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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모자모 변신 감자 다산어린이문학
김태호 지음, 보람 그림 / 다산어린이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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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쳐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읽어보고 작성된 리뷰입니다.


자모자모라는 단어를 듣고 대충 어떤 내용일거라 예상은 했지만
글자놀이 뒤에 이렇게 신나는 모험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을 줄은!

엄마를따라 변신감자가 되고 싶은 자모자모는 열심히 노력한 끝에
단어들을 글자로 변신시킬 수 있게 된다.
엄마와 함께 기뻐하며 글자를 보여주던 자모자모는 지나가던 까마귀에게
엄마의 "감자"중 "ㄱ"을빼맛기게 되고, 엄마는 남은 단어의 조합을 따라
모자로 변신하게 된다. 잃어버린 엄마의 "ㄱ"을 찾아 떠나는 변신감자와 친구들의
신나는 이야기.!

모험 이야기는 꽤 길게 진행되어 6세가 읽기엔 다소 긴 감이 있었지만
전체 내용이 이해를 못할 정도는 아니었기에 글밥이 긴 이야기도 집중을 잘 하는 아이라면
권하고 싶다.(우리집은 이틀에 걸쳐 읽었다!)
모험 이야기를 따라가며  비슷하게 생긴 ㅏ,ㅓ,ㅗ,ㅜ 가 모양을 뒤집음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지 알 수 있는 좋은 책. 집에 아이들의 한글놀이를 위한
자음 모음 블럭,마그넷이 있다면 활용해 놀아봐도 좋을 것 같다.
신나는 모험 이야기에 푹 빠지고 글자도 익힐 수 있는 즐거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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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 기사와 종달이 사각사각 그림책 72
크리스토퍼 데니스 지음,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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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 기사 시리즈가 유명한건 익히 알고 있었는데 
이제야 만나보게 되었네요, 6세 아이와 함께 즐겁게 읽은 
올빼미기사와 종달이입니다. 

이 전작인 <올빼미 기사>가 있지만 꼭 그것부터 읽지 않아도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내용은 바로 캐치할 수 있어요.
기사가 된 올빼미는 자신의 일을 성실하게 수행하는 끈기와 인내를 보여주고, 
새롭게 나타난 종달이는 열정과 긍정의 기운으로 중무장하고 나타나 
밝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무한 발사합니다. 
올빼미 기사를 따라 일을 하며 기사님처럼 되고 싶다 조잘대는 종달이가 
독자들이 볼 때는 너무 사랑스럽지만 올빼미 기사가 보기엔 조금 귀찮기도 한가봐요.
의욕이 앞선 종달이는 용케 함께 일을 하게 되지만 기사님만큼 잘하진 못합니다. 
각자 다른 것을 잘 하는 둘은 과연 좋은 사이가 될 수 있을까요?

유쾌하게 풀어내는 이야기속에 한 장면 한장면 아이와 함께 이야기 나눌 것이 
많은 책이에요. 중간중간 들어있는 숨은 그림들과 중세시대를 보여주는
그림은 일상적인 모습과 달라 아이의 질문 폭죽이 터집니다 
읽고나서 전편이 보고 싶어 뒤적거리는 중!
전세계 23개국 출간,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라는 명예스러운 왕관을 가진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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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이길까? 최강전 : 공룡 편 누가 이길까?
제리 팔로타 지음, 롭 볼스터 그림, 조은영 옮김 / 비룡소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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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본 누가 이길까 공룡 & 파충류편.
딸이고 아직 6세라 과연 흥미있어 할까 싶었는데 왠걸...
읽어주고 지나갈 때마다 누구라고? 무슨 사우루스라고? 
어떻게 공격한다고? 하면서 호기심 폭발하는 모습이에요 ㅎ 

어떤건 도마뱀 같다면서 이야기하고, 피부색과 솟아난 뿔을 보며

또 한참 이야기하고. 아이의 상상력이 마구 펼쳐지네요.



Who Would Win?의 한국판이라 다른 책들도 있어서 
하나씩 들여 같이 읽어볼까 하고 있습니다.
이미 알고 있는 유명한 공룡들도 나오지만 이름만 들었던 공룡,새롭게 보는 
공룡들까지 한 장 한 장이 소중해요.
저희 아이도 참 좋아했지만 공룡을 찐으로 좋아하는 남아들은 
정말 다독하겠다 싶어요. 그림도 사진인지 헷갈릴 정도로 어찌나 사실적인지,
어른인 제가 다 우와~ 를 연발하면서 보곤 했어요.
사실 아이 읽어주고 나서 저혼자 한번 더 정독했습니다 ㅎㅎㅎ
어릴때도 요런거 좋아해서 그런지 글 하나하나 다읽게 되더라구요.

뒷편에 나오는 파충류 역시 해설도 실감나고, 종종 나오는 모르는 단어도 
주석달아 꼼꼼히 설명해 주니 아이에게 

나오는 글만 그대로 읽어줘도 충분한 
설명이 되어 좋아요. 엄마보다는 아빠가 좀 더 실감나게 읽어주는 편이고 
주변 아들맘들에게도 추천하고픈 책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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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 여덟 개 잘린 구미호가 다녀갔어
김미희 지음 / 키위북스(어린이)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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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상 모피옷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 더욱 부끄럽다. 

밀렵꾼에 대한 실태를 어렴풋이 알고 있다가 

동화책으로 실체를 마주하니, 더욱 잔인하다. 


아이는 앞으로도 쭉, 털로 된 옷을 입지 않을거라고 말한다. 

우리속에서 태어나 생을 포기한 얼굴로 살며 몸집만 키우다가 죽임을 당하고, 

털이 벗겨진다. 어떤 얼굴을 해야 그 짓을 아무렇지 않게 할 수 있는걸까. 

속상하고 또 속상하다. 이런 이야기를 해주는 아이들의 책이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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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이 생겼어요!
키시라 마유코 글, 다카바타케 준 그림, 류화선 옮김 / 키위북스(어린이)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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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이웃간에 잘 지내야한다는 내용의 책인줄 알았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서로의 다른 패턴을 성실히 이해하는 두 동물이 

기특해 보이더라구요. 틀린게 아니라 다른 것. 

서로를 이해하며 그 안에서 친해지는 법을 찾는 친구들이었어요. 

나와 다른 것을 인정하고, 있는 그대로 상대를 보는 법은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갖춰져야 할 항목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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