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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man12 2009-12-11 18:04   좋아요 0 | URL
많이 보고 싶습니다.

로맨티스트 2009-12-11 19:03   좋아요 0 | URL
착한여자라는것이 과연 어떤 여자를 의미하는걸까?
사전적의미로는 성품(性品)이 착한 여자(女子) 라고하는데...
성품이라는 것이 또한 뭔가?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이미 신에의해 정해져있는....그 선천성을
이세상은 바낄수있게 도와 줄지....
과연 어떤 결말을 이끌어낼지..무척이나 궁금해진다.

호야루 2009-12-11 19:53   좋아요 0 | URL
아직 서울에서 착한 여자를 못 만난 것 같은데...

princegy 2009-12-11 21:07   좋아요 0 | URL
착한여자라...ㅎㅎ
우리 마누라가 정말 착한 여자 입니다.
그런 의미로 마누라와 보고싶습니다
도와주세요~^^

이준호 2009-12-12 03:21   좋아요 0 | URL
궁금해요~ 보여주세요~~~

stella.K 2009-12-12 10:58   좋아요 0 | URL
브레히트의 작품을 어떻게 각색했을지 보고 싶네요.
음악극이라니 궁금하고.^^

고도 2009-12-12 13:42   좋아요 0 | URL
제가 바로 서울의 착한 여자에요.

그런데 착하게 사는 게 마냥 쉽지만은 않아요. 왠지 손해보는 것 같고, 무시당하는 것 같고...
담배가게 순이는 어떻게 세상과 맞설지 궁금합니다.

yhyoon47 2009-12-12 15:26   좋아요 0 | URL
동서고금 그러니까 현대적 감각으로 표현하면 시공을 초월하여 약한자를 괴롭히며 사리를 취하려는 인간의 간교함은 조금도 변함이 없는 듯하다. 그런 세파를 하늘에서 내려온 세 신령의 도움으로 헤쳐나가려는 순이의 의지를 비록 작품을 통해서지만 주의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jena83 2009-12-13 00:06   좋아요 0 | URL
재미있을 것 같아요. 타지에서 서울로 올라와 생활한지 얼마 안된 친구와 함께 보고 싶어요.

2009-12-13 16: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12-14 00: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리영 2009-12-14 11:44   좋아요 0 | URL
시끌벅적한 음악극이라니, 재밌겠네요.
또한 원작이 탄탄하니..기대됩니다!

늘푸른 2009-12-14 11:54   좋아요 0 | URL
극단 여행자의 <한여름밤의 꿈>을 흥미롭게 보았습니다. 이번 <사천의 선인> 여행자 버전도 몹시 궁금하군요. 초대를 해주시면 기쁜 마음으로 달려가겠습니닷!!^^

달묘 2009-12-14 16:01   좋아요 0 | URL
브레히트의 원작이 극단 여행자의 특색있는 시선으로 어떻게 바뀌었는지 궁금하네요. 겨울을 맞아서 따뜻한 연극이 너무 보고싶은데 알라딘에서 초대해주시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catareum 2009-12-14 17:25   좋아요 0 | URL
호기심 일으켜지는 소재네요. 보고싶어요! ㅋ

Pygmalion 2009-12-14 18:24   좋아요 0 | URL
나름 제목에서 풍겨오는 맛이 다르지 않습니까.. 서울의 착한여자.. 누그를 이야기하는지 모르겠지만.. 제목 하나 만큼은.. 예술이지요.

2009-12-14 21: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앨리스 2009-12-14 22:47   좋아요 0 | URL
서울과 착한 여자라.... 저도 서울에 살지만 각박한 곳이기도 행복한 곳이기도 해요. 시끌벅적 음악극이라니 궁금해집니다^^

2434118 2009-12-15 10:56   좋아요 0 | URL
난 나쁜여자이니까

crazybeauty 2009-12-15 12:35   좋아요 0 | URL
냉정한 서울과 착한여자라 어떤 이야기가 전개될지 궁금하네요.
저도 신청하고 가요.~

2009-12-15 14: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포로리포치도로씨 2009-12-15 18:14   좋아요 0 | URL
서울의 착한 여자, 전데요? (농담입니다 키키)

2009-12-16 00: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보보 2009-12-16 03:43   좋아요 0 | URL
서울에서 여자가 착하게 잘 살아갈 수 있을까요? 그게 바로 이 작품이 던지는 질문일 것 같아요,브레히트의 작품을 우리화시켜서 만든 공연이라서 더 궁금해지네요,과연 착한여자의 미래는 어찌될지 궁금합니다!

