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삼매(讀書三昧)

본뜻 : 독서삼매는 독서에 푹 빠져들어 다른 것에 정신이 가지 않는 일심(一心)의 경지를 가리키는 말이다. 여기 쓰인 ‘삼매’는 본래 불교용어로 산스크리트어 ‘삼마디(samadhi)’의 한자식 표기이다. 이 말은 ‘마음을 한 곳에 집중한다’는 뜻으로 이 ‘삼마디’의 경지는 곧 선(禪)의 경지와 같은 것이다.

- [뜻도 모르고 자주 쓰는 우리말 사전]에서

학교에서 한문 시간에 이 말을 배울 때, 난 매(昧) 자가 집중한다는 의미로 쓰인 줄 알고,
삼매란 눈으로 보고 입으로 따라 읽고 손으로 써 보고 해서 세 가지로 집중한다는 뜻이구나
하고 제멋대로 생각했다. 그런데 그게 아니라 산스크리트에서 온 말이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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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7-22 1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닦는 거군요...

숨은아이 2005-07-22 15: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 언니/그렇지요. 요즘 날이 더워 수양이 잘 안 되옵니다.
따우님/고마워요. (^^)/

어룸 2005-07-22 16: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숨은아이 2005-07-22 17: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후...!!

클리오 2005-07-23 0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집중한다는 뜻인줄 알았어요.. 이건 정말 몰랐어요... (그런다고 다른 말은 잘 알까마는... ^^)

산사춘 2005-07-23 0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

숨은아이 2005-07-23 1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클리오님/전 또 다른 생각도 했어요. 삼매(三昧)가 "잡생각을 잊고 빠져드는 세 가지 중 세 번째"라는 뜻 아닐까 해서 그럼 일매와 이매는 뭘까 궁금했다는... ^^
산사춘님/한자성어 중에는 불교에서 온 말이 의외로 많더라구요. ^^

클리오 2005-07-23 14: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하하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