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의 퍼즐
최실 지음, 정수윤 옮김 / 은행나무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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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정말 마음이 아프다. 한국에서도 북한에서도 일본에서도 차별받는 재일조선인. 

일본 같은 극한 환경에서 사는 것. 특히 교복을 입은 것만으로도 표적이 되는 사회는 얼마나 무서울까?

특히 여성 재일조선인 청소년의 시점에서 쓴 소설이 인상적이다. 

주인공  지니는 초등학교까지 일본학교에 다닌다. 하지만 중학교부터는 조선인 학교에 가면서 불편한 시선을 느낀다. 

두군다나 주인공은 한글도 제대로 못 읽고 말한다. 

북한이 미사일을 쏜 다음날, 학교에서 교복을 입지 말고 체육복을 읿고 오라는 공지를 주인공만 못 알아들었다.

그렇게 지하철을 타고 등교하자 어떤 사람이 자신의 가방을 건드리고, 그로 인해 학교를 땡땡이 치게 된다. 

학교 근처 오락실에 갔다가 40대 남성에게 성희롱을 당한다. 그 이후 등교 거부를 한 지니. 

갑자기 김일성 김정일의 초상화가 눈에 거슬린다. 급기야 등교를 해서 초상화를 박살낸다. 

그리고 퇴학당한다.

현재 지니는 미국의 한 고등학교에 교환학생을 왔다. 여기서도 적응을 잘 못하지만 그래도 홈스테이를 하며 조금씩 치유한다. 

혼란스러운 재일조선인 청소녀의 시각에서 담당하고 세심하게 소설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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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그락달그락 - 하루를 요모조모 마음껏 요리하는 법 월간 정여울
정여울 지음 / 천년의상상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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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정여울이라.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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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도 - 미묘한 차이
김하나 지음 / 청림출판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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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긴 아깝도 선물하기 괜찮은 것 같다. 특히 아이디어나 기획이 필요한 사람에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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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아비 (리마스터판) 창비 리마스터 소설선
김애란 지음 / 창비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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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애란 작가의 <바깥은 여름>, <잊기 좋은 이름>을 봤다.

<달려라 아비>는 작가의 첫 단편 소설집이라 해서 궁금했다. 

처음엔 어떤 이야기를 썼을까?

주로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 것 같다. 뒤의 김동식 평론가의 해설을 보니 "정신적 상처의 기원(아버지)을 유목시키는 독특한 상상력은, 김애란이 보여준 한국문학의 새로운 풍경"이라고 한다. 

끊임없이 달리는 아버지. 지구 반대편까지 달려간 아버지.

방 안에서 텔레비전만 보는 아버지. 

남자란 참 애잔하다. 여자 없이는 제대로 못 사는 존재 같기도 하다. 

모든 단편을 다 읽진 않았지만, 단편들이 김애란 작가만의 철학과 가치관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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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빼기의 기술 - 카피라이터 김하나의 유연한 일상
김하나 지음 / 시공사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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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나 작가의 <책읽아웃>을 종종 듣는다. 목소리가 특이하다고 생각했었다.

<힘 빼기의 기술>로 김하나 작가가 조금 알려졌다고 들었다. 세바시에도 출연하고.

처음 이 책 제목을 들었을 때 자기계발서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전혀 아니다.

1부는 작가의 에세이다. 살면서 느꼈던 이야기를 엮었다. 특히 마지막에 어머니가 쓴 육아일기가 인상적이다. 

우리 엄마도 그런 걸 썼으면 좋았을 걸.

2부는 작가에게 큰 영향을 미쳤던 남미여행 이야기다. 

개인적으로 여행 에세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2부보다 1부가 더 흥미로웠다.

이 책으로 세바시에 출연한 게 참 신기하다. 

그래도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독서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가가 좋아하는 책이나 작가 중에서 나랑 겹치는 게 하나도 없다.

40대 여성의 에세이는 늘 반갑다. 다양한 직종의 여성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썼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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