고골 2009-12-16 05:25   좋아요 0 | URL
서울의 착한 여자는 서울의 착한 남자가 만나야겠죠? ^^

dejavu99 2009-12-16 08:52   좋아요 0 | URL
서울생활 7년째......외롭네요.보고싶어요~

핑크고양이 2009-12-16 09:29   좋아요 0 | URL
내용에 공감 많이 합니다. 이 땅위의 착한 사람들은 과연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선인은 피해를 보고 악인은 돈과 명예를 거머쥐는 세상. 어떻게 살아야 할지 연극에서 답을 찾아보고 싶습니다.

웃자 2009-12-16 10:51   좋아요 0 | URL
착한여자ㅜㅜ 그 의미가 무엇인지...왠지 씁쓸해지네요........ 꼭 보고싶어요!

chichi1227 2009-12-16 11:16   좋아요 0 | URL
착한여자의 기준이 무엇일까요? 알고싶어요..

2009-12-16 13: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12-16 14: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라일락 2009-12-16 14:12   좋아요 0 | URL
세상은 융통성있고, 시류를 잘 타는 사람들에게 유리하게 돌아가는 세상인지는 몰라도, 정이 넘치는 풋풋한 사랑을 아는 사람들이 더 그리워지는군요, 한국전쟁후의 급변하는 세태속에서 '서울의 착한 여자'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궁금해지는데요, 이 연극을 보고 마음이 푸근해졌으면 합니다.

그모습그대로 2009-12-16 14:12   좋아요 0 | URL
각박한 서울에서 순이가 어떻게 착한여자가 될는지 궁금해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이 참 좋아요~

불산무영각 2009-12-16 14:26   좋아요 0 | URL
신청합니다^^ 좋은 기회인데 당첨될 수 있었음 좋겠네요~

바사라 2009-12-16 14:45   좋아요 0 | URL
제 처제는 항상 다른 사람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는 이 세상에서 두번째로 착한 여자입니다.
(첫번째로 착한 여자는 제 아내이구요 ^^)
임용고시 떨어지고 낙심한 후 서울 저희 집에 올라와 쉬고있는 처제에게 꼭 이 연극을 선사하고 싶습니다.

rany 2009-12-16 17:52   좋아요 0 | URL
와우~ 줄거리 보니깐 완전 잼날꺼 같은데요?
현대 사회에서 착한 여자로 살아가기가 쉽지많은 안은거 같아요.
적당히 약고, 적당히 착해주고...결국은 여우같은 여자가 잘 산다는...ㅎㅎ
아이러니죠...ㅎㅎ
보고싶습니다!

jj 2009-12-16 21:15   좋아요 0 | URL
제 가장 친한 친구가 광주에서 올라온 애랍니다. 정말 순진하고 착해서 연극<서울의 착한여자>를 보니까 딱 그 친구가 떠올랐어요! 매번 '너는 너무 착해서 문제'라고 말해주곤 했는데, 이 친구가 연극을 보면 공감가는 부분이 정말 많을 것 같아요! :) 친구와 좋은 추억들 많이 만들고 싶네요, 꼭 뽑아주세요! 친구랑 저 모두에게 이 연극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정말 기대됩니다:) 꼭 당첨됐으면 좋겠어요!

메들라인 2009-12-16 23:13   좋아요 0 | URL
양정웅 연출님의 새로운 작품이로군요!! 시놉시스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착한 여자들의 반란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성격과는 달리 조금은 온순해 보이는 얼굴때문에 이런 일이 빈번한 것 같아요. 길거리를 지나다가도 일명 "도를 아십니까"라는 사람들에게 많이 잡히기도 하고,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맹해보이는 제게 심술궂게 자신의 일을 제게 미루는 사람들도 참 많이 만났어요. 그럴땐 어쩔 수 없이 부탁을 들어주곤 하지만, 가끔은 그런 생각이 들어요. 제가 제 자신이 아닌 다른사람이 되어서 그런 사람들에게 똑같이 되돌려주고싶단 생각을 말이죠^^; 그런 제게 이런 꿈같은 연극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부탁드립니다!

