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 7색> 이라는 제목에서 이미, 상대적으로 충분한 소재를 얻을 수 있었을법 한데.

일곱장의 사진을 사용했다는 점을 제외하면, 거의 활용하지 않았습니다. 모노톤을 고집하는 것을 두고 뭐라 할 수는 없지만, '7색' 을 마저 활용하지 않은 점이 아쉽네요. 한가지 주제를 가지고 진행한 인터뷰가 아니라서 더욱 그렇습니다. 
유난히 비대하게 느껴지는 타이포 대신, 사진을 중앙에 배치하면서 '다양성' 을 좀 더 강조하는게 낫지 않았을까요.

이미 네모난 모양의 사진이 우측상단에 자리잡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타이포 사이에 네모난 모양의 한글 제목을 넣음으로서 시선을 흐트린 점이나,
우측상단의 비대칭형 구조에 인터뷰이(interviewee)들의 이름을 다시 한번 비대칭형으로 나열한 점도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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