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부인 님의 인상적인 프로필 사진을 참조해 연작을 그려 봤다.

달걀부인 님 사진에서 내가 받은 인상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다. 아쉬워 다음에 다시 도전해야 할 거 같다.

연작으로 그린 나머지 그림도 60% 만족한다.
연작으로 그린 건 잘한 일이었다.



 

 

 

 

 

 

 

&

 

 

 

The Radio Dept. - Let Me Have This

 

 

 

 

Keren Ann -  L' Illusionniste

 

 

 

David Pena Dorantes - Orobroy

 Orobroy는 안달루시아 방언으로 '생각하다'란  뜻. 그림을 그리고 이 곡을 한참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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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이소오 2017-02-19 17:0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달걀부인님, 왠지 잉게보르크 바하만 분위기네요. 자신만의 길을 가겠다는 굳은 결기가 느껴지네요 ^^

AgalmA 2017-02-19 17:09   좋아요 1 | URL
그래서 제 그림의 아쉬움이 더 큽니다ㅜㅜ 건축물과 함께 저 옆모습의 구도가 대단한데 말이죠.

북다이제스터 2017-02-19 18:5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도 사진 구도가 대단한 전문가 솜씨라고 느꼈는데요.
어느 분이 찍은 사진인가요?

AgalmA 2017-02-19 18:58   좋아요 2 | URL
그건 여쭤보지 않았는데, 저는 셀프 포트레이트라고 생각합니다. 옆모습 인상에서 그걸 느꼈습니다.
대단한 사진이죠^^

북다이제스터 2017-02-19 19:01   좋아요 2 | URL
넵 제가 유일하게 아는 브레송 작품 필이 납니다. ㅎㅎ

yureka01 2017-02-19 23:5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그림중에서 머리카락 표현하는 게 참 어렵다고 하던데.....대단한 그림 필력이세요..

AgalmA 2017-02-20 17:48   좋아요 2 | URL
달걀부인 님 사진에서 그 머리카락 파동을 제대로 잡지 못한 게 가장 뼈아픈 부분입니다^^;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