2009-12-17 15: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12-17 21:04   좋아요 0 | URL
동생들을 뒷바라지한 큰언니가 생각니내요, 언니와 보고싶습니다.

dlct0505 2009-12-17 21:26   좋아요 0 | URL
착한여자 찾기 힘든 세상에 그것도 서울에서라니. 볼 수 있길 희망합니다^^

00odilia 2009-12-18 00:06   좋아요 0 | URL
서울에 착한여자 실제로 보고 싶습니다~~~^^

runa7953 2009-12-18 18:56   좋아요 0 | URL
차비없다는 아저씨 삼만원 꿔줬다가..10년이 지난 지금도 못받았는데..
한번 겪고나니..아무도 안도와주게 되더군요.. 아직도.. 착한여자가 있을까요?ㅋㅋ

비로그인 2009-12-20 04:17   좋아요 0 | URL
착한여자의 의미도 정말 가지각색인데요.
어떠한 측면에서의 착한여자를 부각할지 정말 궁금합니다.
현대사회에서의 착하다는 의미가 무조건적인 긍정적 의미는 아닐것 같아서요.
저도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란 서울여자지만, 착하다는 의미가 너무 여러방향이라...
어떻게 표현될지 궁금하네요^^ 친구와 함께 관람하고 싶어요.
 

   [알라딘 문화 초대석] 덕분으로 <저자 장정일과의 만남> 행사에 다녀왔다. 그 행사장까지 발걸음을 옮기게 된 것은 사실 그의 예전 책들, <<독서일기>>를 읽었을 때 느꼈던 감흥 때문이다. 특히 다음 구절은 지금도 곱씹곤 한다.  

  "내가 보기에 바른 독서란, 이인삼각二人三脚 경기와 같다. 때문에 독자는 저자가 그 책을 쓰기 위해 펜을 내어 달렸던 그 열정의 속도와 같은 속도로 읽어 내려가야 한다. 어떤 저자도 아침에 5분, 저녁에 5분 하는 식으로 책을 쓰지 않았으므로 그런 식의 독서는 이인 삼각 경기를 파탄낸다. 똑같은 책을 '자투리 독서'로 한 달이 걸려 읽은 독자와 한달음에 읽어 치운 독자는, 엄밀히 말해 다른 책을 읽은 것이다. 동일한 책이되 두 사람이 받은 임펙트가 틀리는 것이다. 폭풍처럼 읽어야 한다. '나는 그 책을 밤새도록 읽었다'라든가 '나는 이 책을 들자마자 손에 놓지를 못했다'는 경험은 그래서 소중한 것이다. 우리 인생은, 특히나 청춘은 그렇게 응축된 몇 개의 경험만을 나열할 수 있을 뿐인지도 모른다."(5권 176쪽)

  이 구절을 되새김질하는 이들이라면, "구월의 이틀"이란 표제가 나타내고자 하는 것이 그리 낯설지 않을 텐데 이번 '강연'에서 강조된 '20세 독서경험의 진수'란 아마 그것인 듯 싶다. 나는 20세에 그것을 경험해보지 못했기에 그의 '20세 문학유통기한론'이 달갑진 않았다. 예민하고 섬세한 그 시기에 1급 문학서들이 주는 세례를 받을 수 있었다면야 더할 나위 없는 축복이었겠지만 '큰 뜻'을 품은 이가 아니고서야 어떻게 그 나이에 책상 앞에 앉아 '시와 소설들'을 읽을 수 있었단 말인가.  

  그리고 어쩌면 누군가는 30세에 그 축복을 누릴 수도 있고, 40세에 혹은 70세에 그것을 음미할 수도 있으리라 생각한다. 더해서 어떤 문학책은 20세가 적기이고, 어떤 책은 30세, 어떤 책은 60세가 적기인지도 모른다. 문학작품의 향유는 본인만의 것이니 그것은 보르헤스가 와서 읽지 말라고 말리든, 세익스피어가 나타나서 스무살 때 읽었어야 하는 책이라고 주장하든, 자신이 어느 나이에서건 진실로 그것을 누린다면 그것은 온전히 그의 권능에 속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아마 스무살에 응당 누려야 할 독서경험과 그 미완성의 불안하며 요동치는 의식이라야 맛볼 수 있는 '독서의 이틀'이겠지만. 또한 자신의 일에 매진해야 할 20대 후반이상이 '말랑말랑한 시와 소설들'을 만지작거린다는 것의 "불길함". 자신의 일에 혹은 사회현실에 집중해야 할 시기에 '허위의식'에 휩싸여 현실을 외면하는 도피처로 소용되는 소설 읽기에 대한 지탄이겠지만.

