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으로서의 정체성 때문이 아닙니다. 때때로 개인의 과거를 돌아보는 것 처럼, '우리의 과거'도 쉽게 돌아볼 수 있는 것 아닐까요. 역사 교과는 재미없을지 모르겠지만, 역사 영화와 역사는 재미있습니다. TV 사극도 추가하고 싶지만, DVD로 출시되지 않은 작품이 많군요.
[DVD로 출시되지 않은 영화]
- <애니깽> 멕시코 이주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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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들이 성장한 시점을 기준으로 한다면, 72년 유신헌법 발표 부터 80년 광주 민주화 항쟁 이후 까지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역사적 사건은 배경이나 인물에 스며있지만, 오히려 그것이 매력인 작품. 보고 또 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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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흐름 바깥에 있긴 하지만, 영조~정조 시대, 서학(천주교)과 서학을 받아들인 남인 일부의 모습을 옅볼 수 있습니다. 조선의 조정은 처음에는 관대했지만, 천주교가 제사를 거부한다는 것을 알고 태도를 바꾸어 몇 차례에 걸쳐 박해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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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구를 보태긴 했지만, 1895년 일본군의 경복궁 난입과 명성황후 살해, 1896년 고종 황제의 아관파천, 1905년 을사조약과 을사 5적, 1907년 경의선 철도 부설권, 1919년 고종 독살, 등의 역사를 다루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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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한국 사회가 새터민(탈북자) 100만 명 시대에 접어들었습니다. 영화가 직접 말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한국 사회에서의 새터민들의 삶, 그리고 북한의 풍경을 그리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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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국보위, 1981년 간선제 대통령 선거에 의해 집권한 5공화국, 이들은 정의사회 구현이라는 명분으로 삼청교육대와 더불어 '보호감호제'를 만들게 됩니다. 교화라는 명분 아래 법적 형량의 2배 이상을 감옥과 다를 바 없는 감호소에서 어야 했던 이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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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동대문 평화시장의 봉제노동자 전태일. 공문구에 불과한 법적 권리를 지키기 위해, 시간을 쪼개어 근로기준법을 공부하고, 수차례 제도권력에 건의했던 그. 하지만, 사회는 그를 외면했고, 그는 근로기준법과 함께 자신을 불사르고 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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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 4/19 혁명, 그에 이은 1961년 5/16 군사정변. '국가재건최고회의'라는 사실 상의 군사 정부 수립 이후 설립된 중앙정보부, 이들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3공화국을 대통령 전용 이발사의 눈을 빌어 그려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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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종의 후궁이자 암투 과정에서 죽임을 당한 폐비 윤씨의 아들 연산, 조선의 왕위에 오른 그와 후궁 장녹수, 그리고 남사당패 광대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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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한국전쟁, 형 진태는 전쟁 중에 아내를 잃었다는 극한의 분노를 이기지 못하고 북한 군에 가담하게 되고, 이미 죽었다고 생각했던 동생과 만나게 됩니다. (그의 아내는 정부의 반공 정책 일환이었던 보도연맹 사건에 몰려 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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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 부터 1975년 까지 지속되었던 베트남 전쟁, 전쟁에 뛰어들었고 힘들게 살아 돌아왔지만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괴로워 하는 한국 군인들의 어제와 오늘을 그리고 있습니다. |
| 이재수의 난
박광수 감독, 명계남 외 출연 / 아인스엠앤엠(구 태원) / 2001년 5월
19,800원 → 18,210원(8%할인) / 마일리지 190원(1%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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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동경비구역 JSA ( 2Disc )
박찬욱 감독, 김태우 외 출연 / CJ 엔터테인먼트 / 2002년 4월
25,300원 → 24,000원(5%할인) / 마일리지 240원(1%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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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쉬리 S.E.- 비트윈 11종 할인행사
강제규 감독, 한석규 외 출연 / 에스엠픽쳐스(비트윈) / 2003년 8월
13,800원 → 12,420원(10%할인) / 마일리지 130원(1%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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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첩 리철진
에스엠픽쳐스(비트윈) / 2000년 3월
25,000원 → 20,900원(16%할인) / 마일리지 210원(1%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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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 종로를 배경으로 활약했던 건달 김두한을 다루고 있는 액션영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