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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손자병법
이동연 지음 / 창해 / 2024년 5월
평점 :
손자병법은 중국 춘추시대의 전략가인 손무가 아버지 손빙에 가르침과 사료를 통한 역사에 대한 깊은 연구 그리고 전적지를 돌아보며 자신만의 철학을 바탕으로 정립한 병법서로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전략과 전술을 다루고 있다.
총 13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편마다 전쟁의 다양한 측면을 다루고 있는데 전쟁을 하기 전에 고려해야 할 요소, 전쟁을 준비하는 과정, 적을 공격하기 위한 전략, 군대의 형태와 배치 등 손자병법은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과 전술을 제시하고 있다. 예를 들어,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는 말은 적을 파악하고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또한 전쟁을 하지 않고 이기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하며, 전쟁을 하더라도 최소한의 피해로 승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특히 인간의 심리를 깊이 있게 분석하여,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심리를 이해하고 이를 이용하는 것이 중요한 요소라고 말한다.
이 책 소설 손자병법은 손자병법의 저자인 손무의 일대기를 다루고 있으며 요순시대부터 하나라, 상나라(은나라), 주나라, 춘추전국시대까지 중국고대시기의 시대상황을 손무가 바라보는 시선으로 재미있고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이 뿐만이 아니라 춘추전국시대 영웅호걸과 난세의 영웅들의 이야기부터 손무의 5대손인 손빈의 이야기까지 그리고 부록으로 손자병법 13편의 해석까지 첨부되어 손자병법의 모든 것과 중국고대시대의 역사를 한눈으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손자병법은 병법서이지만 그 대원칙에는 임금이 백성으로 하여금 자신과 일체감을 갖게 하는 것 즉 왕이나 백성이나 높낮이가 없는 세상, 그래서 백성과 왕의 뜻이 한결같은 세상 이처럼 모두가 원하는 꿈을 대원칙으로 하고 있다.
손자병법 이란 책은 "전쟁의 기술"을 넘어선 철학이 있다.
중국의 4대 고전중의 하나인 손자병법은 우리들에게 단지 전쟁의 기술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그 이상을 넘어 우리들에게 삶의 지혜를 주는 책이라 생각한다.
요즘은 손자병법을 통해 군사 분야뿐만이 아니라 정치, 경제, 스포츠, 인생경영 등에 많은 분야에 두루 적용되고 있는 사례가 많듯이 많은 분들도 이 책을 통해 많은 지식과 역사의 이해를 알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