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열두 방향 어슐러 K. 르 귄 걸작선 3
어슐러 K. 르 귄 지음, 최용준 옮김 / 시공사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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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 귄은 하나의 장르이다. SF에 관한 고정관념을 깨줬다. 이 책을 읽게 된 것은 내가 해러웨이에 입덕했기 때문이다. BTS에 입덕한 이들이 먼저 이 책을 읽었다는 것을 나중에야 알았다. BTS라는 타자와 이렇게 부분적으로 연결된다. 마치 다른 시간대에 있는 다른 행성 존재들의 우발적 만남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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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장 2022-07-28 14:4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르귄에겐 입덕하셨나요?

에로이카 2022-07-28 14: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뚱이님, 더운데 잘 지내시나요? 르 귄은 당분간 입덕 못 합니다. 그것은 마치 <인셉션>에서 ˝킥˝으로 옮겨간 세상에서 다른 세상으로 한 번 더 ˝킥˝하는 것 같은 겁니다. 나는 도나 해러웨이의 덕후 역할을 당분간 충실히 하고자 합니다. ㅋ

2022-07-28 15: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7-28 15:57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