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신 DIEU DIEU - 어느 날, 이름도 성도 神이라는 그가 나타났다
마르크-앙투안 마티외 글 그림 / 휴머니스트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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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나타났을 때 일어날 여러 가능성을 보여준 아이디어(특히 소송과 재판)는 뛰어났지만, 자본주의 시스템을 비판하는 예상 가능했고 지극히 인간적인 결말이어서 약간 허무. 지금은 신보다 자본주의를 더 믿어서인지도. 앞으로 얼마나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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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8 09: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AgalmA 2018-01-28 16:07   좋아요 1 | URL
제 언급이 모호했던 모양이군요. 이 책은 부정적인 면을 더 부각해 보여 줬어요. 인간이 한없이 필요로 하는 신의 이모저모를요. 제겐 그런 접근이 익숙하게 느껴졌다는 것뿐. 다른 사람은 저랑 다르게 읽을 수도 있겠죠.
 
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
알랭 드 보통 지음, 김한영 옮김 / 은행나무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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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람에서 무덤까지 삶의 여러 과정을 담은 소설. 요란하게 홍보하는 마음공부, 인간관계 책보다 이 소설이 더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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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스트 Axt 2018.1.2 - no.016 악스트 Axt
악스트 편집부 지음 / 은행나무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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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도끼를 찾아 나서는 새해 시작과 함께 하기 좋은 문장들, 생각할 순간들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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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괴한 날씨와 착한 사람들 문학과지성 시인선 495
임솔아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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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시가 된다는 것은 문학적 표현이기만 한 건 아닙니다. 모든 시는 그런 체험 속에 겪은 다른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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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당살롱 2018-01-17 16: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쓰신 글에 공감합니다.
시적인 표현인데도 직접적으로 와닿네요

AgalmA 2018-01-20 14:06   좋아요 0 | URL
공감 감사합니다. 시적인 표현이 어쩌면 더 직접적일 때가 있죠. 제가 시를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자코메티의 아틀리에
장 주네 지음, 윤정임 옮김 / 열화당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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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살펴보면, 우아한 것은 선이 아니라 선이 감싸고 있는 흰 공간이다.˝(p44) ˝... 나의 고독은 아무런 거리낌 없이 당신의 고독을 알아본다.˝(p61)
얇지만 웬만한 시집보다 낫다. 찾는 게 있다면 뭔갈 발견할 수 있는 책. 새하얀 책에 때 묻을까 봐 비닐 커버를 씌워 뒀었는데 생각난 김에 올해 새로 씌워야겠다. (곧 바꿨다.) 이렇게 책을 살피며 같이 늙어가는 기분은 아끼는 책이 있다면 장서가가 아니어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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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호랑이 2018-01-10 16:1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AgalmA님은 책을 소중하게 잘 다루시는 것 같네요. 저도 험하게 사용하는 편은 아닙니다만 비닐 커버까지는 엄두가 안 나네요^^:

AgalmA 2018-01-10 16:22   좋아요 1 | URL
커버는 어릴 때부터 중요했어요. 남들한테 보이기 싫은 책도 있었던 터라...(그 이상은 생략할께요. 홋;)

겨울호랑이 2018-01-11 15:47   좋아요 1 | URL
누구나 방 안에 숨겨놓은 꿀단지마냥 감춰놓고 혼자만 알고 싶은 책이 있지요^^: 저는 그럴 때는 비슷한 체형의 평범한 녀석 겉표지로 위장(?)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AgalmA 2018-01-10 18:56   좋아요 1 | URL
겨울호랑이님 그렇게 말 안하셨음 실망했을 겁니다ㅋㅋ!

2018-01-10 16: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1-10 20:29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