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 모델이 미래를 결정한다 워튼스쿨 경제경영총서 1
제리 윈드 외 지음, 류동완 옮김 / 럭스미디어 / 2005년 8월
평점 :
절판


동생이 번역한 세 번째 책이다. 기억을 위해 몇 자 적어둔다.

작년 봄에 읽은 책이다. 번역한 초고의 비문과 맞춤법 등을 교정해 주면서 읽었던 책이라는 뜻이다. 까맣게 잊고 있었던 원고가 책이 되어 돌아왔다. 번역과 대학 강의를 하고 있는 동생에게 이제야 책을 건네받았다. 워튼스쿨 경제경영 총서 중 하나인 <멘탈 모델이 미래를 결정한다>는 책이다.

하나 밖에 없는 동생이 번역한 대한 객관적 평가는 불가능하다. 또 다른 도약을 위해 인내와 준비를 하고 있는 동생의 앞날에 노력한 만큼의 대가가 주어지길 바랄 뿐이다. 내가 관심있는 분야도 아니고 좋아하는 분야는 더더욱 아니다. 다만 이 책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돈을 벌기 위해 죽도록 노력하라는 식의 책은 아니다. 흔히 볼 수 있는 미래와 자신의 삶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라는 실용서와도 조금 거리를 두고 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부딪히게 되는 많은 문제와 좌절 상황들을 ‘멘탈 모델’들을 통해 교정하고 분석적으로 접근하는 태도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책이다. 물론 충분한 검토와 노력의 과정은 필수적인 요건이다. 하지만 단순히 무턱대로 열심히 노력만 가지고 될 일은 아니라는 얘기다. 분명 방법과 시기가 있고 미래를 향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말이다.

06021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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