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그만 보내줘
어디로?

어디든.. 여기 아닌데로

이 사람, 이렇게 보내는 걸로 뭐가 해결됐어?
아직은.. 아무 것도.

그런데, 꼭 보내야 했어?
아직이라고 말했잖아. 아직은 몰라.

그럼, 언제쯤이냐고 친구는 묻는다. 나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대답한다.
어쩌면 끝이 없을 지도 모른다. 그래도 상관없다고..

먼저 간 친구는 말했다.
그 다음이 문제야, 그러고 난 다음에 어떻게 사는지. 그걸 잊지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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