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 어떻게 읽을 것인가> (책세상) 의 저자 박애경님이 추천하신 시대별 음반입니다. 각 앨범의 코멘트 역시 박애경님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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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스와 사이키델릭의 불협화음 등을 혼합하여 영국 전위음악계를 이끄는 그룹으로 부상.1967년에 성전환자에 관한 노래 을 발표했고, 으로 데뷔, 즉흥연주를 도입한 를 발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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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의 클럽 '마스터플랜' 프로젝트 팀이 참여한 이 앨범은 인디 힙합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동시에 자국어 랩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시험대이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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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빛깔에 좀더 심취한 사람들은 의 그윽한 어두움에 후한 점수를 주고 있다. 물론 이 땅의 대한 여성들은 <밀랍천사>와 <격주코믹스>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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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 그룹 출신의 윤도현은 데뷔 당시부터 한국 록의 기대주로 평단과 저널의 관심을 모았다. 이 앨범은 '진정한 의미로 로커'라는 그 동안의 호의에 대한 윤도현의 답례이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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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풍경을 오밀조밀하게 때로는 비틀어 그려내는 이들의 등장은 여러 모로 록 담론에 대한 신선한 도전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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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닉의 1집을 세상에 알린 곡은 <달팽이>였지만 이들이 범상치 않은 감수성의 소유자라는 것은 <아무도>와 <왼손잡이>의 도발적 외침으로 나타나고 있다. 1집에 나타난 마이너 지향은 2집의 <벌레>에서 한층 강하게 나타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