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은 어떻게 우리를 인간으로 만들었나 - 석기 시대부터 부동산 버블까지, 신경인류학이 말하는 우리의 집
존 S. 앨런 지음, 이계순 옮김 / 반비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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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주는 인간 생활의 세 가지 기본요소이다.

문명이 발달하면서 옛날과 오늘날의 모습이 많이 달라지면서 당연히 의식주 또한 많은 변화가 있었다.

우리가 매일 입는 옷도 매우 다양 해 지고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 또한 아주 다양해 졌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가 살고 생활하는 공간 집 또한 옛날과 비교해 보면 다양한 형태의 공간에서 살고 있는 우리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우리 인간 생활의 세 가지 기본요소 중에 바로 주생활인 집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집은 어떻게 인간 생활에서 진화되었으며 집의 의미를 진화학적으로 접근하고 있으며 집의 느낌을 인지적인 관점에서 해석해 봄으로써 우리가 살고 있는 집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들을 알아가게 될 것이다.

 

우리에게 집은 어떤 의미이며 집의 기원과 역사적으로 어떻게 진화되어 왔는지를 살펴보면서 집이 우리 인간에게 어떻게 하면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나 에 대한 문제를 던져 주고 그 해답을 이 책을 통해 찾아가 보고자 한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집에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집이란 공간이 왜 안정되고 편안한지에 대해 쉬고 머무는 공간을 떠나 근본적 접근을 통해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의 제목 집은 어떻게 우리를 인간으로 만들었나를 보며

나는 지극히 개인적 생각으로 책 제목을 우리 인간은 집을 어떻게 만들었나라고 소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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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힘이 들 때 그림책을 읽는다 - 소중한 당신에게 들려주고 싶은 그림책 이야기
강지해 지음 / 마음의숲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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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딸의 엄마인 저자가 들려주는 그림책 이야기

저자가 두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들에게 읽어 주었던 그림책 언제나 아이들을 위한 것이었지만

정작 본인이 힘들고 외로울 때 힘이 되어준 그림책들

그림책을 읽으면서 위로가 되어 주었고 그림책을 읽으면서 희망이 되어 주었던 그 그림책 이야기를 이 책에서 아이들과 함께 기록하고 이야기하고 있다

 

너는 기적이야

아이의 웃음 하나에도 우리는 행복하다.

행복은 이렇게 우리 가까이에 있다.

그림책에 나오는 엄마와 아이의 모습을 보면 진짜 행복하다는 것을 느낄 수 가있다.

 

솔직히 이 책은 그림책 이야기도 있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에서는 저자의 육아일기라고 봐야 할 것 같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느꼈던 감정 기분이 울적한 날, 기분이 좋은날, 우울한 날, 행복한 날, 외로운 날, 힘들 때 등 보통 엄마들의 일상을 기록하였고, 그 때의 느낌의 맞는 그림책을 다시 한 번 기억하면서 위로와 희망을 전해주고 있다.

 

나도 아이들 키울때가 생각이 난다.

지금이야 생각해보면 나는 어떠했는가?

그래도 열심히 도와주려고 했던 것 같다. 아이가 잠을 보채면 내일 출근이어도 큰아이를 업고 잠을 재웠던 기억도 나고 아이들 목욕도 자주 함께 씻겼던 것 같고 열심히 하려고 는 했던 것 같다.

자주는 아니어도 아이들 초등4학년까지는 침대에서 그림책도 읽어주던 생각이 난다.

이 책을 보니 아이들에게 더 자주 책을 읽어 주면 좋았을 것을 하는 후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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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배낭여행 - 철길 따라 꿈 따라
조종수 지음 / 렛츠북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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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10여년 간 여덟 번의 중국여행으로 52개 지역을 배낭하나 짊어 메고 길게는 9일간 짧게는 4,5일 동안 여행하면서 신기한 문화유적과 멋진 풍경이 그지없이 좋았지만 나중에는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과 아름다운 우정을 경험하게 되고 친구가 되면서 여행의 참된 의미를 깨닳아 가는 과정을 이 책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명사산과 월아천 영화에서나 나올 것 같은 모래바람 사막과 반달형의 오아시스 월아천을 보노라면 자연의 아름다움과 사막과 오아시스의 조화가 새삼 감탄스럽기만 하다.

소금바다 차카염호에서 사진을 찍는 붉은 드레스 아가씨의 모습은 온통 하얀 세상과 강렬한 붉은 드레스의 강렬한 인상이 뇌리를 스친다.

아슬 아슬 아찔한 절벽의 셀 수 없을 만큼의 맥적산 석굴은 어떠한 가 그 모습 자체만으로도 장엄하지 아니한가!

한 폭의 동양화 속에 서 있는 듯한 기분을 들게하는 계림 역시 천하제일의 풍광이다.

객잔의 사진을 보고 있노라면 어렸을 적 봤던 임청하, 장만옥의 신용문객잔영화가 생각이 난다.

