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OCAL 장수, 고창, 군산, 임실

THE LOCAL 장수, 고창, 군산, 임실 - 맛을 찾아가는 여행
안은금주 지음 / 무블출판사 / 2022년 2월

이 책의 저자는 다양한 방송활동 참여와 지역의 다양한 정보를 취재하면서 우리나라 지역의 특색있는 식문화를 보존하고 알리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방송을 은퇴한 후 지역 문화에 대한 연구와 기획을 하게된다.

기업과 농촌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프로젝트와 콘텐츠를 기획하고 다양한 지역의 식문화를 소재로 한 로컬 푸드마켓, 푸드 투어, 인생학교 더 라이프 스쿨 등 다양한 문화 상품 개발을 통한 지역문화를 알리고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프로젝트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이 책 또한 이런 프로젝트에 일환으로 지역 문화를 알리는 사업중에 하나로 시작되었다.

대부분의 여행서적은 유명하거나 누구나 다 아는 여행 정보들을 소개하곤하는데 이 책 이번 편에서는 우리의 아름다운 고장인 장수, 고창, 군산, 임실 지역을 대표로 선정하여 그 지역에 자연과 음식문화 그리고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많은 사진자료와 정보를 통해 직접 가보지는 않았지만 현실감있게 구성이 되어있어 책을 읽는 내내 즐거움이 있었다.

금강의 발원지 긴물이라는 뜻을 가진 물의 고장, 장수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그곳에서 산길 따라 물길 따라 걷는 트래킹 체험과 다섯가지맛이 난다는 오미자, 장수하면 떠올릴 수 있는 장수 사과 등 다양한 지역 식문화를 체험해보면서 로컬여행의 작은 행복을 만끽 할 수 있을 것이다.

역사가 살아 숨쉬고 세계적인 문화유산이 즐비한 고인돌의 고장, 고창 그곳에서 만나는 역사기행은 우리들을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줄 것이며 고창에서만 특별히 맛 볼 수 있는 식도락 여행은 시각과 미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여행이 될 것이다.

역사의 아픔을 간직한 채 미래를 꿈꾸고 있는 도시, 군산 드넓은 평야와 바다는 보는 이로하여금 평안을 줄 것이고 군산의 댜앙한 시재료를 이용한 음식문화애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하고 있고

치즈에 고장 임실에서는 우리가 몰랐던 치즈 이야기와 다양한 로컬 문화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우리가 잘 몰랐던 지역의 로컬 문화와 지역 특색의 식문화를 소개하고 있으며 직접 가보지는 않았지만 이 책을 통해 지역문화 정보와 지역 음식의 특색을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끝으로 이번이 마지막이 아닌 우리 고장을 소개하는 시작점으로써 우리들이 몰랐던 아름다운 우리의 마을, 고장을 계속적으로 소개해 주었으면하는 바램이 있다.

메멘토 모리

메멘토 모리 - 이병철 회장의 24가지 질문에 답하다 ㅣ 이어령 대화록 1
이어령 지음, 김태완 엮음 / 열림원 / 2022년 1월

이 책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학자이자 시대의 지성인이신 이어령 선생님께서 삼성 창업주 고 이병쳘회장의 신과 죽음에 관한 질문에 대한 천주교를 대표하는 정의채 몬시뇰신부님의 답변을 가지고 이어령선생님에 해석과 삶의 지혜를 더해 우리에게 전하고 있다.

특히 선생님은 암 투병 중이지만 자신의 삶의 끝을 마무리하며 자신이 살아온 삶의 이야기와 누구나 한 번 쯤 물음을 던지고 싶어하는 고난, 행복, 사랑, 용서, 종교, 죽음, 영성 등 주제들에 대한 이야기를 세계가 인정한 위대한 경제인 이병철회장과 종교를 대표할 수 있는 몬시뇰신부님과의 시간을 초울한 삼자간 담론을 통해 우리들이 고민하고 있는 삶에 대한 지혜와 희망의 메시지들을 이 책을 통해 전하고 있다.

우리의 삶은 생과 죽음으로 나뉘는데 생과 죽음은 인간의 영역이 아닌 신의 영역일 것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고민하는 삶의 영위만이 우리 인간의 영역이며 그래서 우리는 항상 삶의 대한 깊은 고민을 하고 삶의 대한 결정을 해야하는 갈림길에 서 있을 때가 많습니다.

바로 이 책이 우리의 삶의 과정과 사랑, 종교, 영성, 죽음에 있어 우리가 어떻게 알아가야 하고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 당신의 지혜를 많은 사람들에게 선물로 남겨주려 하고 있다.

메멘토 모리는 ‘죽음을 생각하라’는 라틴어라고 한다.

아마도 우리는 언젠가는 죽음을 맞이할 것이며 그러기 때문에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겸손하게 행동하라는 의미가 있을 것이다.

고로 죽음을 두려워 하지말고 우리의 삶을 적극적으로 최선을 다해 살아간다면 절망을 넘어 희망이라는 우리의 영혼이영원히 살아 숨쉬는 것을 믿을 수 있는 존재가 될 것이라 믿는다.

