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궐로 떠나는 힐링여행 : 경희궁

궁궐로 떠나는 힐링여행 : 경희궁 ㅣ 인문여행 시리즈 19
이향우 지음 / 인문산책 / 2024년 5월

궁궐하면 조선 시대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전통 건축물과 궁궐을 둘러싼 자연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궁궐은 그 자체로 아름다운 건축물이며, 주변의 자연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어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자연과 함께하는 여유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하지만 지방에 살고 있는 저에게 역사와 문화가 깃든 서울의 궁궐은 항상 가보고 싶은 곳이지만 기회가 많지 않아 지금까지 경복궁, 덕수궁만 가본 기억이 유일합니다.

조선왕조의 궁궐은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경희궁이 있는데 경희궁은 조선왕조의 3대 궁궐 중 하나로 규모가 큰 궁궐이었는데 일제강점기에 경복궁 중건을 위해 훼손이 커 조선왕조의 다섯 궁궐 중 가장 철저히 파괴된 궁궐이라고 합니다.

경희궁은 광해군 때 창건되어 조선 후기 동안 이궁의 역할로 사용되어 왔으나, 일제강점기 때 훼손되어 그 자리에 학교, 박물관, 도로 등 경희궁의 원래 모습을 거의 잃게 되었다.

하지만 80년대 부터 현재까지 발굴조사를 통해 일부 건축물 등을 복원을 하고 보존에 대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있다.

바로 이 책은 우리가 잘모르고 지나쳤던 고난과 슬픔의 역사가 깃든 경희궁에 대해 상세히 소개해 주고 있는 소중한 책이라 생각한다.

이 책에서는 경희궁의 역사와 함께 경희궁의 건축물을 소개하고 있는데 경희궁의 창건 과정부터 경희궁을 거쳐간 인조, 영조, 정조 등 왕의 역사 그리고 경희궁의 금천교, 승정전, 자정전 등 부속 건축물의 의미와 역사 그리고 잊혀졌던 숨은 이야기들을 이 책을 통해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책에서는 현존하는 건축물과 복원된 건축물은 사진을 통해 소개해주고 있고 아직까지 복원이 안된 건축물들은 서궐도 등 고지도와 고문서 문헌을 바탕으로 그림을 통해 소개해주고 있어 경희궁이 완전하게 복원이 되진 않았지만 이 책을 통해 경희궁의 완전히 복원된 모습을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각 페이지 마다 사진과 그림 그리고 역사정보까지 담아내고 있어 이 책 한 권만으로도 경희궁의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 경희궁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 책을 읽고 나서 경희궁의 역사와 건축물에 대해 알게 되었고, 또한 경희궁이 겪은 고난과 슬픔에 대해 같이 분노하고 슬픔을 느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경희궁이 다시 복원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복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하니 경희궁의 완전한 복원이 이루어 질 날을 나 또한 기대해 본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역사를 어떻게 이해하고 보존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번 기회에 깊이있게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다.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다.

오늘도 나는 집으로 간다

오늘도 나는 집으로 간다
나태주 지음 / 열림원 / 2024년 5월

풀꽃1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이 시를 통해 나태주 시인을 처음 알게 되었다.

작은 것에 대한 소중함, 작은 것에 대한 행복이 우리의 삶을 더욱더 즐겁고 소중하게 느껴질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생각한다.

시를 자주 읽는 편은 아니지만 차를 마시거나 비가 오는 날이면 책장에 꽂혀있는 시집을 꺼내어 시를 읽어 보곤 한다.

시를 읽는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짧은 글이 주는 시간적 여유와 시에 담고 있는 의미를 생각해볼 수 있는 찰나의 사색이 주는 경험 그리고 이를 통해 우리의 마음을 자극하고 상상의 세계로 빠져들게 하는 묘한 매력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은 풀꽃 시인으로 유명한 나태주 시인의 ‘오늘도 나는 집으로 간다’ 라는 제목의 신작 시집이다.

책 제목처럼 이 책은 일상 속에서 느끼는 작은 행복과 소중함을 담은 시들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의 삶은 소소한 일상이 모여 추억이 되고 최선을 다하는 지금의 나를 보며 희망을 꿈꿉니다.