  그는 이렇게 외치는 듯 했다. 사실 이렇게 외친 것과 다름 없다. <현실을 살아갈 나이가 있고, 책을 읽을 나이가 있다. 대학생 때까지 그것도 대학교 저학년 때까지로 문학읽기는 졸업해야 한다. 고학년이 되면서는 품종을 늘려가야 하고. 졸업해서는 현실 속에서 살아야지 현실을 외면하고 책 속에서 살면 그것은 비겁한 짓이고 허위의식이며 경멸받을 짓이다.>라고 말이다. 직접적으로 표현하진 않았지만 '가짓수를 늘려야 한다'는 책들은 "좋은 시민이 되기 위해 필요한 책들"이리라 짐작한다. 그가 어디에선가 썼던 말인 것으로 기억한다. "시민의 의무"라고. 저자 자신이 <<장정일의 공부>>에서 실천했던 것처럼. 

   그가 반대하는 것은 시와 소설들이 문학의 다 인양 취급하는 사회라고 이해했다. 더 나아가 그가 명시적으로 말하진 않았지만, 시와 소설읽기가 책읽기의 전부로 오도되는 게 문제라고. '허구적 이야기'가 그렇게까지 중시될 이유가 없는 데 마치 '고급독서'로 취급하고, 심지어 시인들과 작가들을 '지식인'으로 '대우'하는 관행 말이다. 요는, 문학은 폭발적 감수성의 그 시기에 꼭꼭 씹어 먹어야 하는 청춘의 양식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그리고, 좋은 사회의 요건으로서의 독서는 문학읽기가 아니라, '사회 현실 구조를 직시하고 분석하는 논픽션들'의 대중화라는 게 그가 하고 싶었던 말 아니었을까 추측해본다. 이것 역시 추측이라기보다는 거진 그가 얘기한 내용이다. 어쩌면 <<구월의 이틀>>이란 신간소개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된 자리가 아니었다면, 그는 좀 더 자유롭고 투명하게 [독서] 혹은 [책 읽기와 삶]에 대한 자신의 속내를 드러내고 독자들과 이야기를 나누었을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물론 내가 기대했던 것은 장정일이 말하는 [책 읽기와 삶]이었고. 그러나 아무래도 신간소개행사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자리이다보니 그렇지 못했다. 아쉬운 것은 좀 더 강연회답지 못했다는 점인데, 뭔가 지적 자극 내지 고양을 기대했던 것은 나의 잘못인지, 좀 더 냉정하게 되돌아볼 대목이다. 그도 이번 자리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강연회라는 점을 의식해서인지 시간을 초과하면서까지 대학생들에 대한 당부를 잊지 않았다. 그러나 사실 그것은 몇 마디 당부로 덧붙일 얘기가 아니라 주제를 잡아 본론인 '강연내용'으로 풀었어야 하는 게 아닌가?

   i) 문학에 대한 회의, ii) 엘리트는 직업이나 신분이 아니라 '국가를 통치하기 위한 기술과 방법을 다년간 단련한 사람'임, iii) 올드 라이트와 뉴라이트의 한계로부터 새로운 우파의 필요성 제기. 저자는 이 세 가지가 <<구월의 이틀>>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들'이라고 소개하며 자신의 견해들을 피력했다("말하고자 한 것들"인지 아니면 "주제들"인지 "동기들"인지 어떻게 표현했는지는 정확하지 않다). 이 후기에서는 i)에 대해서만 다루었다.

   덧붙이는 말.  a) 고려대 5번 출구 방향으로 쭉 나아가면 행사장과 더욱 멀어진다. 길 안내문에서 정정되어야 할 부분이다. 6번 출구방향으로 쭉 나와서 횡단보도를 건너야 그 학교 정문이다. 이외의 장소 안내는 유용했다. b) 행사장 입구에서 그 학교 소속인지를 확인하고 책을 무료로 배부하고 있었는데, 이는 과히 좋은 풍경은 아니었다. 물론 해당 학교 측과 해당 출판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고로 해당 학교의 학생들에게 그런 '호의'를 베푸는 것은 전혀 참견할 바가 아니겠으나, 그렇게 눈에 띄게 행사장 입구에서 호의를 베풀어야 했을까. 적어도 그 행사에 먼 길 재촉하며 애써 참석한 일반인들에 대한 예의는 아니었던 것 같다. 또, 왜 책을 저렇게 공짜로 나누어주는지 의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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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방 2009-12-12 0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같이 이 강의를 들으셨던 분 중에 이런 분이 계셨군요! 내용이 잘 정리되어 저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됩니다.

