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진의 식당 공부 - 앞으로 남고 뒤로 밑지지 않는 데이터 경영 노하우
박노진 지음 / 성안당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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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나가보면 수많은 가게들과 회사들이 대도로부터 좁은 골목까지 길게 늘어서 있는 모습을 보면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만큼 개인사업자 비중이 높은 곳도 아마 드물 것이라 생각한다. 개인사업자 중에서도 아마도 요식업분야는 특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가게 하나 걸러 식당이 있을 정도이고 아예 먹자골목처럼 골목 전체가 식당인 곳도 많다.

많은 사람들이 직장을 그만두고 식당 한 번 해볼까?

다른 사업이 잘 안되서 업종을 변경하며 식당 한 번 해볼까?

이렇게 쉽게 접근 하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다 그렇다는 건 분명히 아니다.

식당을 준비하기 전에 많은 사람들이 분석하고, 조사하고, 계획을 세워 식당경영을 시작하는 사람들도 분명히 많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식당을 하면 열에 아홉은 망하고 성공하는 곳은 한곳 정도로 성공하기가 힘들다고도 많이들 이야기 한다.

아마도 식당경영이라는 사업을 접근성에는 쉽고 특별한 자격과 기술을 요하지 않기에 사업 접근성 면에서는 쉽지만 기존에 많은 식당비중이 차지하고 있는 비율이 높기에 성공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는 뜻일 것이다.

 

이 책은 직접 식당경영을 하고 있는 사장님이 저자로서 자신이 직접 경험한 검증된 자료들과 분석들을 통해 전반적인 식당 경영 노하우를 소개하고 있으며 식당 경영을 시작하거나 시작하고 있는 분들에게는 식당 경영의 방향 설정에 도움을 줄 것이며 식당운영의 교과서와 같은 지침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식당 경영에 있어 데이터 경영에 중요성을 이 책에서 말 하고 있다.

데이터 경영이라 함은 식당 매출, 비용 그리고 수익과 관련하여 자료들을 정리하여 데이터화 하고 이 자료들을 통해 매출 증가, 감소 원인과 원가 관리, 손익계산까지 식당 운영에 필요한 데이터 분석 방법과 경영 노하우를 소개하여 성공하는 식당 운영 비법을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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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옛길 사용설명서 - 서울 옛길, 600년 문화도시를 만나다
한국청소년역사문화홍보단 지음 / 창해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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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옛길 사용설명서이 책은 서울자유시민대학의 제2차 민간연계시민대학 운영사업인 서울 옛길 문화콘텐츠 발굴과 활용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이 직접 역사인문 지식공유 활동을 통해 서울 옛길12경을 답사하고 길 위에서 만난 서울 한양의 600년 역사와 문화, 지리 등 서울 옛길 속에서 만나는 인문학 안내서입니다.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서울 옛길 12경은 인왕산, 북악산, 낙산, 남산에서 흘러 내리는 10개의 물길과 한양의 동서를 가로지르는 2개의 길을 말하고 있으며

이 책이 소중한 이유는 시민들이 직접 서로의 역할을 분담하여 자료를 찾고 현장을 답사하고 현장의 사진을 촬영하고 직접 내용을 구성하여 만들어 진 책이기에 그 무엇보다 소중한 자료가 아닐까 생각한다.

 

지방에 사는 저에게는 서울에 많은 산과 그 많은 산에서 흘러내리는 30여개의 내천이 있었고 100여 개의 다리가 있었다는 게 신기했었고 그 많은 수로가 지금은 대부분 복개되어 그 흔적을 찾지 못한다는 게 아쉬움으로 남는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그 옛날 아름다운 서울의 옛 모습을 상상할 수 있게 해주어서 지금은 볼 수 없은 옛 모습이지만 책을 통해 볼 수 있다는 게 그래도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정선의 아름다운 인왕산 그림을 보며 인왕산의 역사 흔적을 찾아보는 것도 흥미로 왔고, 옥류동천길 풍류의 길을 걸으며 옥류동천과 함께하며 예술과 문학을 사랑했던 수많은 사람들의 역사를 찾는 재미도 이 책을 통해 느껴보면 좋을 듯 하다.

