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5일, 니콜라우스 아르농쿠르의 모차르트 레퀴엠 공연,

기다리고 기다리던 이 공연...

아, 공연료의 끝은 어디인가? 너무나도 압박이 심한 공연료 때문에 도저히 도저히 예매를 몬하겠다.

고전음악동호회에서 단체할인 비스무리한거 하면 한번 큰 맘 먹고 지르려고 했는데(지난번 필립 헤레베헤와 대니얼 하딩 공연은 단체할인 했는데, 아르농쿠르는 택도 없는 듯) ,

당췌 각이 안나온다. ㅠ.ㅠ

몇 달간 게시판을 드나들면서 할인 건 나오나 살펴봐도 아예, 단체할인도 없는 것 같고.

가난 직딩으로 이 엄청난 공연에 올인하기엔 너무 출혈이 크다.

오늘 창덕궁 갔다 교보에 들러 핫트랙스 갔더니, 안그래도 11월 25일 공연에 발맞춰

아르농쿠르의 <모차르트 레퀴엠>앨범이 나왔더라. 아르모니아 문디 레이블로 가격도 저렴하게.

에고, 기십만원짜리 공연이 웬말이냐, 이거나 사자.

아르농쿠르를 수십번이고 만날 수 있잖아, 라고 위안을 하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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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08 23: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플로라 2006-10-09 1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님, 연휴에도 직장동료와의 회동은 계속되었지만, 그래도 다시 복귀하니 늘어지던 몸과맘에 긴장을 사알짝 주네요. 님도 힘찬 한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