특히 요즘처럼 힘겨운 시기에 이 책이 우리들에 위안이되고 희망의 메세지를 전해줄 것이다.

이 글을 쓰는 지금 선생님은 먼 길을 떠나셨지만 선생님이 남기신 글 들은 새로운 생명력을 얻어 영원히 우리 젊은이들에게 우리들이 나아갈 삶의 방향성을 제시해주며 나아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요즘처럼 힘겨운 시기에 이 책이 선생님께께 주시는 마지막 선물로써 우리들에게 위안이 되고 희망이 되는 메세지를 전해줄 것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선생님은 암 투병 중이시고 자신에게 다가온 죽음에 맞선 시한부 삶의 끝에서 자신이 살아온 삶의 이야기인 고난, 행복, 사랑, 용서, 꿈, 돈, 종교, 죽음, 과학, 영성 등 다양한 주제들을 통해 라스트 인터뷰라는 저자와의 대화 형식으로 당신의 지혜를 많은 독자들에게 선물로 남겨주려 하고 있습니다.

항상 시대를 앞서 나가셨던 선생님의 삶과 화두들을 항상 기억하겠 습니다.

초보탈출을 위한 어션영어의 진짜기초영어

초보탈출을 위한 어션영어의 진짜 기초영어 완결편 - 영어회화에 꼭 필요한 영문법과 표현을 한 권으로 정리! ㅣ 어션영어의 진짜 기초영어
어션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2년 2월

학창시절에 나에게 있어 영어과목은 얽힌 실타래 처럼 해도해도 풀리지 않는 어렵고 힘든 과목이었다.

열심히 하지만 성적은 그리 좋지 못하고 그렇다고 포기하고 싶지는 않았던 그런 애증의 과목이었다.

학교를 졸업하고 현실 속에서는 영어의 비중이 그리 높지 않아 영어는 나에게서 점점 멀어져 갔지만 영어에 대한 열정과 배움에 있어서 나는 항상 목말라 했던 것도 사실이다.

직장생활을 하며 바쁘다는 핑계로 영어공부를 다시 해보자 마음만 먹고는 지금껏 책 한번 제대로 넘겨보지 못했다.

그리고 영어공부를 새롭게 다시 시작해줄 좋은 교재를 찾지 못했던 것도 사실이다.

대체적을 영어 교재들은 딱딱하면서 좀 지루한 면이 있었고 또한 혼자 독학으로 영어 공부를 해야하는데 일부 교재들 중에는 그런 부분을 뒷받침해 줄 수있는 요소가 부족한 책들도 많았다.

영어공부를 시작할 때에는 영어공부를 다시 시작하는 자신과의 싸움에 대한 마음가짐과 자신에게 맞는 교재에 대한 중요성도 확인하고 준비를 해야한다.

이 책은 영어를 처음 공부하거나 예전에 영어공부를 했었는데 지금은 다 잊어버리고 다시 영어공부를 시작해야 한는 분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영어를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영어의 기초적인 내용들과 알아두면 좋을 필수 영어회화를 담고있다.

또한 자주쓰는 단어와실제 회화에서 사용되어지는 표현들을 정리해서 소개하고 있으며 특히 MP3 무료 다운로드와 어션영어 유튜브 강의를 교재와 함께 공부한다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책의 구성을 보면 기본 Unit에서는 기본 문법설명과 기본적인 문장 패턴을 소개하여 익히고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step1,2,3에서는 일상새황에서 자주 쓰는 단어와 영어 표현 및 문장 말하기 등 MP3를 활용한 학습을 할 수 있을 것이다. plus와 부록 편에서는 추가로 설명이 필요한 부분을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영어학습에 완성도를 높여나갈 것이다.

공부란 좀 어렵다고 포기하지 마시고 모르는 부분은 넘겼다가 다음에 또 보고 이해가 될 때까지 또 보고 이렇게 교재를 끝까지 한번 다 볼수있는 반복 학습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 책은 먼저 책 제목에서 처럼 진짜기초영어를 다루고 있으며 알파벳 익히기라는 기초부터 기본적인 영어학습을 위해 계획적으로 공부 할 수 있게 구성이 되어 있으며 동영상강의를 활용해서 혼자서도 영어학습을 하는데 무리가 없을 것이다.

영어공부를 다시 시작하는 분들에게는 이 교재가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 또한 마지막 영어공부라 생각하면서 이 책을 여러번 읽어보고자 합니다. 아마도 조금씩 변화되는 저를 발견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 어머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 어머니 - 한국인 어머니의 마음, 희생, 사랑, 기도, 응원 이야기
김형석.홍기삼 외 지음 / 여백 / 2022년 1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 어머니

어머니라는 단어를 생각할 때면 먼저 자식에 대한 헌신적 사랑과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이 먼적 생각이 납니다.

이 책은 우리가 늘 그리워 하고 자식을 향한 무한한 사랑과 자신의 모든 것을 자식들을 위해 바치신 위대한 이름의 어머니를 향한 그림움이 담긴 산문집이다.