작가와의만남 2009-12-12 0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장소를 안내하는 제가 길치라, 대부분 온라인에 올라와 있는 정보들을 활용하는데, 공지가 잘못 되어 있었나보군요. 저는 안암역에서 내려서, 해당 부분에 대해 미처 확인을 못했습니다. 책에 대해서는, 고려대학교가 시험 기간이어서 출판사 측에서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고려대학생을 대상으로 선착순 신청 인원에게 책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했었고, 모든 학생들에게 제공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런 부분들은 저희도 사전에 공지를 받지 못해서, 미처 헤아리지 못했습니다. 불편하셨다니 정말 죄송합니다.

작성해주신 후기 잘 읽었습니다. 저도 여전히 소설을 들고 다니는 30대이기에, 문학의 유통기한 부분이 계속 마음에 남습니다. 그렇지만 그 자리에서, 마음과 마음으로 오가는 진의는 충분히 서로 느껴졌을 거라 생각됩니다. toward님의 글에서도 그런 부분이 엿보이고요. 좋은 후기 감사드립니다.

towards 2009-12-14 23:51   좋아요 0 | URL
제가 <덧붙이는 말 b>에 적어놓은 내용은 [알라딘 문화초대석]에 대해서가 아니라 [해당출판사]에 대해 드는 생각이었습니다. 부정확한 약도에서 약간 당황했던 것을 제하면, 불만 없습니다. 오히려, 공지메일부터 초대까지 해주셔서, 프로그램의 '좋은 취지'와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후기에는 아쉬운 점을 적긴 했지만, 이번 행사에 참석해서 나름대로 '생각거리'를 가져왔습니다.
이번 행사는 모 대학교의 <명사초청강연회>이면서 해당 출판사의 <신간소개행사>였기에 약간 혼란스러웠던 점은 있어요. [문화초대석]과 관련된 해당 모임 성격이 좀 더 분명하게 소개되고 공지된다면 불필요한 오해를 줄이고 모임참석에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강연회'인지 '저자와 독자와의 만남'인지 '신간소개'인지, 강연회라면 대략적으로라도 주제가 무엇인지 등등을요. [문화초대석]이 더 개선되어, 활성화되길 바라며 댓글 답니다.
 

얼마 전부터 김훈 작가의 강연을 들으면서 김훈 작가를 흠모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생각하고 있었던, 망설이는 부분에 대해서 시원한 대답을 내려주셨거든요. 물론 김훈 작가는 잘 모르실 겁니다. 

그래서 지난 12월 3일 알라딘과 문학동네, 그리고 한국관광공사에서 개최한 문경새재 걷기에도 참석을 했습니다. 김훈 작가와 함께, 그것도 문경새재라는 길을 함께 걷는 다는게 정말 뜻 깊을 것 같더라구요. 





아침 8시 30분까지 한국 관광공사 앞으로 집합을 했습니다. 이날 보인 인원은 버스는 2대분이었습니다. 그만큼 사람들의 관심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




참석자들을 위해 주체측에서 나누어준 아침밥이었습니다. 흑....저는 아침밥 챙겨먹고 갔는데... 웃긴건 얼마되지 않아서 금방 배가 꺼져서 다 먹어버렸습니다. ^^;;;;;








사진제공 : 한국관광공사



사진제공 : 한국관광공사


점심시간이 가까워서 문경새재 입구에 도착을 했습니다. 올라가기 전에 식사를 했는데요, 유명한 집이라고 하더군요.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정말 잊을수 없었던건 김훈 작가가 제 옆에 앉아서 식사를 하셨다는 겁니다. ㄷㄷㄷ 막상 옆에 앉으시니 물어보고 싶은건 하나도 생각이 안 나더군요. 몇마디 하다가 조용히 밥먹고 일어섰습니다. ㅠㅠ


 

이날은 YTN에서도 촬영을 하러 오셨습니다. 산까지 장비 들고 오시느라 수고들 많이 하셨어요.





식사를 마치고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이 있었습니다. 낮은 산이긴 하지만 산행이고, 많은 분들이 함께 가셨기에 유의할점들을 많이 말씀해주셨습니다.

 





길을 떠나기 시작했습니다. 나무가 아주 이쁘게 심어져 있어서 길이 매우 이뻤습니다. 겨울이라 나뭇가지들이 앙상한것이 좀 아쉽긴 했습니다.





얼마 걷지 않아서 '문경새재 과거 길'이라는 표식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멀리엔 제 1관문인 주흘관이 보이네요.


 



1관문에 잠시 멈추어서 김훈 작가의 설명을 들었습니다. 김훈 작가는 조령관문들에 대한 설명부터, 성의 형태, 그리고 성의 방어 구조 등을 설명해 주었습니다. 



1관문을 지나 조금 걸어가니 드라마 세트장이 보이더군요. 그날 갔을때도 어떤 새로운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었습니다.



