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 동안한 사람만을 사랑한다는 것은참으로 힘든 일.목숨까지 다 내어주는 것이다.그 아름다움은수 많은 이성들을 사랑함보다단 한 사람자신에게가장 소중한 단 한 사람을 사랑할 때더 놀라운 생명의 빛을 발한다.생명이 하나이듯사랑도 하나.온 마음으로 한 사람을 사랑할 때그 사랑은 고귀하다.- 용혜원의 《사랑하니까....》에 실린 시<한 사람만을 사랑한다는 것은>에서-
사람이 이처럼 똥을 멀리하고 싫어하는 것은, 똥을 누어야 하는 경우와 마찬가지로, 따지고 보면 살기 위한 것입니다.사람이 살기 위해서는 똥을 싫어해야 합니다. 똥을 싫어할 줄 모르는 사람은 죽은 사람이거나 비정상적인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에게는 정상적인 감각이 없다고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살기 위해서 우리는 똥을 누어야 합니다.그리고 우리는 똥을 싫어해야 합니다. 삶이란 이처럼 사실과 가치의 양존에 있는 것입니다. 또한 삶은 역설에 해당합니다.-송건식의 <지상에 별로 온 손님>중에서-
이 세상에는 위대한 진실이 하나 있어. 무언가를 온 마음을 다해 원한다면 반드시 그렇게 된다는 거야. 무언가를 바라는 마음은 곧 우주의 마음으로부터 비롯된 때문이지. 그리고 그것을 실현하는 게 이 땅에서 자네가 맡은 임무라네. - 파올로 코엘료의 '연금술사'에서
나는 운명이라는 단어를 품고 산다.도저히 참기 어려운 것을 참아내야 할 때,또는 삶의 굴곡들 사이에서 나 자신을감싸 안아야 할 때, 이것이 운명이라고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진다. 아니 설득력 있는무엇이 되어 나를 체념시켜주 곤 한다.- 조은정의 《행복을 차려주는 여자》 중에서 -
사람의 마음은 샘과 같아서 쓰면 쓸수록 풍성하게 채워진다고 하네요. 고여 있는 연못이 아니라, 넘쳐흘러서 옆에 있는 나무도 키우고 풀도 키울 수 있는 샘물 같은 것이 우리의 마음입니다. 마지막 남은 한 방울까지 다해서 어디에다 골고루 마음을 나눠주어야 할지, 오늘은 행복한 고민에 한번 빠져봐야겠습니다.- 배미향의《쉬면서, 길에게 길을 묻다》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