아침에 일어나 마시는 차 한잔, 출근길에 만나는 풀 한포기,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들, 항상 만남의 기쁨이 있는 우리의 이웃들, 가끔 일상에서 느끼는 외로움과 슬픔까지 일상에서 느끼는 작은 행복과 쉽게 지나치는 것들에 대한 소중함을 이 시집을 통해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이 시집의 시를 모두 소개할 수 없지만 특히 얼음새, 마음의 의자 하나, 우리 부디, 하늘 창문, 인생 회고, 겨울 자작나무 숲, 그대 거기, 처음으로, 하늘 인사, 지우지 못한다. 등

이 작품이 저에게는 행복, 그리움, 소중함 등 많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이 시집에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그리운 사람에게, 소소한 일상에게, 행복을 주는 자연에게 그리고 모든 이들에게 보내는 편지 같은 글들이 우리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동의 선물을 선사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시집을 읽으면서, 또 한번 일상에서 느끼는 작은 행복과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일상에서 느끼는 외로움과 슬픔을 극복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는 위로와 격려를 얻을 수 있습니다.

초보도 수익나는 주식차트 심리분석 보는법

초보도 수익나는 주식차트 심리분석 보는 법 - 차트에 숨겨진 비밀을 알려주는 주식책
박영수.정동술 지음 / 율도국 / 2024년 5월

2024년 전 세계 주식시장을 보면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과 인공지능 열풍 등으로 전 세계 주요국가의 증시가 역대 최고점을 경신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주식은 이러한 흐름에 동참하지 못하고 박스권에 머무르며,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다. 이는 국내 경제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이에 많은 동학개미들이 미국주식이나 다른 투자처로 노선을 변경하며 국내주식은 점점 더 어려워지는 상황에 처해있는 것 같다.

하지만, 국내 경제의 회복과 함께 국내 주식시장도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투자자들은 국내 경제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신중하게 투자를 결정해야 할 것이다.

이처럼 주식시장은 다양한 정치적, 경제적, 환경적 요인 등 에 의해서 불확실하고 변동성이 커지게 되는데 이처럼 변동성이 큰 주식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주식 투자에 있어 특히 중요한 매매기법, 차트분석, 기업분석, 투자습관 등 투자 전략을 공부하고 자신만의 투자 철학을 세워 계획적인 투자를 실행해야 실패를 최소화하고 성공할 수 있는 투자가 될 것이다.

바로 이 책은 다양한 주식 투장 방법 중 차트분석을 중점으로 투자심리를 활용한 매매기법 등을 저자가 직접 연구하고 경험해본 자료들을 토대로 다양한 차트 자료를 통해 실전과도 같은 주식투자 정보와 자료를 소개하며 투자 전략을 어떻게 세워햐 하는지 등 실전 노하우를 이 책을 통해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는 주식 차트를 분석하여 투자자의 심리를 파악하고 수익을 내는 방법을 다루고 있는데 책의 내용을 살펴보면,

1장에서는 주식투장에 대한 총론으로써 주식투자의 원리와 주식 차트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소개하고 있다.

2장에서는 실전 차트 심리 읽기를 배우는데 기본적인 주식 차트의 종류와 특징을 설명하고 주식차트를 분석하는데 필요한 기초적인 지식을 제공하고 있다.

3장에서는 본격적으로 실전에서 활용가능한 성공하는 주식투자 방법을 소개하고 있는데 종목찾기, 매수•매도 타임잡기, 실전 단타 기법, 투자 전략 등 실전에서 활용 가능한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주식 차트를 분석하는 데 필요한 기초적인 지식과 차트 활용법 그리고 투자자의 심리를 파악하는 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으며, 자신만의 투자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식을 제공해 주고 있다.

주식투자는 매우 복잡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분야로써 이 책 한 권을 읽었다고 주식 투자에서 수익을 내는 것은 아마 어려울 것이다. 이에 주식 투자를 하기 전에 충분한 공부와 경험이 필요하며 자신만의 투자 전략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라 생각해본다.

AI 터치다운

AI 터치다운 - 현실로 활용하는 슬기로운 AI 생활
송은주 외 지음 / 청년정신 / 2024년 4월

예전에 스마트폰이 처음 나왔을 때 전화나 문자 메시지만 가능하던 기존의 휴대폰과는 달리 인터넷 검색, 이메일, 게임, 음악, 동영상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당시로써는 혁신적이며 많은 사람들이 신세계와 같은 경험을 했던 기억이 엊그제 같은데 최근에는 인공지능(AI)이 급속히 발전하면서, 우리의 삶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우리는 인공지능이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인간과 인공지능이 어떻게 공존할 수 있을지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며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하는지에 대해 깊이 있는 고민을 해봐야 하는 시기가 온 것 같다.

