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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10년 대폭락 시나리오 - 일본을 통해본
다치키 마코토 지음, 강신규 옮김, 차학봉 / 21세기북스 / 2007년 4월
평점 :
품절
1. 임대 수익형 투자가 확실한 대세로 자리를 잡았다.
이전까지의 투기열풍은 시세 차익을 노린 부동산 투자였지만, 최근의 부동산 투자 붐은 임대 수익을 겨냥한 것. 개인의 경우, 임대가 쉽고 수익률도 높은 원룸 주택에 집중 투자. 일본 동경의 주택 투자수익률은 5~7% 수준. 정기예금 금리가 1% 미만인 일본에서는 엄청난 고수익.
한국도 장기불황에 따른 저금리 기조에서 보증금->월세 전환이 이루어지고,
1인 세대의 증가와 교통편의성에 따른 도심가의 원룸수요가 예상.
2. 도심 회귀 현상의 본격화.
고령화, 인구 감소 속에서도 편의시서로가 교토이 좋은 도심은 오히려 인구가 집중하는 현상이 발생. 글로벌 경제의 진행으로 공장의 해외이전은 진행되지만 도심은 금융, 벤처, 법률 서비스와 같은 고부가 가치 서비스 산업이 발달. 독신자, 이혼율 증가로 단독세대 증가...
3. 부동산 보유세의 강화
이 책에서 잘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긴 한데, 결국 이명박 정부 감세 정책은 한시적이며, 오히려 보유세를 중심으로한 세금의 습격이 닥칠 것이라는 것. 이유로 저자는 국채 부도를 인플레로 해결하지 못하는 대서 온다고 함. 장기불황에 돌입하고, 수출은 안 되고, 부동산 경기부양 등 인위적 부양책이 무효화 될때, 국가는 중산층의 피를 빨아먹고 살 수 밖에 없지 않을까?
사족; 왜 이렇게 오자가 책에 많은지 21세기 북스는 정말 X같은 출판사다. 도대체가 책이 4판이라는데 그렇게 네번찍을 때까지도 교정도 안 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