인덱스 쇼핑 인증샷 기억납니다 ㅋㅋㅋ 제가 다 배불렀던!! ㅋㅋㅋㅋ

잠자냥 2023-10-19 10:29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은오 님 그런데, 2n년 살면서 가장 잘한 일 알라딘 서재 입성 아닙니까?
결혼 신청하고 다녔더니 책이 막 쏟아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기억이 맞다면 작년 12월에 처음 북플 시작한 거 같은데 그사이 얼마나 삥뜯음? ㅋㅋㅋ
아 웃겨 ㅋㅋㅋㅋㅋ 혼인빙자 사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오 2023-10-19 19:27   좋아요 3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대 피해자 잠모씨.......!!!
서재 와서 잠자냥 님도 만나고 잘한 일이긴 한데...... 결혼을 안해주셔서 동시에 너무힘드네요ㅠ

잠자냥 2023-10-19 20:12   좋아요 2 | URL
피해는 아닙니다. 일종의 분산 투자? 2093년에 다 거둘 것이므로.

은오 2023-10-19 21:49   좋아요 2 | URL
장기투자를 70년이나...... 상장폐지될듯ㅠ 얼른거두시는게...

반유행열반인 2023-10-19 11:2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첫 필립로스는 (저처럼) 포트노이의 불평이나 새버스의 극장 정도 읽어줘야! ...죄송합니다. 작가라서 저는 중고로 싸게 샀다고 히히 했었는데(그러고 3년 지남...중고가 훅 더 떨어짐...ㅋㅋㅋㅋ) 은오님은 만점자라 상품으로 득하셨군요. 책장 정갈하게 찍는 비결은? 원래 삶 자체가 단정해야 가능한 걸까요? 그럼 난 안 되겠다... 책 외 온갖 사물 얹힌 책장 잠시 흘깃 보고 한숨 푹 ㅋㅋㅋㅋㅋㅋ 참고로 제 연인 진행 상태는 34쪽입니다...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은오 2023-10-19 19:35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ㅋㅋㅋ 아 유열님 포트노이의 불평 그거 좀 궁금하긴 한데.... 너무 매운맛일 것 같았다.... 첫만남으로는 좀..
퀴즈 풀어서 얻은 책들은 더 소중하네요! ㅋㅋㅋㅋㅋ 책장은...... 삶 자체가 단정할 필욘 없지만(제 삶은 엉망ㅋㅋ집만 단정) 책장이 정갈해야.... 근데 책장 뭐 그렇게 깨끗할 필욘 없고 막 여기저기 쌓여있고 대충 꽂아놓는 것도 나름의 멋이 있지 않나요?! ㅋㅋㅋㅋㅋ
하아.... 결국 제일 얇은 연인이 선택되었군요. 유열님이 먼저 완독하실 것 같네요ㅠㅠㅋㅋㅋㅋㅋㅋㅋ

잠자냥 2023-10-19 23:52   좋아요 1 | URL
포트노이 책 나 있어요. 2093년에 책장에서 꺼내 읽으세요.

은오 2023-10-20 11:00   좋아요 2 | URL
집사2님께
박진영의 니가사는그집을 불러드리고싶네요
집사2님이 사는 그집~~ 그집이 내 집이었어야해..

yamoo 2023-10-20 13:2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팩토텀, 울분 그리고 오블로모프가 있는 책장의 책들이 제가 소장하고 있는 책입니다~
여기서 보니 아주 반갑네요^^

필립로스는 <에브리맨>을 제외하고 모두 처분할 예정입니다. 저하고 안맞는 작가라서욤..ㅎㅎ

은오 2023-10-20 21:32   좋아요 0 | URL
야무님~ 안녕하세요! 문학 책장이 눈에 들어오셨군요! ㅎㅎㅎ
아, 에브리맨도 좋아하는 분들 많다고 들었어요! 필립 로스도 호불호가 있는 것 같구요. 안 맞는 작가임에도 이 책은 제외하고 처분한다 하시니 에브리맨 읽어보고 싶네요. ㅋㅋㅋㅋ <울분>이 좋으면 <에브리맨도>...!! 😆

책읽는나무 2023-10-20 15:1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름다운 사람은 책장도 아름답다!
저렇게 각 맞춰 나열되어 있는 책이라니..
내 책장 한 번 쳐다봤다가 흠칫!ㅋㅋㅋ
‘엄마 미안해‘ 책장 코너는 책 제목을 다시 눈여겨보다 보니 ㅋㅋㅋ 깜놀하실지도 모를 제목들의 책이긴 합니다.ㅋㅋ
예전에 공쟝님 필립 로스의 <나는 공산주의자와 결혼했다> 책 들고 본가 내려갔다가 어머니께 혼났다는 페이퍼가 생각납니다.ㅋㅋㅋㅋ
전 남편 눈치 보면서 책 제목 이상한 건 뒷쪽으로 숨깁니다.ㅋㅋ
선정적인 제목만 보면 눈이 커지면서 자꾸 그쪽으로만 생각이 모아지는지 이런 책도 읽냐고 나보고 야하다고...자꾸 놀려대는지라ㅜㅜ
얼마전엔 푸코의 <성의 역사>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 와 책들 속에 끼워 꽂아놨더니...또 오버를!!! 쩝...ㅜㅜ
암튼 댓글이 옆으로 샜군요.
만점자의 의미있는 책 구매입니다.
언니야들의 책 선물도 의미있구요.
이렇게 열심히 책 읽는 은오 님이 더 멋지고 똑똑하게 성장하는 모습 바라보는 게 알라디너들의 큰 보람과 바람이지 않을까? 싶네요.
내가 못이룬 거 은오 님이 대신 이루어 주소서!! 그런 심정이겠죠? ㅋㅋㅋ
방학때 즐거운 독서 생활 되시길 바랍니다.^^

잠자냥 2023-10-20 15:28   좋아요 2 | URL
미치겠다 ㅋㅋㅋㅋㅋ 야한 책 또 뭐요?

