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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 위로부터 오는 능력 ㅣ 세계기독교고전 36
앨버트 심프슨 지음, 김원주 옮김 / CH북스(크리스천다이제스트) / 2020년 7월
평점 :
삼위일체 하나님의 제3위이신 성령은
외적으로 보이지 않으면서 영향을 미치고 영향을 받는 내적으로 일하시는 하나님의 힘을 말한다.
‘성부’, ‘성자’와 함께 동등한 인격을 가지고 계시는 ‘하나님’이시다. ‘진리의 영’으로 믿는 자를 가르치시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며, 또한 장래 일을 알려주신다.
그는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사람의 눈을 여신다. 또한 기도하는 것을 가르쳐 주시고 연약을 도우시며, 말로 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해 친히 간구해 주신다.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부터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언하실 것이요”(요15:26)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 ”(고전2:10)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고 하시니라"(행1:8)
이 책은 성령의 관한 성경적 의미와 영적인 메시지가 가득하며 성령의 구약성경에서의 상징적 의미와 예언, 신약에서의 약속과 기록 그리고 계시에서 나타나는 성령을 이 책을 읽는 내내 성령 충만과 감동으로 다가왔다.
이 책의 특징은 구약 창세기에서부터 신약 요한계시록까지 성령과 관련된 방대한 성경역사의 기록들을 통해 성경 속 성령의 의미와 영적인 메시지를 우리들에게 전해주고 있으며 성경을 공부하는 사람들이나 아니면 새로 교회를 다니기 시작한 사람들에게는 성령의 영적 교훈을 받고 영적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이 책의 저자인 앨버트 심프슨 박사는
사중복음(중생, 성결, 신유, 재림)을
복음적 성결 운동을 배경으로 형성된 성결교회의 핵심 교리로서 1880년 미국 기독교선교연맹을 창설하였고, 기독론적으로 정리하였는데 이 책을 성결교회의 사중복음과 연관하여 읽어보면 좀 더 흥미로운 사실들을 발견할 수 도 있을 것d입니다.
솔직히 성령하면 막연함으로만 느꼈던 때도 있었습니다.
어머니의 기도로 믿지 않던 나를 믿음의 자리로 인도하시고,
나약한 믿음에 저에게도 성령이 임하시여 지금의 나로 조금씩 변화되는 모습을 보며 성령의 은혜와 권능을 믿습니다.
성령의 선물에는 많은 열매들이 있는데 회개와 참된 위안, 행복, 기쁨, 사랑, 희망 많은 열매들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아마도 하나님의 말씀일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주님과 동행함으로써 성령의 감동과 충만 그리고 영적 위안을 얻을 것이며 하나님의 말씀 따라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의 재난을 겪으면서 더욱더 주의 권능과 하나님을 의지하고 주께 은혜를 구함으로써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종식되는 그날을 기다려봅니다.
공예배도 드리기 어려웠던 그때보다 지금은 많은 것을 허락하신 지금 성령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공예배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껴봅니다.
이 책을 통해 성령의 은혜로 참된 위로를 받음은 이 또한 성령의 힘이라 생각합니다.
성경적으로 많이 부족했던 성경지식을 알아보는 시간이 되었고 무엇보다 중요한 성령의 의미를 이 책을 통해 조금은 더 이해하고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