스물네분의 위대한 어머니의 헌신적 사랑과 가족을 위해 자신의 삶을 바치신 어머니의 희생 그리고 어머니의 간절한 기도와 응원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으로 이 책에서 담아내고 있다.

신은 모든곳에 있을 수 없어서 어머니를 보냈다고 하는데 그렇게 위대한 어머니는 무한한 헌신적 사랑과 능력을 자식들에게 남겨주고 떠나듯 어머니는 그렇게 조건없는 사랑을 주시고 우리곁을 떠납니다.

어머니라는 단어의 의미는 진흙을 부리는 존재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진흙에 그 뿌리를 두고 있는 어머니의 의미. 어머니란, 아무것도 있을 것 같지 않은 진흙 속에서 수많은 생명을 품어내듯이 무에서 유를 탄행시킨 존재입니다.

가족과 자식들을 위해 하루도 빠지지 않고 눈이오나 비가오나 새벽기도를 다니시고 가족의 건강과 사랑을 위해 희생하신 어머니의 사랑의 손길을 지금도 잊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어린시절 어머니에 대한 기억들이 점점 사라져가고 사라져 가는 나의 기억들을 한움끔 부여잡고 싶지만 안타깝게도 희미해져만 가는 기억이 점점 멀어져 가는게 너무나 안타깝고 가슴 아프기만 합니다.

밤낮으로 고생하면서도 누구하나 탓하거나 미워하지 않으셨고 그럴때마다 기도하는 삶을 사셨던 어머니

항상 남들보다 더 익히고 배우고자했던 어머니의 불치하문(성인은 모르는 것을 아랫사람에게 물어보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의 마음가짐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봅니다.

이 책을 통해 어머니의 삶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금도 어머니를 생각할 때면 눈시울이 뜨겁게 눈물을 흘리곤 합니다.

또한 언제나 어머니의 따뜻함과 포근함을 느끼고 싶습니다.

지금은 내곁에 없는 당신이지만 항상 나의 마음속에는 어머니의 사랑이 머물고 있습니다.

어머니 사랑합니다!

한 달의 오키나와

한 달의 오키나와 ㅣ 일본에서 한 달 살기 시리즈 3
김민주 지음 / 세나북스 / 2022년 1월

오키나와는 일본 본토와는 다른 자연과 문화, 기후 등 겨울철에도 따뜻한 기후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유명 관광지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겨울이면 따뜻한 오키나와로 관광을 가고 운동선수들은 겨울철 전지훈련으로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이 책은 코로나 상황이 있기전 2019년 저자가 오키나와에서 한 달 살기를 하며 현지 친구들을 만나고 관광을 하고 에메랄드 빛 바다의 평온함과 자유로움을 직접 경험하고 겪은 오키나와 이야기를 글로 옮겨 놓은 여행기이다.

이 책에서는 많은 여행자들이 느끼고 공감하는 여행지에서 숙소와 교통의 어려움, 쉽지만은 않은 현지 음식 등 여행하면서 발생하는 에피소드와 경험들을 여행자의 입장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여행 초반에 느꼈던 여행의 낯설음은 오키나와 전통주인 이와모리의 오묘한 맛 처럼 오키나와의 신선한 매력은 조금씩 천천히 다가오게 될 것이다.

여행지에서 만난 친구들과 인연을 통해 오키나와 사람들의 삶을 조금은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있고 이런 현지인들과의 교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은 아마도 오키나와가 본토와는 조금은 다른 특별한 정서가 있는 것 같고 이런 정서는 오히려 우리와의 정서와 약간은 닮아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또한 우리가 잘 몰랐던 류큐 왕국의 슬픈역사와 전통과 문화를 간접 경험해 볼 수 있을 것이며 오키나와의 푸른 바다에서만 맛 볼 수 있는 각종 초밥과 회, 해산물 등 특히 싱싱한 참치회는 사진만 봐도 군침이 돌 정도였다.

오키나와를 보면서 우리와 참 닮아있는 것 같은 동질감을 느꼈다.

식민지 역사적 배경은 우리 역사를 닮아있고 오키나와의 바다는 우리 제주 바다와 닮아있고 사람과의 정은 우리내 정과 닮아있고 술을 좋아하고 해장으로 우리가 짬뽕을 좋아하듯 오키나와에서는 소바를 즐겨하는 것 까지 많은 부분들이 우리와 닮아있는 것 같다.

오키나와에서는 한 달 살이 코로나로 여행을 못가고 방구석에만 있는 우리들에게 조금은 돌파구가 되는 그런 시원한 여행기였던 것 같다.

오키나와의 코발트블루 빛 바다를 보면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 들었고 오키나와의 맛있는 음식을 보며 마치 현지에서 먹는 것 같은 대리만족을 할 수있었다.

또한 현지인과의 만남은 색다른 여행경험을 맛 볼수 있는 독특한 경험이었다.

이제는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우리들의 답답한 마음을 활짝 펼치 수 있는 시간이 하루빨리 다가왔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