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스 평전 - 세계적인 석학 자크 아탈리의
자크 아탈리 지음, 이효숙 옮김 / 예담 / 2006년 10월
절판


인간은 모든 사색과 정치적 활동의 중심에 있어야 하며, 그 어떤 혁명도 궁극적인 목적은 인간을 해방하는 것이므로 인간의 목숨만큼 가치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142쪽

"지금까지 철학자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세계를 해석하기만 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세계를 변화시키는 것이다." -168쪽

그는 정신의 힘을 믿는 유물론자였으며, 경제는 역사의 기반이며 행동이 이론보다 우선한다고 생각하는 철학자였다. 그리고 인간을 신뢰하는 비관론자였다.-628쪽

마르크스와 엥겔스는 그들의 학술적 저서들 속에서 사회주의는 망상이 아니며 현 사회의 생산관계들의 발전의 궁극적 목표이자 필연적 결과라고 처음으로 설명한 사람들이다." -683쪽

"정부를 따르는 자들을 위한 자유, 한 당의 당원들만을 위한 자유는 그들의 수가 아무리 많을지라도 자유가 아니다. 자유, 그것은 언제나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의 자유를 말한다. 일단 권력을 쥐게 된 프롤레타이랑에게 부과되는 역사적 과제란 부르주아 민주주의의 자리에 사회주의적 민주주의를 창설하는 것이지, 모든 민주주의를 제거해버리는 것이 아니다."-693쪽

베트남에서부터 가나까지, 기니에서 알제리까지 대부분의 해방 운동들은 마르크스주의 또는 호치민에서부터 체 게바라에 이르는 마르크스주의의 현대적 화신들을 내세웠다. 그리고 마르크스는 상대적으로 덜 내세웠다. 이어지던 거짓과 변형의 추우이들 아래에 매장된 마르크스의 원문들은 더 이상 그 누구도 원용하지 않았다. -732쪽

어떤 자유의지도 소멸될 것이 확실하고, 절대적인 선도 절대적인 악이라는 것을 받아들여야 하고 어떤 생각이든 모든 것을 다 설명하지 말고, 상반되는 관점들을 받아들이며, 원인과 책임 요소들, 메커니즘과 행위자들, 계층들과 사람들을 혼동하지 말며, 언제나 열여 있어야 하는 이유들을 말이다. 인간을 모든 것의 중심에 놓아야 하는 이유 말이다.

이것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미래의 세대들이 추방된 카를 마르크스를 기억해야 할 것이다. 런던의 빈궁 속에서 죽은 자식들을 놓고 슬퍼하면서 최선의 인류를 꿈꾸었던 그를. 그러면 미래의 세대들은 세계의 정신에게로 되돌아 가게 되고, 그의 주된 메시지를 다시 듣게 될 것이다. '인간은 기대할 만한 가치가 있는 존재'라는 메시지를.
-74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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