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가 있어서 멸종했습니다 -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멸종 동물 도감 이유가 있어서 멸종했습니다
마루야마 다카시 지음, 사토 마사노리 외 그림, 곽범신 옮김, 이마이즈미 다다아키 외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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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식 편집은 뭔가 산만하다. 내용은 흥미롭지만 구성을 너무 일본식으로 안 따라가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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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 업고 튀어 1~2 세트 - 전2권 - 이시은 작가, 변우석·김혜윤·송건희·이승협 배우 사인, 메시지 수록, 양장
이시은 지음 / 북로그컴퍼니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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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읽으니 더 좋다! 내가 느꼈던 부분을 작가가 의도한 부분이라 써있어서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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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모험왕 엉덩이 댄디 3 - 유령 저택의 비밀을 파헤쳐라! 전설의 모험왕 엉덩이 댄디 3
트롤 원작.감수, 기쿠치 아키히로 그림, 하루하라 로빈슨 글, 김정화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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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롤이라는 콤비가 만든 시리즈. 

엉덩이 댄디는 바다너머 박물관에서 유적을 보호한다. 좋아하는 것은 고구마 칩과 달짝지근한 캔 커피. 최대 무기는 얼굴로 방귀꾸기.


엉덩이 댄디의 조수 헤헤. 머리가 크고 겁이 많다. 


돌풍 도적단의 두목 아라치. 댄디와의 대결을 가장 좋아한다.


돌풍 도적단의 일원 미스티. 시원시원하고 아름다우며 민첩하게 행동한다. 


1. 가오르드의 비밀 방에 값비싼 보물이 많다. 전설의 수집가. 아라치와 보물을 찾기 위한 대결을 한다. 먼저 도착한 것은 아라치. 가장 소중한 보물은 회중시계. 딸이 준 선물이다. 도저히 값을 매길 수가 없으니 못 가져가겠다고 보물을 댄디에게 넘기는 아라치. 댄디보다 아라치가 더 멋있는 것 같다.


나 천하의 아라치도 사랑을 훔칠 수 없지.


2. 유령 저택의 비밀하마 왕이 별장으로 쓰였던 곳. 비밀의 방. 최근에 면사무소에서 관리 시작. 면사무소 저택 관리 담당관 마우지. 알고 보니 그가 유령. 보물은 벽의 숫자를 1부터 5까지 차례대로 눌러라. 보물을 전부 조사하고 운변하려면 시간이 걸림. 모험을 못하는 것이 가장 무섭다는 댄디. 


3. 아라치와 권투 세계 챔피언 하마투와의 대결. 돌풍의 칼날을 이용한 필살기. 승부는 댄디랑 하는 것이 제맛이라는 아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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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백 년의 지혜 - 105세 철학자가 전하는 세기의 인생론
김형석 지음 / 21세기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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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책인 <우리, 행복합시다>를 읽었다면 이 책을 굳이 읽을 필요가 없을 것 같다. 그리 새로운 이야기는 없다. 똑같은 이야기를 반복을 해서 쓰고 있다. 특히 꿈 이야기는 세 번 정도 읽을 것 같다. 그만큼 저자에게는 중요한 기억인 것 같다. 나는 꿈을 별로 꾸지 않지만, 꿈이 잘 맞는 사람들을 보면 부럽다. 영적인 능력이 있는 것 같다. 


저자의 일에 대한 가치관은 배울 점이 많다. 수입보다 일의 가치가 더 중요하다는 것. 

저자가 사랑한 예술가들, 도스토옙스키, 차이콥스키, 샤갈, 니체, 키에르케고르, 안창호, 조만식

가장 인간적인 것이 세게적이다라는 말, 정신은 상위권에 경제는 중산층에, 등이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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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행복합시다 - 102세, 긴 삶의 여정 뒤에 기록한 단상들
김형석 지음 / 김영사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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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교수는 1920년도 평안북도 운산에서 태어났다. 평양 숭실중학교를 나와 일본 조치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다. 어렸을 때부터 건강이 안 좋았다고 한다. 오히려 건강이 안 좋았던 사람들이 오래 사는 것을 볼 수 있다. 1947년 탈북을 해 서울 중앙중고등학교 교사와 교감으로 일했다. 

