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간 그저 멍하니 시간만 보냈다. 그새 연두가 깊어 어느덧 초록으로 무성하고.
둘째 입학하고 초등 일학년생 학부모의 고단한 시기를 집에 있으면서 온전히 겪었네그랴. -,.- 안 되겠다싶어 아이들 등교길에 같이 나와 무려 버스씩이나 타고 도서관에 왔건만 커피 사 들고 까페에서 북플보고 하다보니 어느덧 한 시간이 훌쩍이다. 습관이 무섭고나. 하루의 반, 오전만이라도 내 시간으로 온전히 쓰기를!
언젠가 쉴 때 읽자고 제껴두었던 두꺼운 책들을, 좀 읽어보기라도 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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