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에 나왔던 어린이/유아 분야의 책들을 일관성 있게 정리해보고자, 간만에 뒤를 돌아보았습니다. 헨젤과 그레텔이 흘리고 간 빵조각처럼, 하루하루마다 펼쳐져 있는 2007년의 책들을 바라보다 새삼, "와".
어느새 이렇게 많은 책들이 나왔던 걸까요? 이렇게 많은 책들 중에 또 얼마나 많은 책들이 그 내용과는 상관없이 제대로 알려질 기회도 갖지 못한 채 사라질까요. 그래서 모아 봤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책들이 나오고 또 새들이 먹어버린 빵조각처럼 사라져버린다고 해도. 지극히 개인적으로 2007년 상반기를 돌아보았을 때 언제고 기억날, 그런 책들을.
 | 날지 못하는 반딧불이
오자와 아키미 지음, 김동성 그림, 김숙 옮김 / 북뱅크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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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약해 날 수 없는 반딧불이는 항상 외롭습니다. 친구들이 모두 밤하늘을 빛내며 즐겁게 날고 있을 때에도 혼자 쓸쓸히 앉아 있어야 하니까요. 언제까지나 이렇게 혼자일것만 같았던 반딧불이... 하지만 하늘을 봐요. 반딧불이들이 환하게 빛을 내고 있어요. 오직 한 마리, 날지 못하는 반딧불이를 위해. |
 | 양배추 소년
초 신타 글.그림, 고향옥 옮김 / 비룡소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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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한 터치의 그림과 간결하지만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글, 바로 초 신타의 세계. 조금은 기이할 수도, 조금은 불편할 수도 있지만 동심의 세계라고 마냥 평온하고 올바른(?) 것만은 아니잖아요? |
 | 십장생을 찾아서
최향랑 글.그림 / 창비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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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있는 할아버지를 그리워하던 소녀가 할아버지의 방에서 놀다 잠이 들어요. 그런데 갑자기 어디선가 학이 뒤이어 다른 십장생들이 나타납니다. 할아버지의 쾌유를 바라는 아이의 마음과 우리 전통의 십장생의 의미가 잘 어우러진 그림책. |
 | 짝꿍 바꿔 주세요!
다케다 미호 글.그림, 고향옥 옮김 / 웅진주니어 / 2007년 3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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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짝꿍 때문에 한 두번 쯤은 고민해보기 마련. 특히 형제도 없고, 내성적인 아이들은 목소리가 크고, 간섭하며 심지어 괴롭히기까지 하는 짝이 괴물로 보일 수 밖에요! 하지만 마음의 문을 열면 알게 될거에요. 내 짝꿍 괴물도, 소중한 친구라는 걸, 아니 괴물이 아니라는 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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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처럼 배꼽자게 웃긴 김기정 작가의 '두껍 선생님' 부터, 따돌림 당하는 아이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낸 표제작 '수선된 아이' 그리고 도깨비라는 익숙한 소재를 통해 이야기라는 새롭고 떨리는 세계를 표현해낸 '책을 돌려주세요'까지. 2007년 지금, 어린이 문학의 현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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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낯선 프랑스산 어린이 교양학습서. 하지만 편견은 금물. 한장 한장 눈으로 따라가며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어느 순간 책에서 설명하고 있는 실험 재료를 모으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나. "빈 식초통 누가 버렸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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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유명한 쥘 베른의 원작을 바탕으로 수려한 그림과 다양한 학습 정보들을 담아 낸 신개념 에듀테인먼트(?) 도서입니다. 시원한 판형과 세세한 구성들이 멋진 책. |
 | 망태 할아버지가 온다
박연철 글.그림 / 시공주니어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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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태 할아버지가 잡아간다!" 매일 이 말만 반복하는 미운 엄마. 그 말을 들을 때마다 아이는 조금씩 엄마를 미워합니다. 그런데 정말 망태 할아버지가 나타났어요! 과연 망태 할아버지가 잡아간 것은 누구일까요? 부모와 아이 사이의 소통에 대해 이야기하는 그림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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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부터 심상치가 않다. 더벅머리 페터라는데, 그렇다고는 해도 저런 더벅머리는 조금 심하지 않을까 싶은 헤어 스타일의 소년이 노란 바탕 위에서 빤히 우리를 쳐다 본다. 욕심많고 오만한 아이들이 끔찍한 벌을 받는 다는 이야기로 가득한 책은, 처음에는 그 엽기성으로 나중에는 그 진지함으로, 결국에는 우리 자신을 돌아보게 한다. |
 | 그림 메르헨
니콜라우스 하이델바흐 지음, 김서정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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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모든 것이 이루어졌다. 천재적인 일러스트레이터 하이델바흐는 모든 이야기마다 최선을 다해 일생일대의 걸작을 그려 냈다. 만약 나 홀로 섬에 가야 한다면 나는 이 책을 가지고 가겠다."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 조금은 호들갑스러워 보이는 이 찬사가 그리 과해보이지 않는 것은 아름다운 일러스트와 옛이야기의 힘, 그리고 믿음직한 장정 덕분. |
 | 아빠와 아들
고대영 지음, 한상언 그림 / 길벗어린이 / 2007년 6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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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소리는 뻥뻥, 방구는 뿡뿡, 턱수염은 까칠까칠 우리 아빠. 하지만 나는 나중에 커서 아빠가 되고 싶다. 내 장래희망은 아빠란 말이다. 왜냐하면 아빠는 우리 집 대장이고, 아빠는 나를 사랑하니까. - 근데 나는 아들보단 딸이 좋은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