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와 벌]을 머리 쥐어뜯어가며 읽다가ㅡ이렇게 길 필요까진 없는 거 같은데ㅡ왜 도스토예프스키를 잡기 시작해서 이 고생인가 생각하면서도..... 재밌다ㅜㅜㅇ~~ 이토록 분석 거리 많은 작품을 좋아하는 내 성격을 탓해야지; 에효))
(읽는) 벌과 (읽었다!) 상을 다 주시는 도선생 같으니라구!
머리 식히러 잠시 왔다가 재미난 이벤트 발견.
http://blog.aladin.co.kr/minumsa/9357003
이웃 서재들 읽고 싶어요 목록에 왜 뜬금없이 들뢰즈&가타리 [안티 오이디푸스]가 있나 했더니 *민음사 배 철학책 백일장* 때문였군.
묵혀두고 있던 이 책 읽을 동력 발동! 6월을 빡세게 시작하겠구나....
1등 현대사상의 모험 10권 너무 좋겠음! 난 안될 거 같아 이미 부러워함; 상품으로 철학책 주는 건 당연한 거 같은데, 차차석 상품 후레쉬베리 5박스 협찬인가요 개그인가요. 목 메지 않게 우유도 주지-_-a ‘먹고 떨어지라는‘ 표현이 섬광처럼 스쳐 지나갑니다. 어허! 지나치시오! 웃자고 한 소립니다. 19세기 소설을 여러 날 읽고 있자니 표현이 참으로 고답적; 타임머신이 필요해!
[죄와 벌] 미친 듯이 읽어 나가다가 미친 듯이 웃고 싶어서....
몰래카메라 미친 택시편
https://youtu.be/ftjeUfEaYAk
몰래카메라 식수대편
https://youtu.be/yFASmjqQnUc
이게 안 웃긴다면
˝병원에 가셔야 합니다.˝ 라스꼴리니꼬프가 소설 속에서 자주 듣는 말.
너도 웃겨! 그래요. 저도 가끔 그렇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