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와 광인
사이먼 윈체스터 지음, 공경희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0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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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5년 닥터 트렌치가 새 사전을 편찬하자는 내용의 연설을 한 후 수십년이 흘렀다. 그러나 워낙 어려운 작업이라 좀체로 작업은 진척되지 못하고 지지부진한 상황에 빠진다. 이런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뛰어난 어학 능력을 지닌 제임스 머리가 새 사전의 책임 편집인이 된다. 그는 먼저 영어를 읽고 말하는 영어 문화권 사람들에게 활자로 출판된 모든 문서를 검토해서 사전에 수록될 어휘의 예문을 찾는 자원봉사자가 되어줄 것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배포 그때 닥터 마이너가 우연히 그 호소문을 접하고 자신이 소장하고 있던 희귀본 장서에서 수없이 많은 귀한 문장들을 채록해서 머리를 돕기 시작하다.

1927년 드디어 옥스퍼드 영어사전이 완성된다.

/200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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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이야기주머니 - 열린 구조로 읽는 한국사회, 개정판
유승호 지음 / 가쎄(GASSE)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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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회 문제는 여러 가지 복합적인 원인이 작용해서 일어난다.

한국의 아동문제 : 우리 나라는 잘 알려진 대로 고아 수출국 1위다. 자본주의적 관계가 가족 영역에까지 침투하여 인간 관계를 양적으로만 접근한다면 결ㄹ코 사랑과 희생, 우정과 같은 관계는 가조가 내 어디서 그 공간을 찾을 수가 있겠는가


기독교를 통해 본 한국인의 종교관 : 기독교 수입이 중국이나 일본보다 100년이나 뒤처진 나라인데도 지금은 한국만이 유일하게 기독교가 성공한 나라로 평가받고 있다. 민주화 운동으로 승화 기복과 치병 불확정적인 환경 



한국의 일탈문화 : 자살, 개인주의, 인간존중 사상의 모순. 공중 도덕의 논리.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쪽수 우열의 법칙에 의해 정상과 일탈이 나누어졌다.


/2000.0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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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 - 2판 김영하 컬렉션
김영하 지음 / 문학동네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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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관 살인 사간

김영하 소설은 참 명쾌하면서 읽고 나면 참 개운해진다. 하지만 막상 느낀점을 정리하라고 하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이 단편도 마찬가지다. 결국 인간의 여러변을 보여주는 듯하다. 인간은 단면적이지 않고 입체적이다 . 보이는 모습만으로 판단해서는 안된다. 여기에 나오는 모든 인물들이 그러하다. 사진관 아내, 사진관 주인, 사진관 아내의 애인, 나, 그리고 나의 아내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
하루에 얼마나 많은 일들이 일어날 수 있는지 참 사실적으로 서술한 작품이다. 우리 주위의 무관심한 사람들, 일상 생활에 쫓기는 현대인들의 생활 상을 적나라하게 그렸다고 할 수 있다. 단편 중에서 제일 재밌다.

흡혈귀
황당무개하면서도 왠지 믿고 싶은 소설이다

바람이 분다
사랑이 뭔지...주인공은 한 여자를 위해 무리하게 돈을 모으려다 결국 체포되고, 여자는 자신의 원래 생활롣 ㅗㄹ아가고..아무일도 아닌 듯...모순이다

고압선

솔직히 제목은 잘 이해가지는 않는다. 왜 남자가 사랑을 하고 나서 투명 인간이 되는지도 의문이다. 현대 사회의 익명성..소외를 그리는 것 같지만 잘 모르겠다...


당신의 나무

회상 형식이 특이하다. 심리소설 같기도 하고..일기 쓰듯이 솔직하게 서술하는 이 작가의 기술이 맘에 든다.


200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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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
김경일 지음 / 바다출판사 / 199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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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법과 인권 수업에서 이슬람 문화권과 유교 문화권에서 인권에 대해 토론을 했었다. 이 책은 그 때 읽었더라면 좋았을 것 같다. 작가는 유교를 매우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고 있다. 그의 글을 읽다보면 일리가 있다는 생각도 든다. 일단 공자의 도덕은 '사람'을 위한 도덕이 아닌 '정치'를 위한 도덕이었고 '남성'을 위한 도덕이었고 '어른'을 위한 도덕이었고 '기득권자'를 위한 도덕이었고 심지어는 '주검'을 위한 도덕이었다.


/ 2000.3

법치가 되지 않는 이유 : 유교의 특징 세 가지
인문의식 온고지신 조상숭배
법치가 되지 않음, 과거에 묻혀 산다. 주검을 숭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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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양장)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파트리크 쥐스킨트 지음, 강명순 옮김 / 열린책들 / 200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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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스킨트 소설은 한결같다는 생각이 든다. 주인공들은 보통 사람과 어딘가 다른점이 있다. 향수에서 그르누이는 스스로 아무런 체취도 없으면서 세상의 모든 향기를 소유하고자 한다. 작가가 인간을 보는 관점은 지극히 냉소적이다. 몽매한 군중에 대한 혐오, 결국 자살을 택하는 주인공. 주인공은 어쩌면 자신의 자아를 발견하려 하지만 끝내 실패한다.

가장 충격적인 장면은 역시 결말....스스로 향수를 뿌림으로써 죽음을 선택하게 된다. 이 책은 많은 것을 시사해주는 듯 싶다. 난 아직도 왜 그르누이가 죽음을 택했는지 택해야만 했는지 잘 모르겠다.


/ 200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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