부모나 자식이나 애인이나 반려인에게 제목만으로는 오해받기 십상인 책이 좀 있는 거 같아요. 저는 집사2랑 연애 초기에 (지금은 절판된) 카프카 <절망은 나의 힘>이라는 책 읽다가 집사2가 제목만 보고 엄청 서운해했던 일화가 있습니다. ㅋㅋㅋㅋ <태어나지 않는 것이 낫다>도 좀 그랬고요. 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은오 서재 오면 약간 이런 분위기 느껴져요.
<알라딘의 육아일기_ 무럭무럭 자라라 옥동자 은오 키우기 대작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책읽는나무 2023-10-20 15:53   좋아요 2 | URL
예전에 여성주의 책으로 읽었던 <포르노랜드> 책 제목을 보고선 나보고 그동안 내숭 떨었다고....쩝....🙄😒
<임신중지> 읽고 있을 땐 또 옆에 와서 이젠 임신 걱정 할 나이 아니잖아? ...
<다락방의 미친 여자들> 제목 봤을 땐 나를 보고 드디어!!....라더군요.
설명하기도 귀찮아 책 제목 살필 때 입 다물라고 하죠. 에혀...
책 표지도 이상한 거 발견했다! 그럼 난리가 납니다.
<빛과 물질에 관한 이론> 책표지 아시죠? 에혀...ㅜㅜ
시끄러워서 책을 못 읽어요.
일부러 저러는 것 같기도 해서 그냥 대꾸 안합니다.
그래도 집사2 님의 서운함은 귀엽고 사랑스럽네요.
서운해 한다는 건 사랑이 있다...헐! 여기 은오 님 서재죠?
아...은오 님 서운하시겠네요.ㅋㅋㅋ
취소 취소!!ㅋㅋㅋ

<알라딘 은오는 우리가 키운다>
<잘 키운 은오 박사 하버드생 박사 안 부럽다.>
이런 육아서 책이 곧 출간될 예정이라는군요.ㅋㅋㅋ

잠자냥 2023-10-20 15:56   좋아요 2 | URL
나무 님 반려인 분 이야기 너무 웃겨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오 2023-10-20 22:20   좋아요 2 | URL
아니 나무님 남편분은 나무님 놀리는 재미로 사시는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대꾸 안 하신다고 하셨지만 그래도 보이는 반응이 너무 귀여우실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놀리고 싶게!! ㅋㅋㅋㅋㅋㅋㅋ
나무님 책장도 궁금합니다. 요리책이랑 한국 소설 에세이도 많을 것 같고 다양해서 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아요!! 언젠가 슬쩍 보여주세요!! 😆
아직 나무님에 비하면 한참 모자라지만.... 나무님의 응원과 사랑 먹고 열심히 읽어서 성장해보겠습니다. 💕💕💕💕💕
집사2님 부분은 자체 필터링 했습니다....😫
그나저나 방학 언제오죠? 엉엉.... 날도 추운데.... 전기장판 켜고 하루종일 누워있고 싶은 밤이군요....

페크pek0501 2023-10-20 17: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왜 이리 댓글이 많은 건가요? 이것이 은오 님의 인기를 증명하는 건가요?
댓글 수 기록을 세우라고 저도 한 댓글, 보탭니다.
추신 : 서머싯 몸의 인생의 베일과 면도날, 완전 재밌게 읽었습니다. 서머싯 몸의 광팬입니다.

은오 2023-10-20 22:26   좋아요 0 | URL
에이 인기는요!! ㅋㅋㅋㅋㅋㅋㅋ 보탬 감사합니다 페크님... ㅋㅋㅋㅋㅋㅋㅋㅋ 😆
페크님도 서머싯 몸 좋아하시나요?!?! 반가워요!!!!!!!!!! 저도 진짜 좋아해요!! ㅠ_ㅠ 사진엔 없지만 달과 6펜스도 참 재밌죠?! 😍😍😍

자목련 2023-10-20 18:1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언제나 단정하고 깔끔한 은오 님의 책장!
필립 로스의 다른 책 중 별로 인 책도 많지만 <울분>은 저는 좋았어요.
책장에 제가 애정하는 책도 보여 반갑고요^^

은오 2023-10-20 22:28   좋아요 0 | URL
단정하고 깔끔하신 자목련님의 자기소개?! ㅋㅋㅋㅋㅋ 자목련님 책장도 어쩜 볼 때마다 정갈하고 아름다운지......
서재에서 저만 안 읽어본 필립 로스!! 자목련님께 <울분> 좋았다니 기대됩니다. >_<
전 자목련님을 애정하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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