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교양을 읽는다 1 - 개정판, 종합편, 바칼로레아 논술고사의 예리한 질문과 놀라운 답변들 휴머니스트 교양을 읽는다 3
최병권.이정옥 엮음 / 휴머니스트 / 2006년 1월
평점 :
일시품절


철학은 소크라테스, 공자에게서 배워 획득하는 가치도 소유도 아니다. 숭배도 아니요, 무수한 가설과 법칙을 방어하고 고집하는 자세도 아니다. 쓰러지고 다시 일어나며 가능한 모든 것을 통과해나가기! 나는 철학이 있다고 말하지 않고 철학 중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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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틈에 2015-05-11 0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대 이상인 책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AgalmA 2015-05-11 00:59   좋아요 0 | URL
그렇죠? 저도 읽고 깜짝 놀랐습니다^^ 온갖 난해한 철학자들의 본서보다 더 추천할 만한 책이죠. 그저 수유만 당하는 식이 아닌, 자기 생각의 근육을 만들어주니까요. 다시 읽어보자 하고는 또 세월이 어언^^;

네오 2015-05-11 2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이책문제에 대한 해답이 바로 나오던가요? 난 우리식으로 공부해서 그런지 먼저 색깔 예쁜 볼펜만 준비요 ㅋㅋ 그다음은 주제 요건 사례 결론 말도 안되는 식으로 머릿속에서 반뜩생각,.프랑스인 아니니, 어렵더라고요,

AgalmA 2015-05-11 23:20   좋아요 0 | URL
철학서들은 ˝너는 이렇게 생각해야 돼!˝라는 식이잖아요. 저는 이 시리즈 읽으면서 자유롭게 제 식으로 정리해보고 하는 게 좋았어요^^

네오 2015-05-11 23:2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앗, 제생각도 그런데,.철학의 본질이 너무 어려워서 그런지 그 자유스러운 생각을 방해하더라고요,ㅋ 왜 데리다나 뭐 아르드노 같은분 보면 난 뭘까라는ㅋㅋ,,그러니깐 내가 이분책도 이해못하는데 무슨 나만의 사유 이러면서요,,

AgalmA 2015-05-11 23:32   좋아요 0 | URL
생각을 가두면 금새 썩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어느 철학자가 헛점이 없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 열린 사고, 열린 마음 그건 같이 간다고 봅니다.

네오 2015-05-11 23:3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네, 조금은 그런게,, 열린이라는 형용사를 놓고 볼때, 이상하게도, 독서량이 정비례할수록 관용, 배려,유머감각 이 사라지는것 같더라고요, 무슨무슨 책을 읽은게 아니라, 거기서 현실과 어떻게 링크하냐는 점이죠,.우리판은 특히 정치가 좀 그렇더라고요,

AgalmA 2015-05-11 23:37   좋아요 0 | URL
100% 공감 말씀입니다.

네오 2015-05-11 2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지금 티비의 시대인데 아예 보지를 않는것도,,카페느와르 감독이 그렇죠,.그분만 이니라, 자유의 언덕 만든분도, 저는 실천의 이성으로 비판하는 칸트가 낫게더라고요,

AgalmA 2015-05-11 23:54   좋아요 0 | URL
제가 직접적으로 감독님께 말씀드린 적 있습니다. 티비 안 보는 게 자랑은 아니라고. 요즘 사람들이 뭘 보고, 뭘 생각하는지, 경제도 좀 보고 세상사들을 창작자들이 알아야 한다고. 그러면서 예술영화 안 본다고 뭐라고 말할 자격이 있는 것인가. 다들 그들만의 리그 아니겠는가 하고...본인은 슬쩍 빠져나가시고 장내를 둘러보며 잘 들었죠? 하셨습니다만...
여하간 저도 머릿속에서만 살지 않으려고 노력 중입니다^^;

네오 2015-05-11 23:4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홋,.이런 애티튜드, 정말 흠모해요! 저같은면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송했을텐데 말이죠, 정말 모든게 원더풀, 퍼펙트하면서요, ㅋㅋ 제가 요즘자주보는프로는 뉴스입니다^^

AgalmA 2015-05-11 23:52   좋아요 0 | URL
제가 적을 만드는 선수 아닌가 싶기도 하고;;; 참을 인을 좀 많이 쌓아야 하는 거 아닌가 하기도 하고;;;
저도 집에 tv는 없는데, 인터넷으로 jtbc 뉴스는 챙겨보는 편입니다. 요즘은 정밀한 정보는 다 팟캐스트ㅋ;

네오 2015-05-12 0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전,,아부는 잘하는데,ㅋㅋㅋㅋ jtbc 재미있죠? 이제는 팟캐스트는 듣지는 않는데,,송곳보고, 헌법이 다시 보고 싶어지더라고요,,거기 나오는 조문이며 판례등등,,평을 읽어보니 21세기 태백산맥이라고 하는데, 네, 사실 노동운동판이 좀 비열한 면이 있죠, 먹고 살기 바빠서, 그런데 낭만주의의 성향도 있으신분들도 있어서 그런지,,하나하나 행동들은 의미가 있죠,

AgalmA 2015-05-12 00:04   좋아요 1 | URL
<공평한가>도 같이 보고 있는데(아...나 왜 이러고 사나) 책 좋던데요. 의식있는 기세가 아주 좋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