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역 장병’들의 분노가 향해야 할 대상은 ‘여성’이 아니다. 국가를 향해 당당하게 다른 방식으로 요구하고 질문을 던지자. 군복무 과정에서 존엄성을 잃지 않고, 사회적 관계와 기회의 단절을 최소화하는 쪽으로 복무제를 다시 꾸리라고. 500명의 선택과 희생을 통해 50만에 대한 책임을 지워버리지 말고, 다른 방식으로 보상하라고. (출처: 한겨레 '야! 한국사회' 중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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