삼천동천길에는 현재 약 20여 개의 갤러리들이 각자의 개성을 가지고 운영되고 있는데 이 책을 들고 직접 찾아가 체험도 해보면 서울의 옛길을 만끽 할 수 있을 것 같다.

조선시대의 대표적 약방거리 구리개길, 이 길에서는 그 옛날 조선시대의 약방거리의 흔적과 향수를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듯 하다.

 

이 책에서는 옥류동천길 부터에서 구리개길 까지 서울 옛길 12길을 과거의 모습과 현재의 모습으로 역사, 문화, 지리 등 인문학적 관점에서 소개하고 있으며 옛 지도와 직접그린 현재의 손 지도 그리고 많은 사진을 통해 서울태생이 아닌 저에게도 충분히 많은 자료를 얻을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정보를 가진 책이라 생각합니다.

가장 아쉬웠던 건 아마도 예산부족 때문에 사진이 흑백이라 칼라사진 이였으면 더 좋지 않았을 까라는 개인적인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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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이유 - 고난 속에서 찾아낸 보석
최영선 지음 / 두리반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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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일상생활 속에서 하나님 말씀을 통해 우리들의 삶의 속에서 작은 위로와 소망을 줄 수 있는 성령의 선물을 하나님의 은혜로운 말씀들로 작은 이야기 형식으로 구성하여 소개하고 있습니다.

 

성령의 선물에는 많은 열매들이 있는데 회개와 참된 위안, 행복, 기쁨, 사랑, 희망 많은 열매들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아마도 하나님의 말씀일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주님과 동행함으로써 성령의 감동과 위안을 얻을 것이며 하나님의 말씀은 구원이며 영원한 쉼입니다.

 

변함없으신 하나님의 글 편을 보며

회계와 치유도 잠시, 다시 흙탕물로 돌아가는 나, 그리고 또 나를 찾으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변함이 없으시다. 이런 나를 위해.

회계의 은혜로 참된 위로를 받음은 이 또한 성령의 힘입니다.

 

바쁘다는 핑계 아닌 핑계로 아직까지도 선데이 신자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기복신앙을 믿는 것도 아닙니다. 믿음의 확고한 확신과 성부와 성자와 성령을 믿음며 모든 것이 주 하나님의 뜻이라 믿습니다.

 

이제는 진정한 신앙으로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기위해 한 걸음씩이라도 천천히 내딛고자 합니다.

이 또한 주님을 사랑하는 나의 마음이요, 하나님의 은혜일 것이며 믿음로 받는 성령의 선물일 것이라 믿습니다.

 

이 책을 통해 주님의 십자가를 늘 기억하며 조금씩 천천히 라도 틈틈이 기도하고, 틈틈이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주님의 말씀에 의지하며 능동적인 성령의 믿음의 삶으로  한 걸음씩 천천히 내딛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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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큰 기술, 일본 소부장의 비밀 - 왜 지금 기술을 중시하는 일본 기업에 주목하는가?
정혁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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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우리 대법원에서 일제강점기 때 일본 기업이 한국의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피해보상과 관련한 판결을 빌미로 우리나라를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며 반도체 관련 3대 품목을 한국 수출 규제 품목으로 정한다.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리지스트, 에칭가스 이 품목들은 반도체 공정에 쓰이는 필요한 재료들로 뉴스에서 많이 들어본 용어일 것이다.

아시다시피 우리나라는 반도체 강국인데 일본 부품 제품이 자치하는 비율이 높아 우리나라가 피해를 입을 것이라 생각하고 이런 수출규제라는 보복 조치를 단행한다.

그때 매스컴에서 소부장이라는 용어가 많이 사용이 되는데

 

소부장이란 소재, 부품, 장비 산업의 줄임말이다.

소부장은 반도체 소재와 자동차 부품, 제조를 위한 제조장비 등 우리나라 산업의 중심인 제조업의 뿌리가 되는 산업으로써 중요한 기술 산업이다.

