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가 콩엿 사 먹고 버드나무에 올라가게
어리석고 못난 자가 감히 할 수 없는 일을 하겠다고 큰소리함을 비웃는 말.

개가 어찌 돈을 내고 콩엿을 사 먹으며, 또 버드나무를 타고 올라가겠느냐,
그러니 턱도 없는 소리 마라, 하는 뜻인데,
표현이 재미있어서 보고 웃었습니다.
요즘 흔히 “네가 가수면 내가 조용필이다”라든가
“그애가 시험에 합격하면 내 손에 장을 지진다”고 하는데,
그럴 때 써먹을 만한 속담 같아요.
은근하면서도 신랄하지 않아요? ㅎㅎ

속담사전을 보고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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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06-02-02 1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밌는 속담. 근데 저 속담을 말하면 단번에 알아들을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

숨은아이 2006-02-02 1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그게 묘미죠. 알아듣지 못하도록 놀려먹는 거... 아, 사악한 숨은아이.

물만두 2006-02-02 1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서당개는 그럼 어떡하라구~^^

숨은아이 2006-02-02 1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당개도 풍월만 읊을 줄 알았지 콩엿은 못 사 먹는다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