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ChinPei > 일본 속담 몇가지.

風吹けば  桶屋が  儲かる
카제 흐케바   오케야가   모우카르
바람 불면 통집이 번다

무엇인가가 일어난 일에 의해서 제3자가 이득을 본다는 말.

바람이 불면 흙이 눈에 들어와 눈이 병드는 사람이 많아진다.
눈이 안보이는 사람이 많아지니, 눈 안보이는 사람이 즐겨 사용하는 샤미센(三味線=현악기)의 수요가 증가한다.
샤미센의 수요가 증가하니, 재료로 되는 고양이의 가죽이 많이 필요하게 된다.
고양이 가죽을 얻기 위해 고양이가 많이 죽게되여 결과 쥐가 많아진다.
많아진 쥐가 통(桶)를 자꾸 갉아먹어 못 쓰게 한다.
그 결과 통(桶)의 수요가 늘어난다.

뭐야,이거, 라고 생각하시겠죠?
일본에서도 이 속담 자체는 알면서도, 왜 바람이 불면 통집이 벌게 되는지 그 과정에 대해선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랍니다. 


能ある鷹は爪を隱す

노으아르  타카와  쯔메오  카크스
능 있는 매는 손톱(조?)을 숨긴다

뛰어난 매는 사냥감을 잡기 직전까지 손톱(조?)을 숨겨, 상대를 방심시키는 것으로부터, 뛰어난 재능의 소유자는 평상시 그 실력을 과시하지 않는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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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이매지 > 속담 참가합니다 ^-^

많은 분들의 속담 페이퍼가 올라오기에,
새로운 릴레이인가 했더니, 숨은아이님의 이벤트였군요 ^-^

아는 속담이 많지 않아 재미있는 속담을 찾아 찾아 몇 개 올립니다.
다른 분들 속담과 겹치지 않을까 내심 걱정도.

1. 강아지 똥은 똥이 아닌가(비슷한 속담 : 파리 똥은 똥이 아니랴)

다소의 차이가 있을지라도 그 본질은 다를 것이 없다는 말.
분량이 적다고 그 본질이야 다르겠는가.
아무리 사소한 잘못이라도 잘못한 것은 잘못한 것이다.

2. 부처 위해 불공하나, 제 몸 위해 불공하지

남을 위하여 하는 것 같지만 따지고 보면 사람이 하는 일은 결국 자신을 위하는 것이라는 뜻.

3. 북두칠성이 앵도라졌다

북두칠성이 제자리를 떠나서 홱 돌아갔다. 곧 일이 그릇되어 낭패가 되었다.

4. 싱겁기는 고드름 장아찌라

매우 멋적고 싱겁기만 하다

5. 미친개 잡은 몽둥이 삼 년 우려 먹는다(비슷한 속담 : 노루 친 몽둥이 삼년 우린다)

별로 신통치 않은 일을 두고 두고 되풀이한다는 말.

6. 도둑개 살 안 찐다

도둑질해서는 돈을 모을 수 없다는 말. 남의 것을 탐하는 사람은 재물을 모으지도 못한다는 말.

7. 편보다 떡이 낫다

같은 종류의 물건이지만 어떤 것이 다른 것보다 낫게 생각됨을 이르는 말

8. 인절미에 조청 찍은 맛

구미에 착 맞고 마음에 든다는 뜻

9. 내시 이 앓는 소리

별로 신기할 것이 없는 의견이다. 맥없이 흥얼거리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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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깍두기 > 딸아이의 도움을 얻어 참가합니다^^;;;

제가 무슨 재주가 있겠어요.....우리 딸들을 부려먹는 재주 밖에는...ㅠ.ㅠ
속담이라곤 아는 게 별로 없어 새로운 것도 못 내놓겠고
재미난 이야기도 아는 게 없고
할 수 없이 해송이에게 살살 빌었답니다.
속담을 넣어서 만화 하나만 그려 달라고요.
해송이가 한 세시간 정도 책상 앞에 앉아 있더니 이걸 만들어 왔습니다.





         (아마 클릭하시면 더 큰 그림으로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이걸 보고 저는 이런 망상을 했습니다.
해송이에게 '속담 학습 만화'를 내게 하고는
인세로 먹고 살면 좋겠다...........^^;;;;;;;

 

숨은아이님의 이벤트를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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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물만두 > 업친데 덥친격~ (숨은아이님 이벤트)

업친데 덥친격

요말이 딱 요즘 우리 집과 같다는 생각이 드네.

그런데 난 꼭 이 뒤에 인생사 새옹지마랄 붙인다니까...

인생사 새옹지마에 해당하는 속담은 못찾겠지만 암튼 좋은 일이 있음 나쁜일도 있고 나쁜일이 있음 좋은 일도 있고 세상사 그런거지 생각하네마는...

그래도 슬픈건 슬픈거고 속상한 건 속상한거고

암튼 이벤트 참가하고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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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반딧불,, > 아까 티비를 보다가..

밥 먹으면서 티비를 보는데 '대추나무 사랑걸렸네'를 하더라구요.

일단 꾸준히 방송되고 있는 이 프로그램에 놀랬구요.

오늘 주제가 [늦게 배운 도둑질] 이었거든요.

아시죠?

제가 무슨 속담 말하고 싶은지.

"늦게 배운 도둑질 날새는 줄 모른다"

 -- 살면서 이런 경우 참 많이 봅니다. 비슷한 뜻으로

" 색이 없어야  더 빨리 물든다"

--이건 좀 가물거립니다. 순수한 이가 더 빨리 악에 물든다는 뜻이었는데..

## 어쩌다 한 번 하면 더 눈에 띈다는 뜻의 속담이 있었는데 생각이 안나네요.

(아래 속담과 비슷하면서도 틀린 것이 있었는데 말여요)

"불뚝 신심"  - 한결 같지 않고 어쩌다 한번 잘하는 것을 이르는 말입니다.

 

음, 그밖에 지금 생각나는 속담들은

"제 버릇 개 못준다"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

"기쁜 일에는 남, 궂은 일에는 피붙이"

"제 논에 물대기"

"내 코가 석자다"

"호박에 줄 긋는다고 수박 안된다"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

"서울 안가본 촌놈이 서울 다녀온 신사를 이긴다"(요건 조금 틀린데 뜻은 통할 듯)

"착하면 척", "바담 풍 해도 바람 풍 한다"

 

 

더는 생각이 안나는 군요. 어쨌든 지금 생각나는 속담들 입니다.

통 생각이 안나서 그냥 생각나는 대로 적어보았습니다.

 

"그 나물에 그 밥"

--날마다 같은 밥은 싫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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