 

우리 정부에서는 이번 위기이자 기회를 통해 2019년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대응해 1년 내 20대 품목, 5년내 80대 품목의 공급안정화를 달성하기 위한 ‘100대 품목 소재, 부품, 장비산업 경쟁력 강화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책은 이런 일본의 소부장의 기술을 알아보고 배움으로써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더 큰 성장의 밑거름이 될 수 있게 우리 스스로가 배우고 우리나라가 부품소재 강국으로 나아가는데 이 책이 나름의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일본의 장인에 대한 사회적 대우와 주변 사람들이 어떻게 대우 해왔는지를 보면서 우리들의 소위 엘리트 중심의 문화를 반성해 봐야 할 것이다.

특일 장인을 존중하는 일본의 문화는 우리가 꼭 배워야 할 것이다.

기술산업에 종사하는 우수한 우리의 인재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대우와 처우의 개선

그리고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이 되어야지 만이 기술산업은 더 강해질 것이라 생각해본다.

또 한번 부러웠던 건 세계에서 장수기업이 가장 많은 나라로 100년 이상된 기업이 33,259사에 이른다고 한다. 전세계의 56%에 달한다고 한다.

이 또한 우리가 부러워만 하지말고 배울 건 배워야 하는 마음가짐으로 어떻게 하면 장수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는지를 배워야 하겠다.

이건만이 아니고 이 책에서는 일본 소부장 기업의 사례를 현 일본 기업을 통해 많이 소개하고 있어 우리가 몰랐던 일본기업의 특징을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일본의 수출 규제를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회로 만들어야 할 것이다.

일본의 잘못된건 배울 필요가 없다. 하지만 일본의 좋은 강점은 우리가 배워 우리의 것으로 만들어 본 다면 우리도 세계의 제일가는 소부장 강국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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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이 필요한 순간 (리커버 에디션) - 인간은 얼마나 깊게 생각할 수 있는가
김민형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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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어느 여름 고2학생, 40대 프로그래머, 20대 취업 준비생, 30대 고등학교 수학교사, 50대 신문사 편집장, 40대 미술가 그리고 중3학생까지 총 일곱 사람이 모여 김민형 교수와 함께 약 두 달에 걸쳐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수학 세미나 여름 수학 학교를 개최한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을 가진 스스로를 수포자라 불렀던 일곱 분과 수학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서로 질문하고 담론하는 과정에서 수학이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그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참여자 스스로 수학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고 다양한 주제와 관점을 가지고 서로 이야기 나눔으로써 그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이 책에서는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기억에서 사라졌던 수학의 공식들이 완전하진 않지만 기억이 되살아나는 부분도 있고 불혹을 넘겨 지천명이 가까 오면서 솔직히 나에게는 아련하게만 떠오르는 기억들이 많았다. 하지만 이 책을 읽어보면서 기억을 더듬어보기도 하고 다시 학창시절로 돌아가 수학에 대한 깊은 개념을 이해해보고자 천천히 기억을 더듬어 노력을 하였다.

    

이 책에서는 지오지브라라는 수학 프로그램을 활용한 바비뇽의 정리실험, 중학교 때 배운 피타고라스의 정리도 다시 복습해보고, 미적분에 기원과 개념 그리고 물리적 현상과 수학적 정의에 대한 탐구도 참가자들과의 대화 속에서 질문과 답변을 통해 이 책에서 소개되고 있다.

 

수학의 역사와 정의나 개념, 공식 정리, 수학적 사고와 논리적 사고의 중요성 등 많은 이야기들을 소개하고 있지만 솔직히 나에게는 수학의 역사와 관련 된 부분이 흥미로웠고,

이제 중1학년인 둘째에게 읽어보라고 권하였는데 조금은 어렵다고 하였고 중3학년 첫째아이는 흥미롭게 읽었다고 책의 느낀 점을 말해주었다.

중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통해 수는 어떻게 생겨나고’ ‘어떻게 시작되었을까부터 보이는 수보이지 않는 수를 통해 진짜 수학에 대한 발견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다시, 수학이 필요한 순간을 기대하면서

인생의 삶에 있어 수학과는 거리가 멀수있겠지만 나 자신을 되돌아보며 삶을 살아가면서 어떤 문제에 부딛혔을 때 감정적이기 보다 수학적 사고와 논리적 사고를 통한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삶을 살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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