이쁜 다리라서 찍어봤습니다. ^^



2관문을 향해 가다가 잠시 어떤 장소를 들렸는데요, 장소 이름은 생각이 잘 안나네요. ㅠㅠ 다만 이 장소는 산적들이 숨어있다가 관문을 지나가는 사람들을 덮쳤던(?) 장소라고 합니다. 김훈 작가는 여기서 잠시 길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셨는데요, 옛길이 꼬불꼬불한 이유는 '사람이 지날수 있는 곳을 찾아서 다니다 보니 그렇게 된 것'이란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옛날에는 지금처럼 산을 뚫고 터널을 만들수도 없었기 때문에 쉽게 지나갈수 있는 곳을 다니면서 '길'을 만들었다는 것이죠. 사실 국도라는 것도 그런 계념이라고 합니다. 예전에 다녔던 길을 조금더 보강해서 자동차가 다닐수 있도록 한, 뭐 그런 것이죠. 



 



썩은(?) 돌들이 많아서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보통 이렇게 돌이 부식되었으면 오랜 시간동안 이 돌들이 있었다는 건데요, 아마도 이 돌들은 어디에 쓰였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아쉬운건 어디에 쓰였던 돌인지 모른다는 것이죠. 



올라가다가 재미있는 표지판을 발견했습니다. 저희가 가는 길 오른쪽이 옛날 선비들이 과거를 보러갈때 지나다녔던 길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사람들이 다니지 않아서 길의 흔적이 없긴 합니다.



드디어 2관문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2관문의 이름은 '조곡관'입니다.





2관문을 지나 올라가는데 점점 안개가 끼기 시작했습니다. 하늘도 점점 어두워 졌구요.(첫번째 사진은 화이트 벨런스를 조금 조정한 사진입니다) 그러더니 결국 하늘에서 뭔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ㅠㅠ



그래서 결국 오두막이 있는 곳에서 잠시 쉬었습니다. 그래도 비는 잘 그치지 않더군요. 여기서 많은 분들이 김훈 작가와 사진을 찍었답니다. ^^





1, 2관문을 통과할때는 멀리서도 관문이 잘 보였는데요, 3관문에 오니 안개가 너무 사진 찍기도 힘들정도였습니다. 3관문의 이름은 조령관 입니다.



3관문을 지나 내려오니, 충청북도로 넘어오게 되었네요. 하루에 2개의 도를 왔다 갔다 했습니다. ^^



조금 아쉬웠던 건데요, 흙을 밟고 오다가 갑자기 바닥에 뭔가 깔려 있는 것을 보니 기분이 썩 좋지 않았습니다. 그냥 흙으로 놔두어도 좋았을 걸,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보도 블럭이 미끄러워서 내려가는데 좀 애를 먹었네요.



내려가다가 어디선가 '후두둑!'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뭔가 했더니 우박이 내리더군요...오랜만에 맞아보는 우박이었습니다..


3관문에서 약 5분 정도 내려오니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이 있었습니다. 여기서 잠시 쉬었다 갔어요.











쉬는 것도 쉬는 것이지만, 정말 좋았던건 약 1시간 동안의 '작가와 만남' 자리였습니다. 김훈 작가가 15분정도 이야기를 하고 독자들의 질문에 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훈 작가는 다른 동네 타인의 장소를 자신의 장소로 여기며 지도작업을 했고 그것을 완성했던 고산자 김정호를 이야기 하면서 이번 소설 공무도하는 김정호와는 달리 다른 곳을 자신의 것으로 하려 했으나 적응하지 못하고 실패한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했습니다. 다음 소설에는 공무도하와는 반대로 적응을 하고 성공하는 이야기를 한번 써보고 싶다는 마음을 밝히기도 했죠. 

독자들의 질문은 여러가지가 나왔습니다. 공무도하와 관련된 질문들 부터, 김훈 작가의 이상형에 대한 질문까지 편안한 분위기에서 다양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재미있는 질문에 대해선 김훈 작가는 엷은 웃음을 띄기도 했죠. 



강연이 끝나고 사인을 받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정말 아쉬웠던건 책을 갖고 가지 못했던 겁니다. 혹시나 현장 판매를 할지도 모른다는 어리석은 생각으로 그냥 갔던 것이죠. 결국 김훈 작가에겐 죄송했지만 수첩에 사인을 받았습니다. ㅡㅜ 

아침부터 진행되었던 행사는 현장에서 약 6시 30여분이 되어서 끝이 났습니다. 참석했던 독자들 그다지 피곤한 기색없이 남은 길을 내려가 돌아가는 차에 탑승을 했습니다. 차에 올라 자리에 앉으니, 잠이 솔솔 오더군요. 