바로 이 책은 인공지능의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인공지능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참고서가 될 것이다. 또한 인공지능이 인간의 삶에 미치는 영향부터 윤리적, 법적, 경제적 문제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루며, 인공지능과 인간의 공존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과 우리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성찰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이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1장에서는 인공지능의 개념과 발전해 온 역사에 대해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현재의 발전 상황, 그리고 미래의 전망을 살펴보며 인공지능의 발전과 인공지능이 가져올 사회적 변화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2장에서는 인공지능에 관한 우리가 가질 수 있는 다양한 질문들 가운데 가장 궁금한 질문 10가지에 대해 답변해 주고 있는데 인공지능이 인간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을까? 인공지능이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할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인공지능이 인간의 윤리적 판단을 대신할 수 있을까? 등의 질문을 통해 인공지능의 발전에 따른 인간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3장에서는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AI 기능이 있는 모바일용 앱과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활용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데 생성형 AI 프로그램 Chat GPT, 구글 Gemini, 네이버 클로바 X부터 이미지, 음암, 동영상, PPT까지 기본적인 AI 프로그램을 차근차근 살펴보면서 가입절차부터 활용법까지 배워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 책은 인공지능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어, 인공지능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읽고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지난 3월 유엔 총회는 평화와 인권의 원칙을 강조한 최초의 AI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한다.

이런 뉴스를 보면서 인공지능의 발전에 따른 인간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생각해보고 인공지능과 인간의 공존에 대한 고민을 한 번 해봄으로써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깊은 고민과 생각을 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소설 손자병법

소설 손자병법
이동연 지음 / 창해 / 2024년 5월

손자병법은 중국 춘추시대의 전략가인 손무가 아버지 손빙에 가르침과 사료를 통한 역사에 대한 깊은 연구 그리고 전적지를 돌아보며 자신만의 철학을 바탕으로 정립한 병법서로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전략과 전술을 다루고 있다.

총 13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편마다 전쟁의 다양한 측면을 다루고 있는데 전쟁을 하기 전에 고려해야 할 요소, 전쟁을 준비하는 과정, 적을 공격하기 위한 전략, 군대의 형태와 배치 등 손자병법은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과 전술을 제시하고 있다. 예를 들어,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는 말은 적을 파악하고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또한 전쟁을 하지 않고 이기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하며, 전쟁을 하더라도 최소한의 피해로 승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특히 인간의 심리를 깊이 있게 분석하여,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심리를 이해하고 이를 이용하는 것이 중요한 요소라고 말한다.

이 책 소설 손자병법은 손자병법의 저자인 손무의 일대기를 다루고 있으며 요순시대부터 하나라, 상나라(은나라), 주나라, 춘추전국시대까지 중국고대시기의 시대상황을 손무가 바라보는 시선으로 재미있고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이 뿐만이 아니라 춘추전국시대 영웅호걸과 난세의 영웅들의 이야기부터 손무의 5대손인 손빈의 이야기까지 그리고 부록으로 손자병법 13편의 해석까지 첨부되어 손자병법의 모든 것과 중국고대시대의 역사를 한눈으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손자병법은 병법서이지만 그 대원칙에는 임금이 백성으로 하여금 자신과 일체감을 갖게 하는 것 즉 왕이나 백성이나 높낮이가 없는 세상, 그래서 백성과 왕의 뜻이 한결같은 세상 이처럼 모두가 원하는 꿈을 대원칙으로 하고 있다.

손자병법 이란 책은 "전쟁의 기술"을 넘어선 철학이 있다.

중국의 4대 고전중의 하나인 손자병법은 우리들에게 단지 전쟁의 기술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그 이상을 넘어 우리들에게 삶의 지혜를 주는 책이라 생각한다.

요즘은 손자병법을 통해 군사 분야뿐만이 아니라 정치, 경제, 스포츠, 인생경영 등에 많은 분야에 두루 적용되고 있는 사례가 많듯이 많은 분들도 이 책을 통해 많은 지식과 역사의 이해를 알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