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잘쓰는 방법 - 움베르토 에코의
움베르토 에코 지음, 김운찬 옮김 / 열린책들 / 2006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움베르트 에코: 희대의 공부벌레. 언어의 천재(기호학자)

[ 서문 ]

- (논문을 왜 쓰는가) 논문은 자신의 개념을 체계화하고 자료를 정리하는 능력. 학위 취득을 넘어, 의사소통의 기법이자 삶의 도구.
- (논문의 필수요소) 논문은 보편적인 방식과 출처를 통해 작성해야, 검증 및 반증 가능성을 획득할 수 있다. 이는 정치논문에도 마찬가지이다. 과학적 정치논문은 가능하다.

[ 주제 선정 ]

- 분야를 제한하라.
- 역사적 논문 보다는 (개별 사상가에 국한시킨) 이론적 논문
- 현대 작가에 대한 논문 보다는 고전 작가에 대한 논문
- 준비 기간은 6개월~3년이 적당하다.

[ 참고문헌 조사 ]
"지식은 없어도 된다. 도서관에 9시간 있으면 어떤 주제에 대한 참고문헌 목록도 만들 수 있다."

- 1차 텍스트(연구대상)와 2차 텍스트(연구대상에 대한 기존의 연구)를 구분하라.
- 도서관의 주제별 목록과 저자별 목록, 그리고 각 도서의 참고문헌 목록을 확인하라.
- 지도교수, 사서의 도움을 받아라.

[ 자료 체계화 ]

- 지도교수에게 참고문헌 목록의 우선순위를 점검받으라.
- 비평, 원전, 비평, 원전 순으로 읽어라.
- 아이디어카드, 독서카드, 저자별카드, 작업카드를 만들어라.
- 카드와 책에는 동일한 기호로 표시하라.

[ 원고 쓰기 ]

- 서문은 논문의 바로미터와 같다. 문제의식, 차례에 대한 분석적인 언급을 담아라. 서문이 변하지 않는 논문은 문제의식의 발전이 없는 것과 같다.
- 차례를 구성하는 방법에는 연대기, 인과, 비교, 대조, 등의 방법이 있다.
- 꼭 앞에서부터 서술할 필요는 없다. 쓰고 싶은 부분부터 쓰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