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만에 [재미나는 우리말 도사리]를 펴 들었는지 원. ㅠ.ㅠ
오늘 본 부분의 내용은 옷감의 이름들이었어요.
명주와 비단, 깁의 차이를 아세요?
전 그게 다 그냥 ‘비단’의 다른 이름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명주는 명주실로 무늬 없이 짠 피륙,
광택이 나게 짠 것은 비단,
바탕을 좀 거칠게 짠 비단은 깁
이라네요. 호오.
그러니까 명주실로 무늬가 있으나 없으나 광택 나게 짠 것은 비단,
명주실로 광택이 있으나 없으나 무늬 없이 짠 것은 명주
(그럼 명주이면서 동시에 비단이라 할 수 있는 옷감도 있겠네요),
비단 중에서 좀 거친 것은 깁이군요.
(실제 보면서 나란히 비교하지 않는 한 말로는 잘 모르겠지만요.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