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삶이 춤이 된다면 - 일상을 깨우는 바로 그 순간의 기록들
조던 매터 지음, 이선혜.김은주 옮김 / 시공아트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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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은 무미건조하다. 아침에 일어나고 밥을 먹고 지하철에 몸을 싣고 일터에 가서 몸과 마음을 축내고 짬짬이 휴대폰을 보고 저녁 늦게 티브이를 보다 잠이 드는 생활은 얼마나 고리타분한가? 만약 이 삶에 춤이 가미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영화 <에브리원 세즈 아이 러브 유>를 보신 분이라면 역에서 벌어지는 일대 춤판을 잊지 못하실 것이다. 댄스야말로 고리타분하던 하루를 활기차게 변화시킨 주범(?)이다. 하루에 십분, 아니 일주일에 한번만이라도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든다면 인생은 훨씬 더 즐거워질 것이다.

 

<우리 삶이 츰이 된다면>은 공연장이 아닌 생의 현장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춤을 보여준다. 예를 들면 직장에서, 공사장에서, 길거리에서 춤과 하나가 된 인물들이 멋진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절로 따라 추고 싶게 만들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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