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베르토 에코, 폴 오스터, 베르나르 베르베르, 파크리트 쥔스킨트에도 주력하고 계시지만 열린책들 양대 산맥은 뭐니뭐니 해도 프로이트 전집과 도스토예프스키 전집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출판사에 비해 e-book에도 신경쓰는 게 보여 고맙고요. 두 전집은 맘에 드는 e-book 리더기 갖추면 꼭 살 겁니다! 그런데 세계문학전집 e-book을 독자가 고를 수 있는 구성도 좀 만들어 주시길^ㅁ^;;
그 밖에도 열린책들에게 개인적으로 감사할 만한 책은 찰스 부코스키 시리즈, 미셸 우엘벡 《소립자》(이거 읽고 머리 지진남), 너무도 아름답게 만들어준 세르반테스 《돈키호테》, 밀로라드 파비치 《하자르 사전》, 루이스 세풀베다 《연애소설을 읽는 노인》, 헤르만 블로흐 《몽유병자들》, 카렐 차페크 《도룡뇽과의 전쟁》, 로베르토 볼라뇨 책 등이 있습니다.
전집을 꽂아 놨을 때 제게 제일 예쁜 건 열린책들입니다. 2017 서울국제도서전 갔을 때도 열린책들 부스 가서 감탄하며 한참 바라 봤지요^^ 앞으로도 좋은 책 많이 내주시길/
그런데 제가 이달 초에 열린책들 몇 권 사고 나니 이런 이벤트 하시면 어쩝니까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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