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나는 집으로 간다
나태주 지음 / 열림원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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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1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이 시를 통해 나태주 시인을 처음 알게 되었다.

작은 것에 대한 소중함, 작은 것에 대한 행복이 우리의 삶을 더욱더 즐겁고 소중하게 느껴질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생각한다.

 

시를 자주 읽는 편은 아니지만 차를 마시거나 비가 오는 날이면 책장에 꽂혀있는 시집을 꺼내어 시를 읽어 보곤 한다.

시를 읽는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짧은 글이 주는 시간적 여유와 시에 담고 있는 의미를 생각해볼 수 있는 찰나의 사색이 주는 경험 그리고 이를 통해 우리의 마음을 자극하고 상상의 세계로 빠져들게 하는 묘한 매력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은 풀꽃 시인으로 유명한 나태주 시인의 오늘도 나는 집으로 간다라는 제목의 신작 시집이다.

책 제목처럼 이 책은 일상 속에서 느끼는 작은 행복과 소중함을 담은 시들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의 삶은 소소한 일상이 모여 추억이 되고 최선을 다하는 지금의 나를 보며 희망을 꿈꿉니다.

아침에 일어나 마시는 차 한잔, 출근길에 만나는 풀 한포기,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들, 항상 만남의 기쁨이 있는 우리의 이웃들, 가끔 일상에서 느끼는 외로움과 슬픔까지 일상에서 느끼는 작은 행복과 쉽게 지나치는 것들에 대한 소중함을 이 시집을 통해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이 시집의 시를 모두 소개할 수 없지만 특히 얼음새, 마음의 의자 하나, 우리 부디, 하늘 창문, 인생 회고, 겨울 자작나무 숲, 그대 거기, 처음으로, 하늘 인사, 지우지 못한다.

이 작품이 저에게는 행복, 그리움, 소중함 등 많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이 시집에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그리운 사람에게, 소소한 일상에게, 행복을 주는 자연에게 그리고 모든 이들에게 보내는 편지 같은 글들이 우리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동의 선물을 선사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시집을 읽으면서, 또 한번 일상에서 느끼는 작은 행복과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일상에서 느끼는 외로움과 슬픔을 극복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는 위로와 격려를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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