사실 참석한 독자들 보다도 행사 진행을 위해 움직이신 관계자 분들이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어떤 분께선 대열 앞에서 봤다가 뒤에서도 보고 했거든요. 이날 한 분도 낙오하지 않고 안전하고 재미있게 행사를 즐겼던 것도 진행하셨던 분들이 수고해주셔서가 아닐까 하네요. 이 자리를 빌어 인사드립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__)

혼자 참석했던 거라 초반에는 뻘쭘해서 혼자 사진찍다가 몇몇 분들과 조금 친해져서 심심하지 않은 산행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그분들에게도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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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와의만남 2009-12-12 0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꼼꼼히 남겨주신 후기 잘 읽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날의 광경이 생생하게 그려지는 듯하네요.

진행은 문학동네와 한국관광공사에서 많이 수고해주셨습니다.
 

 
짧은 머리, 오바마를 연상시키는 장정일을 만났다(여기서 오바마를 연상시킨다는 것은 오직 짧은 머리 뿐이다.그외는 많이 다르다^^) 오바마와 그가 하는 결정들이 장안에서 화제가 되고 있어 나도 언듯 오바마를 떠올렸지만 사실 장정일의 삶의 궤적은 오바마와는 아주 다르다. 혹시 장정일이 오바마를 존경하거나 싫어하거나 아니면 관심조차도 없을지 모르지만 아무튼 그의 머리 길이를 보면서 난 오바마를 연상했다. 실제 장정일의 강연에서는 후반부에 지나가는 말로 오바마를 잠깐 말했지만 기억조차 안날정도로 언듯 스쳐가는 말이였다.그것이 그가 말한 오바마의 전부다. 
 
느닷없이 왜 오바마를 썻냐하면 오늘의 장정일 말의 중요한 테마가 "엘리트"에 관한 것이기 때문이다. 장정일이 오바마를 말한 대목도 엘리트를 설명하면서 였다. 미국에는 이러이러한 엘리트가 있고 그 대표격이 오바마지만 자신의 엘리트관과는 차이가 있다는 내용이였다. 말하자면 자신의 주장을 위한 부차적 설명으로 오바마를 거론한 것이다. 이런 식의 언법은 과거 노무현 정권에서 익숙한 어법이다. 나는 이러이러한 지도자를 원한다고 주장하는데 그렇지 않은 예의 표본으로 당시의 우리 대통령이 양념처럼 들어간 것이다. 이런 어법은 과거 좌/우/중도 모든 진영에서 공히 사용됐다. 지금에 보니 격세지감이다.  
 
<구월의 이틀>은 시중에 간략화가 지나치게 진행된 것 같다. 작가의 말이 그렇고, 언론의 태도에 대해서는 작가도 불편한 속내를 일부 드러냈다. 마치 우파의 일대기 정도로 치부되는 데에는 기분이 나쁜 것 같다. 장정일 말의 전후반부에 나눠져 있는 내용을 일단은 문맥을 무시하고 끌어와서 이어붙이면 "좌익에 대해서는 희화화를 했고, 우익에 대해서는 조롱(또는 우롱)을 했다"고 한다. 장정일이 이번에 자신의 소설에 대해서 하고 싶은 말의 일부 요지는 이것인 것 같다. 그런데 사실 이런 시점이 독자들에게 만족스러울지는 아직 미지수다.   
 
장정일은 그런 말도 했다. 말하자면 진흙탕과 같은 현실에서 함께 더러운 것 묻혀가며 뒹구는 것인데, 현실참여가 그런 것이라고 해석하는 것은 나만의 것이 아니지 모르겠다. 장정일이 오늘 고대 418기념관에서 말한 것들은 사실 그다지 파격적이거나 한 것은 아니다. 언뜻 아는 내용, 들어본 내용도 있고 여기저기서 끌어온 내용도 드러 알 수 있었다. 끝까지 머리에 남는 질문은 왜 저런 말들을 저리도 손쉽게 하는가 하는 의문이였다. 자신이 비판하기도 한 작가 황석영의 행보를 답습하려고 말들을 바둑판의 바둑돌 처럼 포석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조차 들었다. 그도 아니면 내가 잘 모르는 어느 작가가 내가 가지고 있던 이상화한 모델과 원래부터 그다지도 달랐던 것은 아닐까?
  