1954년 연세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봉직해 정년퇴임을 했다. 

1985년 퇴임하고 줄곳 강연과 저술활동을 이어 나갔다.

저자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강연을 직접 들었고, 윤동주 시인과 한 반에서 공부했다. 


2012년 강원도 양구군에 오랜 벗 고 안병욱 교수와 함께 양구인문학박물관 '철학의 집'을 개관해, 가묘도 만들었다고 한다.  저자에게 가장 의미있는 두 사람은 바로 안병욱 교수와 김태길 교수라고 한다. 일적으로 함께 할 친구가 있다는게 참 행복할 것 같다. 물론 두 분을 먼저 보내고 홀로 남은 외로움도 클 것이다. 김태길 교수는 법학에서 윤라학으로 전공을 바꾸었고 철학자로서 휴머니즘의 본분과 종교적 신앙 문제로 고민했다. 


가장 존경하는 인물은 간디와 도산 안창호 선생이다. 도스토옙스키, 


<우리, 행복합시다>를 통해 김형석 교수의 인생관을 엿볼 수 있다. 

특히 행복에 대한 생각이 울림이 있다. 행복은 공동체 의식의 하나다. 감사를 모르는 사람은 행복을 모른다. 사랑을 베푸는 사람이 행복을 창조하는 사람이다. 


30부터 50까지는 옳고 그른 것을 따지면서 살았다. 50부터 80까지는 산과 악의 가치를 가리면서 지냈다. 최근에는 추한 것을 멀리하고 아름다운 여생을 살고 싶다는 생각에 잠기곤 한다. 옷차림이 그 중 작은 한 가치이다.

(21쪽)


80쯤 되었을 때였다. 그때까지 나는 100명의 사람이 100가지 일을 하니까 일의 목적이 각 100가지인 것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일의 목적과 의미를 공동체와 사회적으로 평가하면, 100명의 사람이 하는 일의 궁극적 목표와 목적은 다 같은 하나일 뿐이다. 나와 우리가 그 주어진 일을 함으로써 다른 사람들이 인간다운 삶과 행복을 누길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일의 목적이 내게 있지 않고 상댇방에 있기 때문이다. (195쪽)


90세 되면서 걸어다니는 게 힘들다고 고백했다. 10년 동안 다섯 차례 넘어졌다. 균형 감각이 떨어지고, 다리에 힘이 빠지기도 했기 때문이다. 무조건 어르신들의 보폭에 맞추고, 계단이 있다는 것을 알려야겠다. 대체로 90 이후에는 누구나 균형 감각이 떨어진다. 천천히 발밑을 살피면서 걷는 습관이 필요하다. 


인생의 황금기는 60에서 75세까지라고 한다. 90세부터는 생각대로 살지는 않는다고 한다. 90 중반쯤 되니까 신체적 건강의 한계가 느껴진다고 했다. 하지만 사고력이나 정신기능이 약화된다는 것은 느끼지 않고 지낸다.


행복하고 품위있는 사람들의 특징.

1. 취미 활동이 있다.

2. 일을 계속한다.

3. 인간 관계가 풍부하다.

4. 자기 인생을 자기답게 합리성을 갖고 이끌어간다.

5. 인생의 마라톤을 끝까지 사명감을 갖고 완주한다.



건강은 좋아보이십니다. 건강이랄 게 있나요? 그저 목숨이 붙어 있는 거지요. 더 오래 살고 싶지는 않다. 힘들어서, 그저 죽기 싫어서 살아가는 거란다. - P70

네가 한평생을 사는 동안 너와 가정만을 걱정하면서 살면 가정만큼만 자란다. 직장에서 최선을 다하며 동료들과 함께 일하면 직장과 공동체의 지도자로 성장하게 된다. 그런데 언제나 민족과 국가를 위하면서 살면 너 자신이 민족과 국가의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다. - P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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