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한겨레,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윤숙자 회장 인터뷰 중 일부 발췌)

- 무엇 때문에 온 국민이 영어에 매달려야 하나. 정말 우리나라 국민들이 영어를 잘 못해서 국가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인지 생각해 볼 문제다.

- 우리 현실에서는 입시와 직결될 경우 아무리 취지가 좋은 정책이라도 왜곡될 수밖에 없다.

- 대학을 쉽게 세울 수 있도록 해 대학 수를 늘렸다. 그런데 지금 명문대 경쟁은 오히려 강화됐다. 자사고가 대폭 늘어나면 중상위권 아이들도 사교육 대열에 합류하게 될 것이다.

- 근본적인 구조가 바뀌지 않는 한, 경쟁 강화는 사교육 강화로 이어진다. 학벌주의를 해결하지 않으면 사교육비 절감 정책은 먹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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