장정일은 이번 만남에서 대학생에게 하는 말도 꽤 많이 했다. 간추리면 1)대학교 1학년 때는 고전소설을 많이 읽어라 2)학년이 올라가면 소설 외의 것을 다양하게 읽어라 3)경제적으로 정말 곤란하지 않다면 가급적 아르바이트는 하지 말고 공부를 해라 등등. 이런 종류의 말은 사실 기성세대라면 자신보다 어린 세대에게 누구나 한다고 할 수도 있다. 그런데 문제는 현실이 이런 생활을 그렇게 허용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상화된 형태의 담화로 발화된 순간 손난로 위 비이커 속의 증류수의 형태로 증발해 버린다는 것이 문제라면 문제다.  
 
앞에 언급한 "엘리트"에 대한 장정일의 언급은 사실 좀 헤깔리고 두려울 정도다. 한국 대표 작가의 시점이 너무 고답적인 것은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었고, 우리 사회 엘리트의 전형으로 "스카이 대학이 아니라...육군사관학교다"라고 말한 것은 함께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 장정일이 고쳐야 할 지, 사람들이 고쳐야 할 지 소통이 조금 부재했던 느낌이다. 사실 이외에도 논란의 소지가 다분한 말들이 상당이 많다. 관객이 좌에 서건 우에 서건 설혹 중도에 서는 경우조차 대부분이 한가지 이상의 의문과 문제의식을 나눠가졌으리라 본다.   
 
누군가의 발언은 누군가의 존재 정도의 무게는 항상 가진다. 그가 거지거나 폣병쟁이라도 그 사람의 말과 의견에는 최소한 한사람 무게의 가치는 있다. 난 개인적으로 장정일의 생각들이 일종의 문제의식으로 공유되기 바란다. 그의 발언들이 어떻게 읽히던, 설혹 오해나 미움을 받는 경우에 조차 공유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에밀졸라의 말을 살짝 틀면, 장정일의 의견에 동의하지는 않지만 그가 그렇게 말하고 생각하는 것에는 동의를 한다. 장정일의 모든 생각에 공감하지는 않지만 그가 제시한 것들이 신선하거나, 신성불가침의 지역에 대한 도전으로서의 가치가 있다는 생각만은 한다. 그의 전작들이 그래왔고, 장정일은 또 우리사회의 한편에 대해서 도전장을 내밀었다. 장정일의 거침없는 시도가 시퍼렇게 살아있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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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와의만남 2009-12-12 0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 던져졌던 화두들은 생각할 거리를 많이 주었다는 점에서 충분히 의미 있던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좋은 후기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많이 참여해 주세요.

오늘사람 2009-12-12 21:34   좋아요 0 | URL
저는 친구와 같었는데, 그 친구가 장정일 작가의 발언에 대해서 계속 험담을 했습니다. 저는 그와는 다릅니다. 제 생각으로는 그 친구 정도의 생각의 수위와 발언의 정도가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는 평균정도의 가치관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장정일 작가와 그의 책이 가지는 유의미성 중의 하나는 그렇게 누군가가 험담을 하게 만들었다는 것 입니다. 불평의 형태로라도 누군가가 말하게 이끌고, 소재를 제공하는 것은 소설의 능력 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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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세운 2009-12-29 14:09   좋아요 0 | URL
한번 만나고 싶은 작가 중 한명입니다. 2인...안되면 1인이라도^^;

icetomato 2009-12-29 14:47   좋아요 0 | URL
디자인 멜랑콜리아 잘 읽었습니다. 이번책은 아직 구입전이지만 이벤트 신청하고 싶습니다. 2인 부탁드립니다.

도레미 2009-12-31 01:27   좋아요 0 | URL
신청기한을 놓쳤네요.. 정말 자기계발이 미덕이자 필수인 시대라고 생각됩니다. 부지런히 자기계발에 몰두하는 우리들이 놓칠 수 있는 점은 무엇인지, 또 자기계발의 궁극적인 의미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꼭 뵙고 싶었는데, 늦었지만 안될까요? 1인입니다.. ^^

ininxy 2009-12-31 11:51   좋아요 0 | URL
아아앗!! 예전에 이벤트 보고서 책 다 읽고서 신청해야지 생각하며 즐겨찾기 해놨는데, 날짜가!!!ㅠㅠㅠ
2009년 마지막 날을 맞아 생떼 한 번 써 보면 안 될까요? 서서 들어도 좋으니 꼭 가고 싶습니다. 대학시절 수업들으며 고민했던 이런저런 삶의 문제들을 다시 한 번 짚고 싶습니다. 흙.. 받아주세요.(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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