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도킨스의 진화론 강의 - 생명의 역사, 그 모든 의문에 답하다
리처드 도킨스 지음, 김정은 옮김 / 옥당(북커스베르겐) / 2016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단어의 본래 뜻을 모르고 습관적으로 쓰는 경우가 있다. 진화도 그 중 하나다. 뭔가 좋은 방향으로 바뀌어 간다는 의미로 사용하는데 사실은 전혀 다르다. 진화란 자연법칙의 하나로 생명체가 시간이 지나며 주변환경에 맞춰 개체를 변화시키는 것을 뜻한다. 곧 반드시 올바른 것만은 아니다.

 

리처드 도킨스는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지 과학자다. 그렇다고 업적이 부족한 것도 아니다. 자신의 전공을 알기 쉽게 풀어 설명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아는 사람 처지에서는 부럽기 짝이 없다. 

 

<진화론 강의>는 말 그대로 생명 진화를 알려주는 책이다. 단순하게 해석이 불가능한 진화의 법칙을 차근차근 최대한 친절하게 풀어주고 있다. 물론 아주 쉽기만 한 것은 아니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자연의 심오한 세계를 마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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