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할 만한 지나침.
신해철 「일상으로의 초대」 오르골 받았을 때처럼 기뻐서 기념으로 남깁니다^-^
친필 사인에 크게 관심 없는데 하루키는 정말 갖고 싶었거든요.
5000권 중에 단 250권만 있었다는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친필 사인본.
카리스마 넘치는 까마귀 인장이길 바랐지만 고양이 인장도 감사하죠😹
이번 사인본엔 하루키 인장이 까마귀, 고양이 얼굴, 고양이 발, 하루키 이름 중 '春' , 책 더미, Haruki Murakami 영문 이렇게 6개가 있던데요. 사인하며 인장을 어디다 찍을까 생각하는 하루키 작가 떠올리면 배시시 웃음도 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