여행, 사진은 이렇게 옛추억을 떠오르게 하고 나의 어린시절을 소환하기에 여행을 하면서 사진을 찍는 것은 아마도 추억을 간직하고자 하는 소박한 마음이 우러나와서 나도 모르게 찰깍하게 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더 많은 내용을 소개하고 싶지만 여기까지만 책에 대한 이야기를 마무리를 하고자 한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사진이 많다는 것과 8번의 여행일정을 상세히 기록이 되어있으며 일정에 맞는 지도도 첨부가 되어 있어 책을 읽는 내내 읽고 있는 내가 직접 여행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재미있게 읽었다.

역시 여행을 주제로 한 책에는 사진과 지도가 많으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는 많은 도움도 되고 읽는 내내 책을 읽는 몰입도가 높아지는 것 같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중국여행의 도움을 받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유용하게 많은 도움을 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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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알아가는 영적 여행기
전윤희 지음 / 렛츠북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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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인 저자는 힘이 들고 고난을 맞게 될 때만 하나님을 찾고 주일예배만이 교회생활 전부였고 결혼을 하고나서 10년 동안 교회도 안 나가고 모태신앙이라는 명분만을 갖고 하나님을 안다고 생각했다.

그런 저자가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미국 샬롯으로 떠나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고 그곳에서 주님을 만나 육체적으로, 영적으로 치유를 위한 시간과 공간이 되었고, 샬롯 그곳은 저자에게 안식이었고 주님과의 친밀함을 가지게 되면서 육체적, 영적으로 회복이 되었다.

샬롯에서 다녔던 미국교회 ANC교회, Morning star교회에서의 설교와 컨퍼런스 이야기, 예언사역, 다양하고 많은 사람들과의 만남 그리고 다양하고 많은 신앙서적을 읽으면서 신앙의 목마른 갈증을 해소해 나가고 영의 눈을 열어주는 계기가 된다.

 

샬롯에서 다닌 미국교회 ANC교회, Morning star교회에서 예배 후 치유를 원하는 사람들을 앞에 나오게 해 온 성도들이 함께 기도해 주는 시간이 있는데 저자 또한 앞으로 나아가

상한 내 몸과 영혼을 회복시켜 주시기를,

마른 땅에 단비를 부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또 기도했다.

 

저자는 내가 만난 주님을 모든 사람들이 동일하게 만나게 되길 바라면서 이 책에서 자신이 간절히 찾았던 주님을 이 책을 읽는 모든 이들에게도 주님을 만나게 될 것을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하나님을 필요하면 사람을 보내시고, 기회를 주신다,

anc교회 예언의 경험과 예언사역이 나오는 데 모든 일들이 낯설고 경험하지 못했던 것들이지만 내 개인적인 생각은 하나님의 가르침을 말하는 것 같다.

 

중간중간에 독서여행기 코너를 통해 다양한 신상 서적들을 소개하고 있으며 책을 통해 가르침을 받을 수도 있을 것이다.

 

나 또한 여전히 내 삶에 크고 작은 영적 전쟁을 아직도 싸우고 있는 중이며 이는 아마도 내가

육신의 몸을 떠나고 천국백성 가는 날 까지 계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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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이라면 생각해볼게요 - 제12회 한국문학백년상 수상
유병숙 지음 / 특별한서재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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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분이 외출할 때면 유난히 금실이 좋았던 두 분은 늘 손을 잡고 다니셨다.

저자이신 유병숙님의 시아버지, 시어머니의 생전의 모습이다.

나 또한 그러하리라

나이가 들어 내 몸 가눌 힘 없다 해도

꼭 내 평생의 반려자인 내 옆지기의 손을 꼭 잡고 다니리라.

 

시어머니의 치매 진단이후 점점 더 기력이 약해지신 시아버지 그렇게 떠나곤 난 후

시어머니의 상태도 빠르게 나빠졌다

책 제목처럼 시어머니의 시아버지를 그리워 하며 그분이라면 생각해볼게요라고 그리움을 말하였는지도 모르겠다.

시어머니는 며느리인 저자를 올케언니라 부르며 자신의 과거를 까마득히 잊어버리고

그렇게 오로지 현재만을 기억하고 현재의 충실한 삶을 살다 가족들의 슬픔을 뒤로한 채 그렇게 떠나간다.

우리가 늘 말하곤 하는 현재의 충실한 삶을 살자는 아마도 저자의 시어머니가 그렇게 실천하였는지도 모르겠다

 

이 책은 치매라는 기억의 상실을 갖고 살아가다 돌아가신 저자의 시어머니를 향한 사랑과 그리워 하는 마음을 화려하지도 않고 덧붙이지도 않게 그렇게 담담하게 그려지고 있다.

그 시절 시어머니, 시아버지, 어머니의 일상을 편안하게 소개하고 있으며 힘들고 외로울 때도 슬퍼하지 않고 긍정적 인생관을 통해 우리들에게 다시 한 번 삶의 대해 고민하게 해주는 그런 책이다.

 

마지막으로 이 책의 특징을 말하자면 수필의 묘미를 잘 살려낸 것 같다. 작가의 가족, 이웃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들을 자신에게 고백하듯이 잘 표현 되어 있으며 특히 인간의 내면적 모습들인 기쁨이나 슬픔에 대해 솔직하게 감각적으로 잘 표현이 되어있어, 책을 읽는 내내 몰입하게 되어 공감하게 만드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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