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이매지 > 속담 참가합니다 ^-^
많은 분들의 속담 페이퍼가 올라오기에,
새로운 릴레이인가 했더니, 숨은아이님의 이벤트였군요 ^-^
아는 속담이 많지 않아 재미있는 속담을 찾아 찾아 몇 개 올립니다.
다른 분들 속담과 겹치지 않을까 내심 걱정도.
1. 강아지 똥은 똥이 아닌가(비슷한 속담 : 파리 똥은 똥이 아니랴)
다소의 차이가 있을지라도 그 본질은 다를 것이 없다는 말.
분량이 적다고 그 본질이야 다르겠는가.
아무리 사소한 잘못이라도 잘못한 것은 잘못한 것이다.
2. 부처 위해 불공하나, 제 몸 위해 불공하지
남을 위하여 하는 것 같지만 따지고 보면 사람이 하는 일은 결국 자신을 위하는 것이라는 뜻.
3. 북두칠성이 앵도라졌다
북두칠성이 제자리를 떠나서 홱 돌아갔다. 곧 일이 그릇되어 낭패가 되었다.
4. 싱겁기는 고드름 장아찌라
매우 멋적고 싱겁기만 하다
5. 미친개 잡은 몽둥이 삼 년 우려 먹는다(비슷한 속담 : 노루 친 몽둥이 삼년 우린다)
별로 신통치 않은 일을 두고 두고 되풀이한다는 말.
6. 도둑개 살 안 찐다
도둑질해서는 돈을 모을 수 없다는 말. 남의 것을 탐하는 사람은 재물을 모으지도 못한다는 말.
7. 편보다 떡이 낫다
같은 종류의 물건이지만 어떤 것이 다른 것보다 낫게 생각됨을 이르는 말
8. 인절미에 조청 찍은 맛
구미에 착 맞고 마음에 든다는 뜻
9. 내시 이 앓는 소리
별로 신기할 것이 없는 의견이다. 맥없이 흥얼거리는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